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구공 (문단 편집) === 매직 머드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elLnUeF2ro)]}}} || || [[텍사스 레인저스]]가 [[2010년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였을 때 클럽하우스의 매니저가 경기에 쓰일 공에 진흙을 묻히는 작업을 찍은 영상. || 여기서 재밌는 것이, [[MLB]]에서 쓰이는 공을 유심히 살펴보면 하나같이 다 색이 누래서 천하의 메이저 리그에서 공을 재활용 하나? 하며 의문을 가지기도 한다. 물론 재활용은 당연히 아니고,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하여, 위의 영상과 같이 각 팀의 담당자가 새 공에 진흙을 묻혀서 그런 것이다. 여기서 사용하는 진흙은 레나 블랙번 베이스볼 러빙 머드(Lena Blackburne Baseball Rubbing Mud)사에서 동일한 명칭으로 판매하는, 일명 매직 머드(Magic Mud)라는 제품이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메이저 리그]] 공식 규칙에도 반드시 공에 진흙을 발라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The umpire shall inspect the baseballs and ensure they are regulation baseballs and that they are '''properly rubbed''' so that the gloss is removed. >심판은 야구공을 검사하고 야구공이 규격에 맞는지 확인한 후, 광택이 제거되도록 '''펴발라야 한다.''' >---- >[[https://baseballrulesacademy.com/user/official-rules/mlb/4-01-3-01-umpire-duties/|메이저리그 공식 규칙 3.01(c)]] 진흙을 바르게 된 계기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메이저 리그]] 초창기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1920년대까지는 타자들이 헬멧을 쓰지 않았고, 그 때문에 [[레이 채프먼]]이 투수의 투구에 맞아 죽는 사건도 벌어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투수들은 공이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부정투구|다양한 방법을 고안했는데]],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러던 중 1938년, 델라웨이 강 상류의 한 곳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 감독이었던 레나 블랙번이 낚시를 하던 중 어느 뻘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 진흙을 가지고 실험을 하던 끝에 일정량의 물을 섞은 후 공에 펴바르니 효과가 좋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소속팀 선수들이 이 진흙에 큰 만족감을 보이자 레나 블랙번에게 각 구단의 문의가 쏟아졌고 레나 블랙번은 자신의 친구인 존 하스에게 사업을 해보라며 자료를 건네준다. 그 후 존 하스는 회사를 설립, 위의 진흙을 가공처리하여 [[아메리칸 리그]]에 공급하기 시작했고 1950년대부터 [[내셔널 리그]]에도 공급하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뻘 위치는 현재 회사를 운영 중인 [[코카콜라의 도시전설#s-4|빈틀리프 가문의 3명만 알고 있으며]]''' 진흙 채취도 이 세 사람이 직접 가서 채취한다고 한다.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어쩌다 자신들이 진흙 채취하는 것을 목격하는 이들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자기집 정원에다 쓴다고 둘러댄다고. 하지만 이 진흙으로 버는 돈은 크지 않은 편인데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메이저리그]]에 납품을 하는 '레나 블랙번 베이스볼 러빙 머드'가 벌어들이는 연 수익은 2만달러, 한화로 약 2천만원에 불과하다. 게다가 실제로 판매하는 빈틀리프 가문은 별도의 인쇄소를 운영하며 생계를 꾸리는 것이라 사실상 명예직에 가깝다고. [[http://baseballrubbingmud.com/|공식 홈페이지]]만 가봐도 뭔가 촌스러운 느낌이 난다. 그렇다면 한국과 일본은 왜 진흙을 묻히지 않을까? 답은 공을 만들 때 처음부터 미끄럽지 않게 처리를 해서 나오기 때문이다. 방식은 실밥의 위치 조절. 실밥 부분을 약간 튀어나오게 만들어 그 부분을 손가락으로 채기 쉽도록 만든다. 메이저리그 공인구는 이런 처리를 하지 않고, 실밥 부분이 튀어나오지 않은 완벽한 원형에 가까워지도록 만든다.[* [[KBO 리그]] 정관에는 "야구공에 이물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래서 KBO 리그의 경우 심판이 공을 투수나 포수에게 건네주기 전에 공을 문질러서 공의 광택을 없애고 이물질도 제거해 건네준다. 실제로 공이 타격 등으로 인해 땅바닥에 강하게 떨어져서 손상이 생겼을 경우는 의도치 않은 [[부정투구]] 방지 차원에서 새 공을 준다.] 미국이 전통을 고수하고 있는 것. 이렇게 전통을 고수하는 이유는 미국인들의 은근한 보수성이나 야구가 워낙 역사와 전통의 스포츠인 점도 있지만, 실밥을 튀어나오게 제조하는 것은 공의 모양을 바꿔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공기저항이 달라져 변화구의 각도가 변하는 등 경기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전통적인 방식대로 제조하고 러빙머드를 묻히는 방식으로 공을 채기 쉽도록 하는 것. 메이저 리그와 동일한 공을 사용하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非 메이저 리거 선수들이 공이 미끄럽다는 평가를 하는 것도 진흙을 바르지 않은 공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 2023년 대회부터는 매직 머드를 바른 공을 사용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