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배추 (문단 편집) == 활용 == 양배추는 저탄수 [[식이섬유|고섬유질]]에 착안한 [[다이어트]]나, 양배추 특유의 위장보호 효과 등을 노리는 건강적 효능으로 섭취하는 사례 이외에는 대부분 값이 저렴해서 양을 불리기 위한 목적의 채소로써 사용된다. 생식, 찜, 볶음, 절임, 삶기 등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이런 용도로 아주 잘 맞는다. 제육볶음, 순대볶음 등 고기 및 가공품 등을 이용한 볶음요리들에서 양을 불리는 용도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채소이며, [[샐러드]]에서도 싼 값의 샐러드들에서 가장 주된 비율을 차지한다.[* 비교적 가격이 있는 샐러드들은 주로 [[케일]], [[상추]], [[근대]], [[양파]] 등 양배추에 비해 가격이 나가는 채소의 비중이 높다.][* 다만 [[라면]]에는 [[짬뽕라면]]을 제외하면 잘 들어가지 않는다. 기껏해야 [[우육탕 큰사발면]], [[틈새라면]] 정도다.] 값이 싸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지만 '''맛이 없다'''. 굉장히 쓰고 질긴 야생종을 더 연하고 즙이 많도록 개량시킨 것이지만, '''그래도 맛없어서''' 사실 '''[[제이미 올리버]]가 공인한 맛없는 야채'''다. '''"맛없으니까 저처럼 이렇게 요리해 보세요!"'''라고 말할 정도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맛 자체보다도 황화합물 같은 역한 향취. 이 향은 '[[인돌|Indole]]-3-carbinol'에 의한 것으로, 양배추 뿐만 아니라 브로콜리, 케일, 콜리플라워 등에도 함유되어있다. 향이라는 것이 취향의 문제이지만, 애초에 똥냄새의 주 원인인 [[인돌]] 유사체인 만큼 대체로 악취로 여겨지는 듯 하다. 다만 참고로 항암효과 및 항산화효과가 입증된 매우 유익한 물질이다. 유기계라는 특성상 익히지 않은 경우에 더욱 강하게 올라오는데, 이 향취를 없애기 위해서는 샐러드 등 생으로 먹는 경우 물에 오래 담가두어 향을 빼야 한다[* 이렇게 안 하면 양배추 샐러드 등에서 드레싱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변과 비슷한 역한 구린내가 올라올 수 있다.]. 구린내가 심한 굵은 줄기나 심지를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일일이 제거해야 되니 시간은 많이 걸린다. 다만 이 맛 없다는 점은 생으로 먹을 때 얘기이고, 익혀 먹는 경우 특유의 달큰한 맛이 올라오는 장점이 있는데, 특히 삶은 양배추는 이러한 특성으로 대량 급식에서 값싼 쌈채소 대용으로 공급되는 경우도 있다.[* 다만 [[경상도]] 지역 중심으로 먹었다. 90년대 이전까지는 서울-경기 지방에서는 삶은 양배추를 먹지 않았기에, 대구 울산 등 경상도 지역에서 삶은 양배추를 쌈 채소로 먹는 것을 보고 문화 충격을 받기도 했다.] 물론 아무 양념 없이 삶은 양배추 역시 특유의 향이 나서 양배추 쌈은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채썬 양배추는 볶음, 찜, 찌개, 전골의 양을 늘려 주며 국물에 시원하고 단맛을 더해 준다. 즉석[[떡볶이]]에도 양배추 채가 들어간다. 그러나 익힌 양배추는 가열된 잎채소류 특유의 물러지는 식감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youtube(Rbfw3L017no)] [[일본]]식 볶음요리에 많이 사용되며 [[우스터소스]] 계열과의 궁합이 매우 좋다. 이 야채를 이용한 유명한 음식 중 하나가 '''[[독일]]식 [[김치]]'''라고 불리는 [[자우어크라우트]]다. [[KFC]]의 간판 샐러드인 [[코울슬로]]도 양배추 샐러드. 또한 [[학교 급식]]에는 다른 야채들에 비해 압도적인 비율로 들어간다. 대량의 볶음, 무침류 조리시 양배추는 다른 식재료에 비해 적은 재료비로 양을 늘리는 게 편하기 때문이다. 독일에서는 잘게 채썬 양배추를 [[홀스래디쉬]] 베이스 양념에 버무려 잘게 썰어 기름에 볶은 삼겹살햄(Speck)을 흩뿌리거나, [[식초]]베이스 소스에 절여 샐러드로도 즐겨 먹는다. [[미국]]이나 [[유럽]] 등 한국 배추를 구하기 힘든 지역에 사는 교민들은 이걸로 김치를 담가먹기도 했다지만, 곳곳에 아시아미트가 많아져 배추를 구하기 쉬워진 요즘은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독일 같은 경우는 배추를 일반 마트에서도 살 수 있다. 젓갈은 아시아 식료품을 파는 마트에 있는 동남아식 생선 소스로 대체.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이것으로 겉절이식 김치를 만들어 내놓기도 한다. [[2010년]] 10월경 배추의 가격이 포기당 1만원 이상으로 크게 상승하자 MB가 배추가 비싸니 자기 식탁에는 양배추 김치를 올리라고 지시하였고, 군부대에서도 양배추김치를 배식하였다. 물론 배추와 양배추의 생육환경이 비슷해서 이미 양배추 가격도 만만찮게 오른 상황이라 세상물정 모르는 전시행정이라 까였다. [youtube(Abr_hVhdQcA)] 특히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은 [[치킨무]]와 함께 '''통닭을 시켰을때 당연히 따라오는 사라다'''로 이 양배추 사라다를 기억하고 있다. 잘게 썰어, 케첩과 마요네즈를 1대1로 섞어서 버무린 이 치킨 전용 양배추 사라다는 지금도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치킨집이 항시 제공하는 메뉴이기도 하다. 프랜차이즈시대 치킨에는 거의 없다. [[처갓집 양념통닭]]의 일부 지점에서는 양배추 사라다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일본식 돈까스 집에서 주는 양배추 샐러드는 아주 고운데, 대부분 기계로 썬 것이다. 집에서는 칼로 썰어 그렇게 하기는 어렵고, 채소 껍질 벗기는 필러를 이용하면 고운 양배추 채를 만들 수 있다. [[중국]], [[일본]] 등에선 주로 볶아먹는 채소. 일본은 특히나 양배추 소비가 많은데 한국과 비슷하게 [[돈가스]] 등 [[경양식]]의 곁들임 [[샐러드]], [[오코노미야키]]의 기본 베이스, [[전골]]이나 볶음요리의 양을 불리는 역할로 주로 쓰이다 보니 싸구려 식재료의 이미지가 있어서, [[빈데레|빈곤]] 캐릭터가 양배추를 싸게 사고 기뻐한다든가, 불쌍하게 양배추만으로 볶음/[[전골]]을 해 먹는다든가 하는 장면의 클리셰로 종종 쓰인다. 만화가 [[데라사와 다이스케]]도 학생 시절 자취할 때 주식 중 하나였다면서 '그런 거 먹고 살던 내가 이젠 [[요리]] 만화를 전문으로 그리고 있으니 참...' 하고 감회에 젖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쌈]]의 민족답게 쌈싸먹기도 하는데, [[케일]]은 그나마 쌈 싸 먹을만 하지만, 양배추는 그러기엔 잎이 너무 두껍고 아삭하기 때문에 호박잎처럼 찐 다음에 밥을 싸먹는다. 양배추 뿌리는 일찍 상하기 때문에 오래 보관하려면 통째로 두지 말고 절반 이상으로 갈라서 뿌리를 도려내고 종이로 싸서 냉장실 야채칸에 두면 오래 간다. 그리고 양배추 뿌리도 무나 순무 뿌리처럼 먹을 수 있다. 채로 썰어 절여 볶음 요리에 쓸 수 있고, 된장국에 넣어도 된다. 최근들어 양배추 [[스테이크]]가 유행 중이다. 스테이크라는 이름처럼 별건 없고 그냥 구이며 올리브 오일을 뿌리고, 소금과 후추, 혹은 케이준 스파이스같은 것을 뿌려 굽는 것이다. 양배추를 통으로 넓게 썰어 굽는데, 한 쪽면이 그을릴 정도로 굽는다. 위에 치즈를 뿌리는 등 변형이 많지만, 대체로 올리브오일과 소금, 후추만으로도 충분하다는 평가. 양배추 특유의 달착지근한 맛, 그리고 그을릴 정도로 구운 특유의 불내가 아주 매력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