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타가라스 (문단 편집) == 개요 == [[파일:external/3.bp.blogspot.com/90067.gif]] '''八咫烏([ruby(やたがらす, ruby=야 타 가 라 스)])'''. '[[야타카라스]]', '야타노카라스' 등으로 읽기도 한다. [[삼족오]]의 [[일본]] 이름이다. [[일본축구협회]]의 심볼이기도 하다. 과거에 [[가몬(일본)|가문의 문장]]으로 쓰이기도 했다. 대표적인 것이 [[사이카슈]]의 사이카 스즈키 가문.[* [[사이카 마고이치]], [[스즈키 시게히데]]의 그 가문 맞다.] [[진무 덴노]]가 쿠마노노쿠니에서 야마토노쿠니로 갈 때 [[타카미무스비]]가 길을 안내하기 위해 보냈다고 하는 다리 세 개 달린 [[까마귀]]이다. 단순한 신의 심부름꾼이 아니라 [[태양신]]을 상징하기도 한다. 쿠마노산잔(熊野三山)으로 불리는 쿠마노혼구타이샤(熊野本宮大社), 쿠마노하야타마타이샤(熊野速玉大社), 쿠마노나치타이샤(熊野那智大社)의 세 신사와 거기에서 분령[* 제신의 분리된 영혼을 다른 신사에 불러 모시는 것] 받은 신사들이 미사키(ミサキ)[* 죽은 이의 원령이 진정된 것, 신의 사자.]로 모신다. '야타가라스(八咫烏)'를 직역하면 '둘레가 8([ruby(八, ruby=야)]) 지([ruby(咫, ruby=아타)])나 되는 까마귀([ruby(烏, ruby=카라스)])'란 뜻이다. ''''아타(咫, 지)''''[* 한국식 한자독음은 '지', 일본식 한자독음은 '아타' 이다.]는 고대 중국에서 사용되었던 길이 단위로서 8촌, 즉 0.8척[* 1척=10촌. 참고로 우리말로 '척'은 '자', '촌'은 '치'라고 한다.]이다. [[설문해자|설문해자(說文解字)]]에 이르기를, '보통의 부인의 손의 길이[* 손을 벌려 엄지 끝부터 중지 끝까지를 잰 길이이다.] 8촌을 가리켜 咫라고 하는데, 주나라의 길이 단위이다'[* 이것이 원문(中婦人手長八寸,謂之咫,周尺也。)에 대한 일반적인 해석이다. 다만, 일본에서는 삼종의 신기(三種の神器, 미쿠사노카무다카라) 중 하나인 팔지경(八咫鏡, 야타노카가미)과 관련하여 위 해석에 대한 이설도 존재한다. 즉, 주(周)를 주나라가 아니라 원주로 보고, 아타(咫)를 원주(원둘레)의 단위로 생각하여, 직경(지름) 1척인 원의 원주를 4아타(0.8척×4)로 한다는 것이다. 이 견해에 의하면 팔지경은 직경 2척, 원주 8아타(8지)인 원형 거울이라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한편, 시대별로 척의 길이는 변화했는데, 주척은 19.496cm, 후한척은 약 23cm이고, 현재 한국과 일본의 척은 약 30.3cm[* 정확히는 {10 \over 33}m, 즉 {1000 \over 33}cm이다. 이 기준은 1875년 일본 메이지 정부가 도량형취체조례(度量衡取締条例)란 법령을 발표하며 표준화한 곡척(曲尺)이다.]이다. 후한척을 기준으로, 1아타는 23 X 0.8 = 18.4 (cm)이다. 따라서 8아타(八咫, 야타)는 8 X 18.4 = 147.2 (cm)가 된다. 만약 날개를 펼치지 않은 까마귀를 기준으로 하고[* 현실의 까마귀가 날개를 펼친다면 날개 끝과 끝 사이 너비가 70 cm 정도는 되기 때문에, 둘레가 140 cm 남짓이란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몸 둘레가 140 cm가 넘는다면 확실히 무지하게 크다. 하지만 고대 일본 문화에서 8은 완전이나 충만함을 뜻하는 숫자였으므로, 야타(8아타)란 말은 문자 그대로가 아니라 매우 큰 것을 가리키는 관용적인 접두사라고 보아야 적절하다. [[야타노카가미]] 또한 역시 '크다'는 의미로 야타(8아타)란 말을 붙인 듯하다. 해냈다, 앗싸 정도의 의미를 가진 얏타(やった)와 발음이 비슷하다 보니 아싸가오리 식의 말장난으로 쓰이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