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상문/2014년 (문단 편집) == 5월 == 감독으로 부임한 직후 "내가 밖에서 본 LG는 3, 4위권의 전력을 갖춘 팀이었다. 지금 이 자리에 있을 팀이 아니다."라고 했으며 팀이 최하위로 침몰한 원인이 기본전력이나 선수들의 실력이 아닌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한 멘탈적인 측면에 있다고 판단하고 덕아웃에 '''"나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강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면서 선수들에게 그 전까지의 결과는 잊고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5월 13일 첫 데뷔 무대에서 롯데를 상대로 5:0 승리를 거두었다. 선임 당시 '5할 승률 달성 전까지는 홈런과 같은 상황에서 세리머니에 응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걸었는데, 실제로 [[최경철]]이 10년 만에 1군 경기에서 홈런을 쳤음에도 덕아웃에서 나오지 않고 선수들의 세리머니를 지켜보기만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5:0 스코어 정도면 타격이 괜찮았던 거 아니냐고 자평하였다. 첫 승리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발 한발 앞으로 나가는 과정이며 앞으로 아직 어려운 경기들이 남았으니 서두르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5월 14일 두 번째 경기에서도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3번 이진영 카드가 적중했고, 선발 임정우가 3회 이승화의 라인드라이브성 타구에 맞아 부상을 입었을 때 정현욱~~간만에 노예모드?~~, 신재웅, 유원상, 이동현, 윤지웅, 정찬헌, 봉중근으로 계투진을 유연하게 투입하며 불펜야구를 시전하여 롯데 타선을 1점으로 잠재웠다.~~양상치 매직?~~ 엘지팬들은 간만에 2013년 '강팀' 모드로 야구를 했다며 양상문 감독에 대해 이틀째 좋아하였다. 무려 한 달 반만에 시즌 첫 연승이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8회에 도루를 시도하다 부상을 당한 [[오태곤|오승택]]의 쾌유를 바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고 [[김시진]] 감독에게도 사과를 하는 등 상대팀에 대해서도 예를 갖추는 모습을 보였다. 5월 15일 경기에서는 선발 류제국이 대량실점으로 무너져서 패배하였다. 그런데 패배한 것은 그렇다치고, 선발 투수인 [[우규민]]에게 패전처리를 맡겨서 사정을 모르는 일부~~혹은 뭘해도 깔 거리만 찾는 까들~~에게서 욕을 좀 먹었다. 단, 원래 의도와는 달랐지만 우규민의 불펜 등판은 이미 예고되어 있었고, LG는 다음날부터 월요일까지 경기가 없는 휴식기이다. 따라서 그 전주 토요일이 마지막 등판이었던 우규민의 컨디션 조절과 경기감각을 위해서 1이닝정도 워밍업을 위한 등판을 시켰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로테이션대로라면 우규민은 9일의 간격이 생기는데 아무리 휴식이라고 해도 그 기간동안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꼭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등판 간격도 4일로 그렇게 무리가 되는 수준도 아니었고. 원래 계획은 먼저 리드를 잡으면 우규민을 투입해서 승기를 굳힌다는 것이었지만 선발 류제국이 일찍 무너진 상황에서 우규민에게 맞는 등판 순서는 마지막회 1이닝 정도의 워밍업 등판정도가 적절하게 보여진다. 5월 20일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에게 7:10으로 패배하였는데 초반에 이범호에게 만루포를 맞고 뒤진 상황에서 역전을 시킨것은 좋았으나, 1점차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필승조를 아끼려고 [[김선규(야구)|김선규]]를 등판시켰다가 장작을 쌓고 [[유원상]]이 방화를 저질러 결국 패배했다. 5월 21일에는 놀랍게도 영봉승을 거뒀다. 그리고 22일에는 [[코리 리오단]]이 각성해서 6회까지 깔끔하게 막고, 타선이 2회부터 폭발하여 대승을 거뒀다. [[김용의]]는 22일 경기에서 5타수 5안타로 인생경기를 했다. 동시에 [[최경철]]의 타율도 급 상승.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치른 SK와의 3연전에서는 1승2패를 거두며 부임 후 첫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시리즈 첫 경기인 23일 경기에서 좌완 [[고효준]]을 상대로 좌타자를 줄줄이 내는 라인업이 의외의 성공을 거두며 선제승을 거두었으나 24일 경기에서는 [[김광현]]을 상대로 4점을 뽑았음에도 박빙 상황에서 굳이 [[정현욱(1977)|정현욱]]을 올렸고, 정현욱은 역시 실점하며 추격하지 못했다. 여기에 위닝시리즈 여부가 달린 25일 경기에서는 티포드가 일찌감치 무너진 끝에 9:6으로 패했다. 상대 선발 [[채병용]]을 상대로 6점을 뽑아 공략하면서 1점차까지 추격했으나 [[조동화]]를 상대로 통산 23타수 10안타로 매우 부진한 [[유원상]]을 교체하지 않고 계속 끌고 갔다가 적시타를 허용하고 나서야 부랴부랴 [[신재웅]]으로 교체하는 투수운용을 보면 과연 본인이 자신하는 데이터야구를 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들게 만들었다. 5월 27일~29일 이때까지 11연승을 달리며 적수가 없었던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양 감독은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8&article_id=0002304567|언젠가는 한 번 지지 않겠냐]]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때까지 삼성은 11연승 행진 중이었고 LG는 최하위에 전 주에 [[SK 와이번스|SK]]를 상대로 루징 시리즈를 거두기도 했었기 때문에 설마 했지만, 이 말은 곧 [[임창용]]을 상대로 9회말 역전승으로 나타내었다. 한편 이 날은 [[신고선수]] 출신인 [[채은성]]에게 첫 1군 콜업을 했는데 1군 첫 안타를 신고하자 첫 안타 기념구를 안겨주기도 했다. 이때 양 감독이 기념구에 쓴 글은 '大선수가 되세요'. 5월 2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8회초까지 2:4로 잘 리드를 하다가 8회초 2타자를 4구밖에 안 던지고 깔끔하게 막은 [[이동현(1983)|이동현]]을 내리고 [[봉중근]]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은 봉중근은 첫타자를 상대로 퀵후크를 했는데, 이것이 대실패하여 봉중근은 첫타자 [[최형우]]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박석민]]을 볼넷으로 내보낸 2사 1, 2루상황에서 상대하게된 [[이승엽]]을 풀카운트에서 가운데 직구를 던졌고 이승엽은 그것을 거의 전성기 때의 스윙으로 통타하여 '''역전 쓰리런 홈런'''을 작렬하며 봉중근을 멸망시켰다. 결국 너무 빠른 투수 교체로 인해 봉중근에게 블론세이브와 패를 안기고 말았다. 더 웃긴 건 9회초를 막아줘야 될 [[정찬헌]]조차도 실점을 하였다는 점이다. 5월 29일 삼성전에서 9회말 [[채태인]]의 호수비에 의해 패하며 결국 삼성과의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거두면서 '''2연속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5월 30일 [[넥센 히어로즈|넥센]]전은 [[임정우]]의 난조와 [[정현욱(1977)|정현욱]]의 대량 실점으로 5:11로 패하면서 3연패를 기록했지만, 다음날 경기에서는 [[오지환]]과 [[정의윤]]이 각각 2점과 솔로 홈런을 쳤고 7회초 2시 만루에서 [[최경철]]의 싹쓸이 2루타.[* 당시만 해도 최경철의 타격은 팀 내에서도 기대치가 낮은 편이었던지라 팬들은 물론 중계진조차 당연히 대타가 나올 것으로 예상을 하였지만, 뚝심있게 그대로 밀어붙인 것이 결과적으로 대성공이었다. 경기 후 승리 인터뷰에서 이에 대한 질문에 "부임 첫 경기에서 최경철이 10년 만에 홈런을 쳐서 이겼기 때문에 그래서 믿었다"는 단순한 답변을 하였다.] [[김용의]]의 안타가 나오면서 9:5로 승리, 최하위에서 탈출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