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훼/논란 (문단 편집) === 이에 대한 비종교인들[* 비(非) [[그리스도교]]인들 중, '''야훼의 이러한 면모에 비판적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말한다. 무교인, 무신론자, 타종교인 등등을 포함할 수 있다.]의 주장 === 물론 위의 주장은 어디까지나 진보주의적 '''개신교인들의 주장'''이다. 애초에 야훼는 자신이 선택한 히브리 민족만을 차별적으로 우대했다. "살인하지 말라"와 같은 [[십계명]]조차, 사실은 다른 유대인을 죽이지 말라는 집단 내의 도덕일 뿐이다.[* 물론 성경에서 나오는 유대인들의 역사를 보면 어쩔 수 없는 면도 있다. 이민족의 침공에서 맞서 싸우려면 적을 죽일 수 밖에 없기 때문. 허나 그렇게 말한다면 애초에 야훼가 이민족들에게 물러나라고 명령하면 될 일이다.] ~~살인하지 말라. 다만 [[유대인]]들끼리에 한한다.~~ 진보적 [[개신교]]인들은 '''가나안이 불의한 사회체제를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그들의 그러한 '''주장을 뒷받침 할 만한 역사적 사료는 전무'''하므로, 이러한 아전인수격 주장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기서 역사적 사료가 전무하다는 것은, [[성경]]을 제외하고 당대 가나안의 사회체제를 기록한 역사서가 없다는 뜻이며, '''성경은 종교적 경전이지 역사서가 아니므로'''[* [[바빌론 유수]]나 [[페르시아]]에 지배를 받은 것, [[이집트]]에 대한 기록 등은 개략적으로 [[성경]]에도 나와 있긴 하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이집트]] 총리 대신을 역임했다는 [[요셉(창세기)|요셉]]부터, [[모세]], [[아론]] 및 [[여호수아]] 등등의 인물들에 대한 기록은 [[고대 이집트]] 왕조의 기록에 전혀 나오지 않는다. [[이집트]]인들은 그 자신이 [[페르시아]]에 의해 멸망해가는 과정까지 기술한 사람들로서, 그 자신들에게 불리하다 하여 기록을 누락시켰다는 [[개신교]]인들의 주장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 이 밖에도 [[다니엘]]서에서 짐승으로 변했다고 묘사하는 느부갓네살은 해당 시기에 멀쩡하게 옆 나라 왕과 영토 문제를 논의하고 있었으며, 성경과 비슷한 내용은 보이지도 않는다. [[다니엘]]서에 의하면 느부갓네살은 짐승으로 변해 정사를 돌보지 못했다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다면 왕이 짐승으로 변했다는 디테일한 기록은 무리이더라도 최소한 대리 통치인이나 섭정이 [[바빌론]]을 통치했다는 기록이라도 있어야 정상이다. 아니, 그 이전에 느부갓네살이 총애했다던 [[다니엘]]에 대한 기록도 [[바빌론]] 역사 기록에는 나오지 않는다. 또한 히브리 여인으로서 아하수에로([[크세르크세스]])의 둘째 왕비가 되었다던 에스더의 기록도 헤로도토스의 역사의 내용과 상충된다.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의하면 [[크세르크세스]]는 왕비가 교체된 적이 없으며, 그 왕비는 [[페르시아]] 장군의 딸인 아메스트리스라는 전혀 다른 인물이다.], 가나안의 사회체제가 불의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말이다. 진보측 [[개신교]]인들이나 김회권 교수의 주장대로 구약성경에 나오는 야훼의 타민족 학살 및 [[유아]] 학살이, 체제를 완전히 뒤집어 엎고 새로운 세상, 곧 대안적 세계질서를 세우라는 명령으로 해석을 한다고 해도 '''[[유아]]를 학살하는 행위는 절대로 정당화 될 수 없으며, 포장될 수도 없는 일'''이라는 것을 주지해야 한다. 더군다나 모세오경에 나오는, '''[[유아]]는 학살하고 죽이면서 처녀들은 전리품으로 살려서 끌고 가는 행위'''는 도무지 합리화할 길이 없다. "너희를 위해서"라고 했으므로 더더욱 빼박캔트이다. [[개신교]]인들이 예로 드는 구약 율법서의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경제적 공평과 정의를 실현하라는 내용은 어디까지나 '''내 집단 도덕'''으로서, 히브리 사회 내에서 같은 히브리인들을 배려하는 것에 불과했다. 구약 경전에서 '''히브리 족이 가나안의 타민족과 온건하게 공존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이 히브리의 침략 이후 도륙되고 진멸되었다.[* 물론 현실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해가 간다. '''시대가 그러니까.''' 괜히 키루스 2세가 관대함으로 지금까지도 이름이 남은게 아니다. 그러나 성경은 역사가 아니다.] 또한 구약 [[성경]]에서 흔히 보이는, 히브리의 타민족의 신앙을 모독하는 부분은 설명이 불가하다. 이를테면 [[바알]] 신전을 화장실로 만든다거나… 또한 이후 집필된 [[열왕기]]에는 [[엘리야]]가 [[바알]]의 [[예언자]]들의 제사를 조롱하는 장면까지 나온다. [[바알]]의 신관들이 불을 내려달라고 제사를 지내며 춤을 추고 노래 부르다가 급기야 자해 행위까지 해도 '아무 일도 없다'면서 조롱하는 장면이다.[* 그러나 이전에(아니, 사실은 그 당시에도 공식적으로는), 성경에 의하면 아합의 왕비 이세벨의 명령으로 바알의 신관들과 아세라의 신관들이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여, 야훼의 예언자들을 탄압하였다. '그렇게 너희들이 등에 업고 있는 신이 이거 하나 안해주느냐'는 의미의 조롱으로 보면 되겠다. --그렇다 해도 [[미러링(신조어)|우리가 당했으니 니들도 당해봐라]] 하는건 좀...--][* 물론 현대 관점에서 보면 야훼 신앙은 타민족 신앙에 비하면 나아보일 면도 존재한다. 야훼 신앙에서는 지켜야 할 계율이 많고 제물을 바치는 과정도 꽤나 까다롭지만 그래도 성경에서 야훼는 어쨌든 인간을 사랑하는 존재로 묘사하며(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이 기분 좀 상하게 했다고 가혹한 벌을 내리는걸 생각해보자) 엘리사가 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쳐준 일화나 요나기를 보듯 유대인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야훼를 믿고 그 보답을 받을 수 있고 아브라함이나 입다 같은 예외사항을 빼고 보면(그나마도 전자는 시험이고 후자는 논란이 있다.) 그 당시 인신공양이 만연한 신들 중에서 유일하게 인신공양을 대체적으론 거부한다.(아래에서 보이듯 진짜 없다고 할 순 없지만.) 물론 바알 신앙처럼 자해도 없다. 그리고 제물도 소를 바치는걸 최고로 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그보다 낮은걸 바쳐도 상관없다.] 일부 [[개신교]]인들은 가나안의 토착 종교가 [[인신공양]]을 요구했으며, 따라서 불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앞서도 서술했지만 가나안의 토착 종교가 그 모양이었다는 역사적 증거가 없으므로, 해당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 거증 책임은 있다고 주장하는 자에게 있으므로, 가나안의 사회 체제가 불의했다는 주장을 하고 싶으면 덮어놓고 우길 것이 아니라, 증거로서 역사적 사료를 가져오면 된다.] '''오히려''' 구약[[성경]]을 들여다 보면,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입다의 예를 제외하더라도''', '''야훼가 [[인신공양]]을 받았다'''는 구절이 여러 군데에서 발견된다. 그 예들 중에 하나로 다음을 보자. >그들은 야훼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남자]]는 모조리 죽였다. 이렇게 군사만 무찔러 죽였을 뿐 아니라 미디안의 왕들도 죽였는데 에위, 레켐, 수르, 후르, 레바 등 다섯 미디안 왕을 죽였고, 브올의 아들 발람도 칼로 쳐죽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미디안 여인들과 아이들을 사로잡고 [[가축]]과 [[양(동물)|양]]떼 등 재산을 모두 약탈하고는, 그들이 살던 촌락들과 천막촌들에 불을 질러버렸다. 그들은 사람이고 짐승이고 닥치는 대로 노략질하여 전리품으로 삼았다. 그들은 포로와 노략질한 전리품을 예리고 근처 [[요르단강]]가 모압 평야에 있는 [[모세]]와 엘르아잘 [[사제(성직자)|사제]]와 [[이스라엘]] 백성 회중의 진지로 가져왔다. ([[민수기]] 31장 7~12절, 공동번역성서) [[민수기]]를 보면 야훼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갚으라고[* 고스비를 비롯한 미디안 여자들이 히브리족 남자들을 유혹하여 음행을 저지르고 우상을 숭배하게 했다는 것인데, [[민수기]] 31장 시점에서 당사자인 미디안 여자들과 고스비는 이미 야훼에 의해 고인이 된 지 오래다. 해서 미디안 족 일부 여자들의 잘못으로 해당 사건의 당사자도 아닌 수많은 미디안족들을 학살하며 아이들마저도 처녀를 제외하면 다 죽이라고 하는 것은, 합리화가 불가능한 부분이다.] [[모세]]에게 명령하여 미디안을 쳐서 학살을 하고 약탈품과 포로들을 끌고 오는 대목이다. 계속 살펴보자. >[[모세]]와 엘르아잘 [[사제(성직자)|사제]]와 회중의 대표들은 그들을 맞으러 진지 밖으로 나갔다. 그러나 [[모세]]는 싸움터에서 돌아오는 군대 지휘관들, 천인대장, 백인대장들을 보고 화가 나서 야단쳤다. "어찌하여 이렇게 [[여자]]들을 모두 살려주었느냐?? 브올에서 그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이것들이 바로 발람의 말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을 꾀지 않았느냐?? 야훼를 배신하게 한 것들이 바로 이것들이 아니냐?? 야훼의 회중에 염병이 내린 것도 이것들 때문이 아니냐?? 아이들 가운데서도 사내 녀석들은 당장 죽여라. [[남자]]를 안 일이 있는 [[여자]]도 다 죽여라. 다만 [[남자]]를 안 일이 없는 처녀들은 너희를 위하여 살려두어라. ([[민수기]] 31장 13~18절, 공동번역성서) [[전투]]가 끝나서 히브리가 승리하여 포로들과 전리품을 끌고 개선하는데, [[모세]]가 '''어째서 [[여자]]들을 살려주었느냐'''면서 '''아이들''' 중에서 [[남자]]와 비처녀를 다 죽이고 처녀들만 살려주라고 화를 내는 장면이다. ~~그런데 처녀인지 아닌지는 대체 어떻게 구별한 거냐~~[[여성할례]]를 참조하라. 그리고 전리품을 분배하는 장면인 다음을 보면, >[[모세]]와 사제 엘르아잘은 야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다. 군대가 약탈해 온 전리품 가운데 살아 남은 것은 [[양(동물)|양]]이 67,5000마리, [[소]]가 72,000마리, [[당나귀|나귀]]가 61,000마리요, 사람은 32,000명이었는데, 이들은 모두 [[남자]]를 안 일이 없는 처녀들이었다. 그 절반은 싸우러 나갔던 자들의 몫으로 돌아갔는데, [[양(동물)|양]]이 337,500마리였다. 그 [[양(동물)|양]]떼 가운데서 야훼께 드린 헌납품은 675마리였다. [[소]]는 36,000마리였는데 그 가운데서 야훼께 드린 헌납품은 72마리였다. [[당나귀|나귀]]는 30,500마리였는데 그 가운데서 야훼께 드린 헌납품은 61마리였다. 사람은 16,000명인데, 그 가운데서 야훼께 헌납된 사람은 32명이었다. 모세는 야훼께서 지시하신 대로 야훼께 예물로 드리는 헌납품을 엘르아잘 사제에게 주었다.([[민수기]] 31장 31~41절, 공동번역성서) 보다시피 야훼에게 '''헌납된 사람이 32명'''이었다고 나온다. 31절을 보면 이것이 야훼가 [[모세]]에게 명령한 대로 행한 것임을 알 수 있으므로, 야훼가 원하지 않는데 [[모세]]가 독단적으로 행했다고 볼 수 없으며, 타 민족의 여자들과 아이들마저도 비처녀는 싹 잡아죽이는 전황으로 미루어 보아 저 32명을 살려서 성전에서 노역을 시켰다는 변명[* 애시당초 성전에서의 일은 [[아론]] 혈통의 신체적 장애/병환이 없는 제사장만 가능하다.]도 불가능하다. 만약 저 32명의 미디안 사람들이 [[인신공양]]된 것이 아니라면 다르게 처리되었다는 구절이라도 있어야 정상인데, 그런 구절은 전혀 없고 바로 앞에는 똑같이 야훼에게 공물로 바쳐진 짐승들의 목록이 나와 있다. 변명의 여지가 없이 '''야훼의 뜻으로 자행된 [[인신공양]]'''인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들을 여러 민족 가운데 흐트러뜨려 여러 나라에 쫓아보내겠다고 광야에서 또 한 번 손을 들어 맹세한 것은, 그들이 조상들이 위하던 우상들에 눈이 홀려 내가 세워준 법대로 살지 않았고, 내가 정해 준 규정을 거절하였으며 내가 정해 준 안식일을 욕되게 하였기 때문이었다. 나는 좋지 못한 규정도 정해 주었다. 그대로 하다가는 죽을 수밖에 없는 법도 세워주었다. 그래서 그들은 여러 가지 예물을 [[우상]]에게 바쳤다. 제 속에서 나온 첫 새끼까지 바쳤다. 내가 그들을 이런 것으로 부정하게 만들어 벌을 내린 것은, 그들로 하여금 내가 야훼임을 알게 하려는 것이었다. ([[에제키엘]] 20장 23~26절, 공동번역성서) ~~야훼가 아니라 우상한테 바쳤다잖아~~ 그 이전까지 [[인신공양]]을 명한 야훼가 이제는 그 명령이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한 모양인데, 자기의 [[인신공양]] 명령이 옳지 않은 율법이었음을 ~~자폭~~고백하면서도 그 이유가 너무나 처참하다. 히브리족이 자기의 규례대로 살지 않고, 자기 율례를 멸시하며 자기 안식일을 더럽혔기 때문이며, 따라서 자신이 야훼임을 증명하기 위하여 그러한 [[인신공양]]이란 잘못된 명령을 내렸다고 변명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야훼가 이러한 변명을 하는 것은 [[성경]] 여기저기서 발견된다. [[성경/논란]]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탈출기]]에 야훼 스스로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여 야훼의 말을 듣지 않게 해 놓고, [[파라오]]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며 [[이집트]]에 재앙을 내린 이해할 수 없는 부분에서도 야훼는 '''[[이집트]] 사람들이 나를 야훼임을 알게끔 하려고 그렇게 했다'''고 이야기한다.(…)] '''야훼가 스스로 [[인신공양]]을 명령했다고 자백''' 하는 구절까지 있으니 도저히 변명할 수가 없는 노릇이다. 참고로 [[개신교]] 목회자들이 주로 참고하는 주석 중 하나인 존 위클리프의 주석을 보면, 해당 구절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 족들이 [[몰렉]]을 숭배한 사실을 가리킨다. 이 우상 숭배 의식은 아이를 희생 제물로 드리는데,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전에 이미 가나안 땅에 팽배해 있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시내 산에서 율법으로 이 의식을 금지하셨다([[레위기]] 18:21;20:1-5).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족들은 가나안 땅에 입성하기 전 광야 40년 동안에도 이 우상을 숭배했고(행 7:43), 후에 [[솔로몬]] 왕 시대([[열왕기]]상 11:5, 7), 아하스 왕([[역대기]]하 28:3) 및 므낫세 왕([[열왕기]]하 21:6) 시대에도 섬겼다. 분명히 [[에제키엘]]서의 해당 구절을 보면 '''야훼 자신이 히브리인들로 하여금 [[인신공양]]을 드리게끔 명령했다'''고 나오는데, [[개신교]]인들의 [[성경]] 주석에서는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은 회피하고 엉뚱하게도 [[몰렉]]에게 혐의를 뒤집어 씌우고 있다. 일부 기독교인들은 이런 해석은 야훼가 악행을 시킨 것이 아니라 그 상태로 내버려 두었다는 구절로 보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렇게 한다해도, 야훼의 행위에 대한 직접적인 기술은 없이 그냥 몰렉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넘어간 것에 대한 설명은 되지 못하며, 앞에서 설명한 사탄의 악행도 결국 전지전능한 신의 책임일 수 밖에 없는 문제에 다시 봉착할 뿐이다. 또 다른 주석에도 위에서 언급한 [[민수기]]의 구절에 대해서도 언급을 회피하며, 위에도 언급한, [[민수기]] 이후 [[성경]] 집필 과정에서 [[인신공양]]에 대한 히브리인들의 인식이 변화한 이후 기술된 [[인신공양]]에 대한 부정적인 구절들만을 언급하고 다시 우상 숭배 이야기로 넘어가 버린다. 해당 구절에 대해서 존 위클리프뿐 아니라 메튜 헨리, 오리게네스, 페트릭, 다이어, 헹스턴버그 등의 [[개신교]]인들이 참조하는 '''다른 주석들도 모두 이 모양'''이다(…). 야훼 스스로가 [[인신공양]]을 드리게끔 명령했다는 부분에 대한 언급은 모두 회피할 뿐이다. [[초등학교]] 수준의 문장 이해력만 겸비하고 해당 구절을 읽어 보더라도 '''이 구절은 야훼가 [[인신공양]]을 명령했다는 내용을 기술한 것'''이라는 사실을 도출할 수 있다. 또한 진보진영 [[개신교]]인들은 히브리가 사회적 약자였고, 야훼는 사회적 약자인 히브리를 도왔다고 주장하는데, 히브리가 가나안을 침공하여 예리코를 비롯하여 '''여러 타 민족을 진멸'''시킨 것을 볼 때, '''히브리가 과연 사회적 약자였을지''' 의구심이 드는 것 또한 사실이다.[* 구약에서는 이것이 야훼의 명령이라 했지만 생각해보면 어색하다. 이민족들을 가나안에서 없앨 방법이 몰살뿐인가? 그들을 다른 땅으로 추방시킬 수는 없는가? '''전지전능하신 야훼께서 어째서 그런 생각도 행동도 하지 않으신건가?'''] 진보적 [[개신교]]인들은 히브리인들이 야훼의 명령 아래 벌인 타 민족 학살과 [[유아]] 살해에 대해, 우리 [[한국]]의 [[독립군]]이나 [[아일랜드]]의 [[IRA]]를 생각하면 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독립군]]이나 [[IRA]]는 힘없는 젖먹이 [[유아]]와 노약자를 학살하고 처녀들을 전리품으로 취하지 않았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뭐가 되었든 이런 민간인을 향한 범죄는 용납되기 힘들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아무 힘도 연관도 없는 민간인을 향한 범죄는 지탄을 받아왔다.] 또한 야훼가 세계 평화와 정의를 수립하려고 타 민족의 젖먹이 아기까지 살해했다는 주장도 동의하기 어렵다. '''처녀들은 살려서 전리품으로 끌고가는 마당에 젖먹이 갓난아기들을 굳이나 칼로 쑤셔 죽이는 방법'''으로 ''''생명과 평화의 세계 질서'를 수립'''한다니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인가. 다시 말하지만, 어떠한 포장으로도 [[유아]] 학살과 처녀들을 전리품으로 끌고 간 행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합리화하는 것은 궤변일 뿐이다. 갓 태어난 [[아기]]는 그 부모의 죄와는 상관없다. 이는 야훼 스스로도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자식의 잘못 때문에 아비를 죽일 수 없고, 아비의 잘못 때문에 자식을 죽일 수 없다. 죽을 사람은 죄 지은 바로 그 사람이다. ([[신명기]] 24장 16절, 공동번역성서) 앞서도 서술했으나 가나안과 예리코인들이 그 정도로 타락했다는 이야기 자체가 '''아무런 역사적 근거도 없다'''는 것을 상기할 때, [[개신교]]인들의 아전인수격 억지 주장에 가깝다. 백번 양보해서 그 주장을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전지전능하다는 야훼가 이런 방법밖에 생각해내지 못했다는 것은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야훼는 전능하여 무엇이든 할 수 있으므로, 그가 '가나안의 인간들을 교화시켜야겠다' 내지는 '최소한 젖먹이 [[아기]]들이라도 교화시켜야겠다'라고 마음만 먹었어도 그대로 되었을 것이다. (근데 이는 웃기게도 그 자신이 만물을 창조할 때 넣은 창조이념 즉 자유 의지를 제한하게 된다. 만일 앞 문장대로라면 야훼는 전능하기 때문에 이 글이 써지는 동안에 이 세상에서 악을 제거하고 또는 모든 악을 교화시켜버리고 온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전부 야훼를 찬양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로봇과 다를 바 없다.)]인간들마저 교육이나 제도 정비를 통해 교화하는 방법을 충분히 생각해냈을 법한데 말이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어떤 변명을 덧붙이더라도 이러한 학살 행위는 정당화 될 수 없을 것이다. '''역사상 유명한 학살자들도 자신들의 학살 행위에 온갖 변명과 핑계, 명분을 대고 있다'''는 점을 기억할 것. '''젖먹이 [[아기]]를 죽임으로써 불의한 사회 체제를 개혁한다'''는 말도 동의하기 어렵다. '''죄 없는 젖먹이 [[아기]]를 죽이는 불의한 짓'''을 통해 '''불의한 체제를 개혁한다니?''' 어떻게 보면 [[우생학]]적인 사고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전지전능하니 일이 이렇게 될 것을 미리 알고 있었을 터, 갓난아이를 죽이고 [[미래]]에 태어날 아이들의 가능성마저 미리 끊어버릴 정도라면 처음부터 가나안과 예리코 사람들이 나타나지 않도록 했으면 되었을 게 아닌가? ~~시간이라는 4번째 차원의 축에서 조율까지 가능하다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타락 때문에 아이들을 미리미리 죽이면서, 세상에 넘쳐나는 온갖 범죄자들은 미리미리 처단하지 않는 이유가 참으로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으며''', '''젖도 못 뗀 젖먹이 [[아기]]들은 죽이면서 처녀들은 살려서 전리품으로 끌고 간 이유'''에 대해서도 전혀 제대로 된 답변이 될 수 없다. 무엇보다 '''"저 민족은 악의 민족이니까 씨를 뿌리뽑아 멸절해야한다"'''라는 논리가 '''[[나치 독일|어떤 종자들]]에 의한 인종청소'''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주장이며, '''[[홀로코스트|그 대상이]] [[유대인|누구였는지]]''' 상기해보면 금방 [[성경]]의 논리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임을 알 수 있다. 차라리 '''야훼가 아얘 존재하지 않는 신이고''' 가나안 정복 후 먼 훗날에 유대교를 확립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조상들이 저지른 학살행위를 납득시키기 위해 야훼의 이름을 빌린 것이라고 해석하는게 그럴듯해보이지만 '''어떤 기독교인이 그런 주장을 하겠는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