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구장 (문단 편집) == 설계에 관련된 규정 == 야구장의 크기는 정확하게 정해져 있지는 않다. [[파일:attachment/basball_infield.jpg|width=600]] 내야의 마운드와 본루 사이의 거리는 60피트 6인치(18.44m), 루 사이의 거리는 90피트(27.4m), 마운드에서 내야선까지의 길이는 95피트(28.9m)로 정해져 있다. 물론 이외에도 코치석, 루, 마운드의 크기 등등이 정해져 있다. 자세한 것은 [[http://mlb.mlb.com/mlb/official_info/official_rules/foreword.jsp|Official Baseball Rules]]나 한국야구위원회의 [[http://www.koreabaseball.com/About/GameRule.aspx|경기규칙]] 부분을 참고하자. 내야의 크기가 정해져있는 데에 비해 외야의 경우 홈에서 파울라인 펜스까지의 거리나 홈에서 센터쪽 펜스까지의 거리는 야구장마다 천차만별이다. 야구 규칙에는 양쪽 파울라인은 320피트(97.53미터), 중앙은 400피트(121.92미터) 이상이 되어야 이상적이라 하고 있으며 1958년 이후에 새로 지어지는 프로야구용 구장은 홈에서 가장 깊은 곳까지의 거리가 최소 400ft(약 121.92m), 양쪽 폴까지의 거리(또는 홈에서 펜스까지 가장 짧은 거리)가 최소 325ft(약 99.06m)이다. 단, 그 이전에 지은 구장이나 기존 구장을 활용하는 관계로 구장의 개조가 불가능한 경우는 그냥 있는 대로 써도 되지만 기존 구장을 개조하는 경우 펜스까지의 거리가 저 길이들보다 짧을 수는 없다. 다만 대전 신축 구장이 우측을 95m로 짧게 만들 예정이라 반드시 지킬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에스콘 필드 역시 좌측이 97m로 규정 위반이며 메이저리그 구장들도 크기를 줄일때 규정을 지키지않고 마음대로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일본에서 90년대 이후에 신축된 각종 돔구장들의 규모는 전부 센터까지 122미터, 좌, 우폴까지의 거리가 99.1미터이다. 참고로 2002년에 개장한 [[인천 SSG 랜더스필드]]나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LG 트윈스]] [[김재박]] 감독 시절의 [[X-존]]은 그런 의미에서 '''원칙적으로는''' 규정위반이다.[* 단, 한국에서는 1995년에 로컬룰을 제정하여 1991년 이후에 지어지거나 개조되는 구장은 중앙 펜스까지의 거리를 105미터, 양쪽 폴까지의 거리를 91미터까지 줄일 수 있다. 이는 1990년대 초반 잠실구장이 너무 넓어서 당시 타자들의 역량으로는 홈런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공격적인 야구의 활성화를 위해 펜스를 앞으로 당기려는 시도를 했는데 이 규정에 걸려서 무산될 뻔 했기에 그래서 이 로컬룰을 제정한 것이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오라클 파크]]는 실제로 오른쪽 폴까지의 거리(94미터)도 규칙위반이다. 단, 이 점은 높은 우측 펜스와 미친 듯이 넓은 우중간 외야(우중간 펜스까지의 거리가 128미터)로 메우고 있다. 구장이 좁기로 소문난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는 1958년 이전에 지어진 구장이라 위 규정의 적용을 받지는 않지만[* 단, 그 이전에 지은 구장도 최단거리에 대한 규정은 있다.] 만약 개조를 한다면 저 규정에 맞춰야 한다. 이처럼 야구장의 크기는 각 구장에 따라 다소 유동성이 있기 때문에, 각 팀들은 선수 영입이나 팀 컬러 구성시 구장의 성향을 어느정도 반영하게 되며, 아예 팀 컬러에 맞춰 구장을 짓거나 개조하기도 한다. 해외의 사례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 AT&T 파크[* 현 오라클 파크]가 간판 타자 [[배리 본즈]]를 위해 우측 펜스가 당겨져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수비로 일낸다]] 또한 극단적인 투수친화형 구장인 [[T-모바일 파크]]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http://www.parkfactors.com/|각 구장별 특징을 보려면 여기로.]] 국내의 경우 [[김성근]]감독 시절 [[태평양 돌핀스]]와 [[쌍방울 레이더스]]가 투수력 강화를 위해 홈구장 펜스에 철망을 덧대어[* [[숭의야구장]]의 경우 좌우 91m, 중앙 110m의 미니 구장이었는데 여기에 무려 7m짜리 철망을 덧대어 펜스 높이를 8.5m로 만들었으며, 좌우 95m, 중앙 110m인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은 펜스를 5.8m로 만들었다.] 홈런이 나오기 어렵게 한 사례가 있으며, [[선동렬]] 감독 시절의 [[삼성 라이온즈]] 또한 팀컬러를 투수력 위주로 바꾸면서 타자친화형 구장이었던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H빔 파크]]의 펜스를 뒤로 밀어낸 사례가 있다. 09년 당시 [[LG 트윈스]] 감독이었던 [[김재박]]의 X존도 비슷한 사례다. 2013년에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가 중앙 펜스 부분만 122m로 밀어내 움푹 패인 모양의 외야를 만들었으며 2022년에는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력 강화를 위해 기존에도 높던 [[사직 야구장]]의 펜스에 철망을 덧대어 6m 높이까지 만들어 버렸다. 한편, 야구장의 방향은 경기규칙에 의하면 홈에서 센터를 바라보는 방향이 동북동을 바라보는 것을 '권장'한다고 되어 있다. 조명시설이 설치되기 이전에 야구가 주로 해가 남쪽에서 서쪽으로 넘어가는 오후에 치러지는 점이 반영된 규정이다. 즉 센터를 바라보는 방향이 동북동이 되어야 자연스럽게 본부석이 햇빛을 차단하여 그림자를 드리워서 경기에 지장을 덜 주게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낮경기를 하면 야수들은 해을 마주보고 플레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특히 하늘에 뜬 공을 처리하는 일이 많은 외야수들에게는 햇빛에 공이 숨어버리는 고역을 초래한다.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면 낮경기에 야수들이 스포츠 고글을 착용하는 건 다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한국이나 일본의 경우는 대부분의 구장이 남쪽 혹은 남동쪽을 바라보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이러한 현상이 남향을 선호하는 주택건설의 영향인지 아니면 북(北)이라는 한자가 패배를 의미하는 한자라서[* 패배(敗北)의 '배(北)'로 '달아나다'의 뜻이 있다.] 북향으로 건축물을 짓는 것을 피하려는 미신[* 일본의 경우 북쪽으로 묘를 쓰기 때문에 북향의 주택을 짓는걸 되도록 피하는 불문율 있긴 하다.] 때문인지는 불명확하다.[* 북한의 무차별 서울 포격과 같은 돌발적인 전시상황에 민간인 대량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남쪽을 바라보게 해서 철근콘크리트 덩어리인 야구장 건물 본체로 장사정포 포탄을 몸빵하여 관중석과 필드에 포탄이 낙하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는 추측. 실제로 북한이 예고 없이 민간인 구역에 무차별 포격한 최근의 사례로는 [[연평도 포격전]]이 있긴 하다.][* 선수 입장에서는 남향구장이 햇빛을 등지고 편하게 경기할 수 있기 때문에 관중들의 관람편의를 적극적으로 도모하기 시작한 2000년대 이전에는 남향 건설이 대세인게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한국은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이 강력한 지역이라 북향으로 지어놓으면 날이 따뜻할때는 괜찮은데 조금만 기온 내려가면 관람객들이 그 북풍 다 얻어맞게 된다.] 2020년 기준 한국에서 북쪽을 바라보도록 지은 경기장은 [[목동 야구장]]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며 그 중에서도 목동구장이 경기규칙에 나온 방향과 가장 가깝게(북북동) 지어져 있다. [* 실제로 삼성의 [[콩라인]] 시절에 삼성이 콩라인 단골인 이유가 대구구장이 북향이라 패배의 기운이 서려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구장을 헐고 다시 지어야 한다고 주장한 풍수지리가도 있었다.] 그런데 위의 규정은 권장이지 강제 규정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꼭 칼같이 지키는 것은 아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오라클 파크]]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해 남동쪽을 바라보도록 설계가 되어있으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펫코 파크는 북쪽, [[미네소타 트윈스]]의 타겟 필드는 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태양의 방향과 큰 상관이 없는 개폐식 돔구장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체이스 필드는 정북을, [[밀워키 브루어스]]의 밀러 파크는 남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구장이 동북쪽을 바라보는 건 사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