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극화 (문단 편집) === 원인 === * '''[[체제]]''' 꼭 자본주의 뿐만이 아니라 빈부격차를 인정하는 모든 체제는 양극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자본주의]], [[레닌주의]], [[봉건주의]], [[사회민주주의]], [[주체사상]] 등의 체제의 국가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양극화 현상이 발생했다.[* 모든 체제에서 양극화 현상이 발생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문화대혁명]] 후기의 중국이나 [[로자바]], [[자유지구]], 사파티스타 [[치아파스]] 등의 무정부 공산주의 연합체에는 빈부격차가 없다.] 이에 대한 여러 의견은 아래 4 문단에 나온다. * '''자본의 [[세계화]]'''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부자들은 자본을 세계 어디에나 가장 좋은 곳에 투자해서 꿀을 빨 수 있다. 과거 한국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제조업 등이 인건비가 싼 서남아, 동남아 등지로 대거 이전한 것이 좋은 예다. 이 과정에서 빈국과 부국 사이의 세계적 소득 양극화는 줄어들고, 부국 내 소득 양극화는 커진다. 이것을 이해하기는 위해서 국내의 철강공장이 외국으로 이전하는 상황을 생각해보면 된다. 예를 들어서 A그룹이 베트남에 공장을 세웠다고 치고,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3천 명이며 이들의 월급이 한국의 경우는 월 평균 250만원, 베트남의 경우는 월 평균 60만 원이라고 해보자. 물론 공장을 운영하는데 월급 말고도 여러 가지 비용이 들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인건비만 보면, A 그룹이 국내에 공장을 세울 경우 월급으로 한 달에 75억, 베트남에 공장을 세울 경우 18억이 든다. 즉 A 그룹 입장에서는 인건비만으로도 한 달에 무려 52억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반면 베트남 평균 노동자의 임금이 한 달에 월 30만원이라고 쳐보자. 이 경우 베트남 노동자의 월 수입은 두 배로 증가한다. 외국에 회사나 공장을 세울 경우 비용은 줄어든다. 자본가가 얻는 몫을 늘릴 수 있다고 판단하면 그들은 해외이전을 한다. 반면 '국내' 노동자에게 돌아가는 몫은 줄어들고, 감소한 몫 중 일부가 해외노동자에게 돌아간다. 실증을 보면 세계화가 진행된 80년대 이후 세계기준 소득분위 20~50%의 중산층과 세계적 기준의 소득분위 상위 1% 최상층은 상당히 이익을 보았는데, 세계적 기준 상류층이자 선진국의 중산층인 소득분위 10% 근처의 사람들은 매우 손해를 봤다. 즉 세계화로 인해 이익을 본 것은 개발도상국의 중산층 노동자와 선진국의 최상층 자본가고, 선진국의 중산층 노동자는 손해를 봤는데 후자의 감소한 소득보다 전자의 증가한 소득이 많으니 세계적 양극화는 감소한 것. 가난하거나 못 배우고 갈 곳 없는 노동자 계층은 [[선진국]]에서 살면서 임금은 개도국 노동자들과 경쟁해야 하는 처지이다. 외노자들보다 앞서는 부분은 그나마 고등학교는 다들 나온 점과 언어가 통하는 점이지만 그조차도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어느 정도 소득이 되는 개도국에서 외노자가 들어오자 일정 부분 말과 상식이 통하게 되었다.[* 예시를 들면 한국에서 인테리어 등 각종 건물 수리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상당수는 인도, 태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들어온 20, 30대들이다. 이들은 고향에서 먹고사는게 힘들어서 들어온 것이 아니라 어중간하게 먹고살자면 살 수는 있지만 1세대 이후 한인 이민자들처럼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지만, 미국까지 갈 만큼의 스펙은 없어 한국으로 온 것이기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게 목적이 아닌 사람들이 전보다 크게 늘어서 한국어를 적극적으로 배우고 있는데, 정부 입장에서는 정착과 동화를 '''자발적으로 희망하는''' 2030 청년층이 공급되니 좋은 일이지만 해당 연령층에 있는 대다수의 비숙련 노동자들 입장에서는 경쟁이 더 세지는 격이라 환영하기 어렵다. 이 점은 미국, 유럽, 일본 등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외노자들을 대거 받아들임으로서 기득권들이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해야 할 인센티브는 더더욱 없게 되었다. * '''세계화의 진전과 자본집약적 산업의 발전''' 노동집약적 제조업은 쇠퇴하여 서남아나 동남아 등지로 이전했고, 선진국에서는 기술-자본집약적 산업이 기존의 단순 제조업들을 대체했다. 이런 산업들은 다수의 평이한 노동력이 아니라 소수의 고급 인력 위주로 돌아가는 경향이 강하다. 거기에 더해 그러한 인력들의 소득 측면에서도 격차가 심하다. 따라서 고용 창출 효과가 상당히 떨어지는, 이른바 '고용없는 성장'이 나타나게 되었다. * [[상속]] 태어나면서부터 막대한 재산이 약속되어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사이의 격차는 어지간한 재능과 노력만으로는 도저히 쫓아갈 수가 없다. 몇년전부터가 되어서야 대한민국 사회에서 이것에 대해 주목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수저계급론]], [[금수저]]. [[흙수저]]와 같은 표현들이 등장하였다. 정신건강, 유전적인 요인이나 교육환경, 국가 또는 문화보다도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며, 부모 혹은 오랫동안 집안 대대로 내려온 문화나 가치관 등 [[아비투스]]나 [[마인드]]의 차이를 위시한 정서적 빈부격차 역시 무시하기 어렵다.[* [[http://www.apa.org/pi/ses/resources/publications/education.aspx|미국 심리학회가 발표한 사회경제적 지위와 교육에 상관관계에 대한 발표자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08139248|연합뉴스 기사(2016) “수능 점수, 부모 수입 많을수록 높다“]])]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주식]], [[부동산]]이다. 이미 미성년자 시절부터 부동산, 주식을 대물림받아 누구는 평생 꿈이지만, [[금수저]]들에게 그건 기본일 뿐이다. 결국 2018년 20, 30대에 증여된 주택, 부동산 규모가 3조원을 찍었다. 참고로 한국 억만장자의 절반 가량은 [[재벌]]가 소속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170103151400003|##]] 우리나라가 상속 비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주로 비교 대상이 되는 나라들이 세계적으로 독보적으로 자수성가 부자가 많고 전문경영인 체제가 초강세인 미국, 미군정에서 재벌 해체가 일어난 일본, 자본주의 역사가 짧아 재벌가문이 형성될 세도 없었던 국가들이라는 점이다. 또한 미국 억만장자들은 포브스를 관련 자료로 많이 쓰는데, 포브스에선 [[도널드 트럼프]]도 자수성가로 분류되어 있다. 이런 기준으로라면 물려받은 기업을 전혀 다른 수준으로 키워낸 [[이건희]], [[정몽구]] 회장은 이보다 훨씬 더 한 자수성가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 할 수 있는 [[상속세]]마저 부유층은 [[페이퍼 컴퍼니]]같은 합법적인 [[절세]] 내지 [[탈세]]가 가능해 실익이 없다는 게 문제이다.[* 자세한 내용은 [[상속세]] 문서로.] 게다가 계층이동가능성이나 혁신국가 지수 등을 참고하면 딱히 상속형 억만장자가 많은 나라라고 해서 중산층이 비율이 적고 자수성가가 불가능한 나라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 예를 들어 사회이동가능성은 상속형 억만장자가 100%인 핀란드는 3위,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은 덴마크는 1위, 미국은 우리보다 낮은 27위이다. (WEF/2020년)] * [[기술적 실업]]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