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구군 (문단 편집) === [[지역 이기주의|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 이기주의]] === [[파일:양구군민들의 인자함1.jpg]] 특별한 산업 기반이나 관광 및 지하 자원이 없는 최전방 시골들이 그러하듯 이곳도 지역 주둔 부대들에게 지역 경제를 크게 의존하고 있다 보니 같은 최전방 지역인 [[철원군]]이나 [[화천군]], [[인제군]]과 마찬가지로 외박 나온 군인들에게 바가지 장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양구는 '''[[바가지(경제 용어)|군인에게 값을 올려 장사하는 것이]] 최전방 시골 최고 수준'''이라 이 지역에서 군생활을 한 장병들과의 감정의 골은 깊다. 식당의 경우는 심지어 군인 전용 메뉴 가격판도 있었을 정도이다. 게다가 면회객들도 [[https://www.ygosu.com/community/best_article/yeobgi/1759232/best_article/daily/common|이 말도 안 되는 물가]]에 피해를 보는 것은 마찬가지. 박봉 받고 근무하는 나이 어린 군인들에게서 돈을 뜯어먹는다는 게 뭔가 납득하기 어렵지만... 50~60년대 이런 전방 군부대 인근 지역에서는 [[군납비리]]로 돈을 만지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고, 여기에 대해 자정이 이루어지는 대신 "빽 없는 군인을 벗겨먹으면 돈이 된다."라는 생각만 계속 유지하니 문제가 된 것. 물론 비슷한 군사도시인 [[파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의정부시]]도 이런 사례가 가끔 있고, 심지어 [[제5공중기동비행단|공군 비행단]]이 있는 [[부산광역시]]에서도 [[김해국제공항]] 인근 지역에 가끔 있지만 이렇게 대놓고 군인 등쳐 먹는 것으로 이슈화 된 적은 한 번도 없고, 동두천이나 의정부의 경우 더러 중국집에서 "군장병은 무조건 곱배기"라고 게시, 김해공항의 경우 [[공항버스|공항리무진]]을 타거나 공항 터미널에서 밥을 먹을 경우 바가지를 쓰긴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덕두마을이나 [[서부산유통단지]]에 들어가서 밥을 먹을 때에는 바가지를 쓰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애초 마을 주민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공단 노동자들 상대로 영업하는 곳에 군인들이 꼽사리 낀 것이다. 공항 터미널에서 밥을 먹을 때에는 공항 이용객들까지 같이 바가지를 쓰는데, 이는 국제공항의 특수성 때문이다.] [[태화공항버스|태화공항리무진]] 같은 경우 복귀할 때 부대 앞에서 하차할 수 있게 배려하는 식으로 할 수 있는 만큼의 군인 우대를 해주는 것처럼 군인 신분이면 조금이나마 더 잘해 주는 곳들이 있다. 다만 이 지역들은 자체적으로도 꽤 규모가 커서 과점 문제와 좁은 사회 문제가 생길 여건이 안 되는 곳도 많은 데다가 결정적으로 근처에 무려 '''[[서울특별시]]'''가 있기 때문에[* 의정부는 자체 규모로나 서울까지의 거리로나 말할 것도 없는 수준이고, 파주 역시 인구 49만 명의 도시인 데다가 서울로 바로 이어주는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전철 노선]]이 있고 동두천 역시 인구 9만 명의 도시에 서울로 바로 가는 전철이 있다. 연천만 유일하게 여기에 해당되지 않지만 곧 1호선이 연장된다.] 양구나 인제마냥 바가지 장사를 했다가는 그대로 골로 갈 수 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점은 [[춘천속초선]]의 개통 여부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양구군이나 인제군 등 최전방 지역들을 제대로 관통하는 노선으로 인해 큰 상권이 존재하는 서울/남앙주까지 2시간 이내, 춘천까지 1시간 이내로 매우 쉽게 갈 수 있고, 이렇게 교통이 발달하면 양구군민들이나 인제군민들이 바가지 장사를 할 건덕지도 줄어든다.] > “부대에서 터미널까지는 넉넉잡아 15분 정도 걸린다. 양구는 개인택시가 많아 요금도 천차만별인데 보통 15,000~22,000원 정도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복귀할 때 개인 택시기사들이 주는 명함을 받아서 들어가고 나올 때 미리 전화해서 택시를 잡는다”며 “수십 개 명함 중에서는 간혹 콜비 1,000원만 받고 미터기에 찍힌 만큼 요금을 받는 기사도 있다. 하지만 대다수는 군부대까지 들어가면 태우고 나올 손님이 없다며 비싼 왕복 요금을 요구한다”고 하소연했다. 양구군청 평화지역발전과 교통행정담당 관계자가 밝힌 21사단에서 터미널까지 일반 요금은 평균 4,000~5,000원 선이다. 군인들 주장에 따르면 이곳 택시기사들은 기본요금의 최소 3배 이상을 받으며 운행하는 셈이다. [[https://www.f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403|출처]] 그리고 2000년 초 기준 택시기사들의 병사들에 대한 반말은 일상이었으며 식당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양구 사람들은 아는 직업군인은 누구든 있고 간부와 인척일 수도 있다는 겁먹은 병사들의 지레짐작에 병사들은 이런 무례를 참아야만 했다. 한마디로 징집병인 병사들에게 있어 총체적 개막장인 지역. > 아들이 강원도 양구에 있는 부대에 복무중인 ㅇ씨는 "아들 면회를 가서 하룻밤 같이 지내고 오면 __'''60만 원'''__ 정도가 든다"고 말했다. 지방인데도 서울과 별 차이가 없는 물가 때문에 위수지역 안에서 식사하고 자고 오면 적지 않은 경비가 든다는 것이다. … "군인용 고기와 일반인에게 주는 고기가 따로 있는 것 같더라"며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고 했다. 택시를 타면 퉁명스럽게 "어디로 가" 하고 [[반말]]로 물어보는가 하면, 어떤 업소에서는 서비스 불만을 제기하는 병사의 [[멱살]]을 잡는 가게 주인도 있다는 말도 들린다. 위수지역에 묶여 있는 병사들을 오갈 데 없는 '먹잇감' 정도로 생각하고 함부로 대하는 경우도 있다는 설명이다. 청춘을 바쳐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병사들이 시대에 뒤떨어진 위수지역에 묶여 불친절과 [[차별]], 홀대 속에 인권 침해 상태에 빠져 있는 것이다. > >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185068|하루 60만 원 쓰고 불친절까지]] 과거 양구에서는 PC방에서는 평일은 1,500원, (외박/외출이 가능한) 주말에는 2,000원 혹은 군복 차림은 민간인보다 올려 받는 등 대놓고 군인들을 차별하고 있었다(2000년 기준 2,500원). 이에 대해 논란이 있자 1주에 3번 이상 이용하면 할인해 준다든가 회원가입을 해 좀 더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음을 알려주면서도 평일에만 가능하다는 제한을 둬 주말에만 외박/외출이 가능한 군인들의 가입을 힘들게 했다. 그리고 2011년 3월, [[양구 고등학생 군인 집단 폭행 사건|외박 나온 병사들을 10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남으로서 이 감정의 골이 폭발해, 두 사단이 사단장 명으로 보이콧을 강제했으며, 이 와중에 군 위수지역을 춘천까지 확대하는 걸 검토한다는 기사까지 나오자 지역 주민들이 직접 해당 가해 학생들을 붙잡아서 해당 부대에 데려갈 정도로 쩔쩔매기도 했다. 하여간 이렇게 알아서 꺾어주고 민원을 주기적으로 넣어준 탓인지, 현지 상인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위수지역 확대는 없던 걸로 하겠다고 했다. 동시에 2012년 1월, 성난 군심이 잦아들었다 생각했는지 가격도 은근슬쩍 예전으로 돌아갔다. 2014년에는 여전히 성난 군심을 생각해 가격을 꽤 내렸는데, 일단 PC방의 경우 시간당 1,800원이다. 하지만 일부 가게에서는 아직까지 시간당 2,000원가량을 유지하고 가격을 안 내리고 있는 모양. 타 지역에 비해서 여전히 비싼 편이다. 이렇게 지역민들이 [[작은 사회]] 속에서 군인들 상대로 한 좋지 않은 사건들을 주둔 사단 차원에서 방지하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썼지만 결국 해당 지역 주민들과 밀고 당기기가 반복될 뿐이었고, 다행히 국방부가 일련의 사태를 좌시하지 않고 이제는 강원도 북부 [[전방]]인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일대에 군 장병이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휴양복지시설을 건립하겠다고 하였다. 당연히 해당 지역민들은 군이 [[거짓말|지역민과의 상생을 포기한 불합리한 처사라며 발악하는 중이다.]] 그리고 사실 조금만 생각해봐도 어지간한 일반 병사들 입장에선 동일 기능의 복지시설이라면 간부들의 압박이 심한 군용 복지시설보다는 민간 시설을 택하겠지만, 간부보다는 양구군민들이 더하다라는 여론이 형성된다든지, 아예 높으신 분들이 빡돌아서 그 휴양시설을 병사 우선으로 사용하게 해준다면 양구는 크든 작든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