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구장 (문단 편집) == 야구장의 효율성 == 상당한 넓이를 소모하면서도 야구 이외에는 딱히 할 것이 없다 보니 때때로 [[축구장]] 등과 합쳐서 겸용 구장을 만들자는 [[떡밥]]이 가끔 뿌려지기도 하지만, 국내에서는 현실성이 없다. 특히 야구장과 축구장의 기본 구조가 다르다 보니 만들기도 어려울 뿐더러 건설비용도 많이 든다. 아래 영상 링크가 있는 양키 스타디움의 경우를 보면 야구장에서 축구장으로 전환할 때 5~6일 정도가 소요된다. 다만 양키 스타디움은 원래 전환을 염두에 두고 지은 경기장이 아니라 이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고, 본격 겸용구장인 오클랜드 O.co 콜리시엄의 경우 [[https://www.youtube.com/watch?v=3hn_6rcaPIE|전환 대상 구역을 중장비로 쉽게 옮길 수 있어]] 전날 야구경기가 끝나자마자 작업을 시작하면 다음날 저녁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지금은 해체된 미네소타 메트로돔은 아예 [[https://www.youtube.com/watch?v=CRCxwe08X_4|수납식 좌석을 설치해]] 하룻밤만에 전환이 가능했다. 겸용구장으로 지을 경우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공간배분 문제다. 일례로 미국의 경우 야구장들은 보통 6~8만석에 달하지만 MLS의 전용구장들은 커봐야 3만석 정도라 공간 차이가 매우 심하다. 한국의 경우도 야구장들은 지방에서도 신축구장의 기본 요구가 2만석 이상에 그 이상의 확장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데 K리그의 경우 최근 트렌드가 '''텅 비어보이지 않는 2만석 이하의 아담한 전용구장'''이라 둘의 요구사항 차이가 꽤 심한 편이다. 또한 장방형인 축구장과 호를 그리는 야구장 필드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축구나 미식축구 경기 시에는 사실상 관람을 포기해야 하는 구역이 생긴다. 위의 O.co 콜리시엄이나 메트로돔의 경우도 처음부터 겸용구장으로 설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야구장 홈플레이트 쪽 좌석은 변경이 안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야구장에서 홈플레이트 인근 시설물은 가장 핵심적인 기능이 모여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변형에 제약이 크다. 가장 극단적인 예로 종합운동장 시절에 이미 홈플레이트 쪽 구조물을 만들어 둔 [[조지아 스테이트 스타디움]]이 있다. 하지만 꼭 축구를 하겠다면 못할 것도 없다. 야구장의 그라운드 사이즈가 축구장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단 관중의 편의를 도외시한다는 전제하에 그렇다. 선수들이 뛰는 공간도 중요하지만 관중들의 시야를 확보하는 점 또한 구장 건설 시 무시할 수 없는 요건임을 명심하자. 실제로 미국에서는 야구전용구장으로 세워도 어느정도는 다용도로 쓰기 위해 설계를 하고, 그 안에서 미식축구, 축구, 아이스하키나 농구, 로데오, 그리고 전당대회나 각종 콘서트등 열수 있는 이벤트는 다 연다. [[파일:attachment/liverpool_at_fenway_park.jpg]] 2012년 7월,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리버풀 FC]]와 [[AS 로마]]의 경기 [[파일:attachment/chelsea_at_yankee_stadium.jpg|width=600]] 2012년 7월,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 FC]]와 [[파리 생제르맹 FC]]의 경기에서 [[마리아노 리베라|어느 동네 아저씨]]가 동전을 던지고 있다. [* 사실 리베라는 [[패션 테러리스트|옷을 정말 못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파일:2019 뉴욕양키스 vs 보스턴 레드삭스 런던시리즈.png|width=500]] 2019년 7월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사상 첫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MLB 정규시즌 경기를 펼쳤다. 메이저리그 구장 중에서도 규모가 작은 편인 [[보스턴 레드삭스]]의 [[펜웨이 파크]]에서 2010년에 [[셀틱 FC|셀틱]]과 [[스포르팅 리스본]]의 축구 경기를 열었으며 2012년에는 [[리버풀 FC]]과 [[AS 로마]]의 경기를 개최하기도 했다.[* 존 헨리가 [[리버풀 FC]]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구단주로 있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는 경기장 보수 때문에 2011년 한정으로 UC버클리의 미식축구 경기를 개최하기로 했다. 그리고 NHL에서는 해마다 신년 첫 경기를 야구장에서 실외 아이스하키 경기를 여는 이벤트(윈터클래식)를 연다. 가장 유명한 사례는 NHL 시카고 블랙호크스와 보스턴 브루인스가 각각 [[리글리 필드]]와 [[펜웨이 파크]]를 홈으로 쓰는 경기다. 이외에도 다양한 종목들의 경기가 야구장에서 많이 열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현재 가장 유명한 야구장 축구경기 사례라면 [[뉴욕 시티 FC]]의 [[양키 스타디움]] 경기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MLS]] 구단들이 전용구장 없이 더부살이를 한다면 규격이 비슷한 미식축구 경기장을 쓰는데, 여기는 구단 주주가 [[뉴욕 양키스]]다 보니 야구장에 더부살이하는 특이한 케이스. 양키 스타디움이 축구장으로 변신하는 과정은 상당한 볼거리로 유투브에 [[https://www.youtube.com/watch?v=ePkofQmWVak|관련 영상]]도 제법 많이 올라와 있다. 다른 경우라면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일부 경기를 치르는 [[MLS]]의 [[앵팍트 드 몽레알]]이나 전경기를 치르는 CFL의 몬트리올 알루에츠 등이 있지만 여긴 원래 종합운동장으로 지은 걸 효율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야구장을 만들어서 운용되는 경우가 있었다. 2019년 6월 29일과 6월 30일 이틀간 영국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사상 첫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정규 경기가 열렸다. 축구장을 야구장으로 미국에서 흙을 가져와 개조시키는데 23일 걸리는등 많은 노력 끝에 열려 이제 야구도 아시아 북미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인기있는 스포츠로 알리려는 시도를 했다. 이 날 경기에서 6만명 가까운 관중들이 가득 들어차 열기를 보여주었다. 영국 해리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 왕자비도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함께 흥미를 나타냈다. 이 경기를 보고 영국 사람들은 필드를 인조잔디에 축구장을 야구장으로 개조시키기에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꾸준히 런던에서 경기가 개최되고 있으며 2023년에도 흥행에 성공했다. 1986년 개장한 부산의 [[사직야구장]]은 일본의 다목적 야구장인 [[요코하마 스타디움]] 설계도를 무단 도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내야 부분의 좌석을 이동시킬 수 있는 [[가변석]]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좌석을 옆으로 이동시키면 종합경기장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그라운드와 접한 관중석을 이동하면 축구는 물론 육상경기와 하키, 테니스 경기도 치를 수 있도록 설계가 됐었다. 그래서 간혹 1980년대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사직구장에서 축구경기를 한 기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onpd1985&logNo=140136179734|관련 내용이 잘 정리된 블로그]] 적어도 1990년대 초까지는 이렇게 사용했으나 워낙 불편하기도 하고 좌석을 돌리는 사이 인조잔디가 훼손되기도 하며 2001년 사직야구장 바로 옆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이 생기면서 더이상 좌석을 돌려서 종합운동장으로 쓸 일이 없게 됐다. 그리고 2006년 사직야구장 그라운드를 천연잔디로 교체하고 사직야구장 시설을 전면 개보수하면서 좌석 이동 기능도 아예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사직야구장의 롤모델이 된 [[요코하마 스타디움]]도 잔디 손상 문제로 [[가변석]] 운용을 포기하고 지금은 야구장으로만 사용중이다. 2016년부터는 12월 [[고척 스카이돔]]의 외야에 축구장을 설치해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vod/index.nhn?id=379677&category=kfootball&listType=total|홍명보 재단에서 주최하는 자선축구 대회]]를 열고 있다. 다만 정규 규격은 아니고 8대8의 축소 규격. 그리고 고척돔은 축구 아니어도 야구 없을 땐 각종 콘서트, 전시회 등으로 일정이 빡빡하다. 심지어 매년 12월 주말에 열리는 양준혁 재단의 자선야구조차 주말에는 다른 행사에 밀려 고척돔을 포기해야 할 정도다. [[파일:external/dimg.donga.com/6821252.1.jpg]] 삿포로 돔의 전경 2002 한일 월드컵 때 일본이 축구와 야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삿포로돔([[일본프로야구]]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J리그]]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의 홈구장)을 짓기는 했지만 이는 축구를 하기에 홋카이도가 너무 추워서 실내축구장 겸용을 지은 것이다. 축구를 할 때는 외부의 천연잔디 그라운드를 실내에 들여오고, 야구를 할 때는 축구 그라운드를 밖으로 내 놓고 경기장 그라운드에 인조잔디를 까는 식으로 경기장을 운용한다. 그러나 인력, 시간,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한번 야구↔축구로 전환하는데 5,000만원 가량 든다고(...) 실제론 한번 전환하는데 2,000만원 가량인데 사실은 야구→축구→야구 이런 식으로 두번을 바꿔야 하니까 비용이 저렇게 들게 된다. 여기에 축구팀이 1년에 20번 정도 경기를 갖는다고 한다.] 정작 일본에서도 스포츠 외의 행사 수입으로 흑자를 내고 있다. 바로 이 구장 자체가 거대한 관광상품이다.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치는데 임시좌석을 설치해서 경기장 규모를 줄인다고 해도 그라운드와 관중석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볼의 인/아웃 시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또한 그 거리 때문에 선수들 심리에도 영향을 준다고 한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오클랜드 레이더스]]의 홈 구장인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리세움|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경기를 치러본 적이 있는 [[이운재]]는 관중석과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자꾸 신경쓰여 경기에 집중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 1960~70년대 미국에서는 야구와 미식축구를 같이 할 수 있는 겸용구장이 대세였다. 앞서도 얘기했 듯 야구장에서 미식축구나 축구를 치를 수 있을 정도로 넓고, 1965년 세계 최초의 돔구장 [[애스트로돔]]이 개장한 이후 경기장에 인조잔디를 사용하면서 나름 경비 절약 차원에서 야구와 미식축구를 겸할 수 있는 경기장을 많이 지었다. 경기장 운용은 야구 경기 시 베이스 주변에 흙만 깔면 됐고, 마운드는 이동식 마운드로 대체하여, 나중에 미식축구 경기를 치를 때 이것들만 걷어내면 됐다. 과거 [[필라델피아 필리스|필라델피아]]의 베테랑 스타디움, [[피츠버그 파이리츠|피츠버그]]의 스리리버스 스타디움, [[신시내티 레즈|신시내티]]의 리버프론트 스타디움[* 2001년 좌중간 좌석을 헐고 야구 전용으로 개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이 이런 식으로 지어진 구장이다. 하지만 이 경기장의 모양이 둥그렇게 개성 없이 생겨서 마치 틀로 찍어낸 것 같다는 뜻의 '''쿠키 커터''' 경기장이라고 조롱을 받기도 했다. 미 서부를 연고로 하는 구단들이 동부, 중부에 있는 팀들과 경기 했을 때 ''''지난 시리즈를 치렀던 경기장이나 이번 시리즈를 치르는 경기장이나 상대팀 선수들 유니폼만 달라졌을 뿐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는 것 같다.'''' 라고 이야기 했을 정도다. 거기다 더 파보면 신시내티, 세인트루이스, 필라델피아는 전부 빨간색 유니폼을 입어서 유니폼 조차도 별 차이가 없다. 한국의 야구장도 전부 그렇고 일본도 대개 그런 형태다.[* 한국의 비 쿠키커터형 프로 구장은 9개 1군 팀의 홈 구장 중 외야가 각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와 [[창원 NC 파크]], 불펜이 좌측 외야에 몰빵되어 좌측 외야가 일그러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세 개 뿐이고, 일본은 철길에 눌린 듯한 경기장 모양에 맞춘 외야가 있는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가 유일하다. 앵글로 아메리카는 반대로 쿠키커터 구장이 단 4개 뿐이다.] 그래서 크보빠들이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양놈들 야구]], 특히 [[보스턴 레드삭스]]나 [[휴스턴 애스트로스]] 경기를 처음 보면서는 "저딴 경기장에서 어떻게 경기를 하냐"고 경악하기도 한다. 그러나 진지모드로 들어가면, 대체로 그런 쿠키 커터 경기장이 아닌 경우 타자들의 스탯이나 수비 면에서 대체로 공평하게 나오지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어차피 그 경우엔 팀이 알아서 '''선수단 구성을 구장에 최적화된 멤버들로 꾸리기 때문에''' 상관없다. 예를 들어 [[콜로라도 로키스]]의 쿠어스 필드는 고지대라는 특성으로 타구가 멀리 뻗어나가는 현상을 보정하기 위해 외야를 무지막지하게 넓혔기 때문에 외야수들은 대부분 발이 빠르고 수비범위가 넓고 강견이라서 외야 세 포지션 모두 다른 팀 외야수들에 비해 굉장한 수비력을 요구한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홈구장 [[미닛 메이드 파크]] 센터필드의 Tal's Hill(30도 경사의 언덕+깃봉)로 인해 웬만한 주력과 수비력이 아니고서는 중견수로 생존하기 어려웠는데 2017년부터 펜스를 당기면서 사라지고 말았다. 그런데 사실 이것도 선수풀이 넘쳐나는 메이저리그니까 가능한 일이지 선수풀이 얇은 한국에서 이런식으로 경기장 만들었다가는 최적화된 선수단 구성 같은거 할 새도 없이 팀이 멸망해버리기 딱 좋고, 이미 [[삼성 라이온즈/암흑기|좋은 예시]]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멀지 않은 곳에 있다.]] 또한 두 종목을 한꺼번에 치르다보니 생각보다 일찍 인조잔디가 쉽게 망가지는 문제도 생겼다. 그래서 야구, 미식축구 겸용이나 그 외의 여러 다목적 경기장을 홈으로 쓰는 구단의 선수들은 그만큼 급작스런 부상은 물론 만성적인 관절 부상에 시달릴 수 밖에 없었다. 대표적으로 [[블라디미르 게레로|게선생]]의 [[몬트리올 엑스포스]] 스타드 올랭피크(올림픽 스타디움) 시절. 5툴 플레이어로 평가받던 게선생은 39-40을 찍은 이후 주루능력이 격감했다. [[스캇 롤렌]] 역시 과거 필리스가 썼던 베테랑 스타디움의 낡은 인조잔디 때문에 선수생활 내내 무릎부상을 안고 뛰었다. 2009년까지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구장이었던 메트로돔(일명 HHH돔[* 메트로돔의 또 다른 이름은 이 지역 출신 상원의원으로 부통령까지 올랐던 휴버트 H. 험프리를 기리기 위해 휴버트 H. 험프리 돔이라 부르기도 했다.])도 이런 케이스다. 2012년 기준 메이저리그에서 현존하는 이런 형태의 구장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홈구장인 O.co 콜리세움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 로저스 센터 뿐이다. 거기다 2016년부터 토론토 아고너츠가 [[BMO 필드]]로 떠나고, 오클랜드에서 [[오클랜드 레이더스|미식축구단]]이 떠나는 것으로 확정되어 로저스 센터도, O.co도 야구 전용으로 남게 되니 사실상 제로다. 두 개 구장을 하나로 합쳐 짓는다는 건 단기적으로 보면 싸게 먹히겠지만 오히려 '''유지비는 배로 들어간다'''는 점과 양쪽 모두 100% 만족시킬 수는 없다는 점에서 있는 축구장을 야구장으로 바꿔달라 하지말고 그냥 새 야구장을 지어달라고 요구하는 게 더 현실적이다. 실제로 1960년대~1980년대 초에 지어진 스타디움형 야구장은 [[미식축구]]와 같이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당시 지자체가 주도하여 지은 '공공시설'의 성격이 컸다. 또한 1970~80년대의 경제불황은 이러한 구장을 짓도록 한 배경이기도 했다.[* NBA나 NHL이 사용할만한 Max 2만석 이내 실내구장은 유지비가 많이 들어가는 경기장 이용료를 모두 감당하기 힘들다. 때문에 90년대 이후 신축경기장일 경우에도 한 쪽이 다른 한 쪽에 세를 들어서 사는 경우가 많고 아예 [[유나이티드 센터|두 구단이 합작회사를 만들어 공동으로 경기장을 짓는]] 경우도 있다. 그게 아니더라도 이런 구장은 농구, 아이스하키 같은 실내경기뿐 아니라 각종 콘서트, 행사, 타 스포츠등 마루바닥을 바꿔가면서 쉴새없이 행사를 유치해 뽑아먹는다. [[필립스 아레나]]에 [[https://www.youtube.com/watch?v=4p5U1CADfsI|8일동안 7개의 이벤트를 유치해 굴리는 모습]]이나, 상당한 넓이를 소모하면서도 야구 이외에는 딱히 할 것이 없다 보니 때때로 [[축구장]] 등과 합쳐서 겸용 구장을 만들자는 [[떡밥]]이 가끔 뿌려지기도 하지만, 국내에서는 현실성이 없다. 특히 야구장과 축구장의 기본 구조가 다르다 보니 만들기도 어려울 뿐더러 건설비용도 많이 든다. 아래 영상 링크가 있는 양키 스타디움의 경우를 보면 야구장에서 축구장으로 전환할 때 5~6일 정도가 소요된다. 다만 양키 스타디움은 원래 전환을 염두에 두고 지은 경기장이 아니라 이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고, 본격 겸용구장인 오클랜드 O.co 콜리시엄의 경우 [[https://www.youtube.com/watch?v=3hn_6rcaPIE|전환 대상 구역을 중장비로 쉽게 옮길 수 있어]] 전날 야구경기가 끝나자마자 작업을 시작하면 다음날 저녁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지금은 해체된 미네소타 메트로돔은 아예 [[https://www.youtube.com/watch?v=CRCxwe08X_4|수납식 좌석을 설치해]] 하룻밤만에 전환이 가능했다. 대한민국의 경우 이런 식으로 빙상장과 실내체육관의 용도 전환이 가능한 경기장이 아주 없는 건 아닌데, 바로 [[강릉 아이스 아레나]]가 이렇게 쓰이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