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자리 (문단 편집) == 상세 == 황도 12궁의 첫 번째 별자리라는 상징성 때문에 매우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별 3개가 삼각형으로 모여있는게 전부인 작은 별자리다. 수호성은 [[화성]]으로 [[전갈자리]]와 같은 수호성을 갖는다. 그나마 주변에 눈에 띄는 별이 없고 비교적 밝은 별들이 모여 있어서, 위치만 정확히 알고 있다면 찾기 어려운 별자리는 아니다. 하지만 이 별자리에 왜 양자리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는 미스테리. 알파벳 L자를 옆으로 뉘어놓은 듯 별들이 배열된 형태인데 아마도 양뿔을 형상화 한 것이라고 추정된다. 고대 수메르에서는 양치기 [[두무지]]의 별자리로 알려졌으며, 바빌로니아에서는 농사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불렸다.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는 시기라서 붙은 이름인 것 같다. [[길가메쉬]]의 친구인 [[엔키두]]의 별자리이기도 하다. 길가메쉬의 삼목산 여행 일화에서 비겁한 수에 당해 생포당한 [[훔바바]]가 엔키두를 조롱하는 의미로 '품팔이'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다. 그런데 고대 바빌로니아 별자리 목록을 살펴보면, 이 '품팔이 별자리'를 산양자리(Aries)라고 주석을 달았다고 한다. 양자리에 얽힌 신화 중 가장 대표적인 이야기는 역시 보이오티아 왕 아타마스의 두 아이 프릭소스와 헬레 남매의 이야기이다. 남매의 친어머니인 구름의 요정 네펠레[* 당시 아타마스 왕은 네펠레에게 싫증을 느끼고 그녀를 멀리하다 결국 이혼하고 테베의 공주 이노와 재혼한 상태였다.]는 계모 이노의 속임수로 인해 닥친 기근으로 제물로 바쳐져 죽을 위기에 처한 자기 자식들의 모습을 보고 [[제우스]]에게 도움을 청했고, 제우스는 [[헤르메스]]를 통해 하늘을 달리는 황금양을 보내 아이들을 돕게 했다. 이 황금양이 후에 하늘에 올라가 양자리가 되었다고 한다.[* 덤으로, 이 이노 왕비는 [[디오니소스]] 신의 이모이자 유모 겸 숭배자였던지라, 이후 가정의 수호여신이자 디오니소스를 싫어하던 [[헤라]] 여신의 분노를 사서 미쳐버린 남편 아타마스의 손에 아들 하나를 잃고 자신도 남은 아들과 같이 바다로 투신하여 죽는다. 그러나 이노의 외할머니인 [[아프로디테]]가 그녀를 가엾게 여겨, 바다의 신들에게 간청을 하여 이노와 그녀의 아들은 바다의 신들이 되었다고(...) 오비디우스의 [[변신]]에 나온다.~~못된 계모가 전실 자식들보다 더 행복한 결말을 맞은 케이스~~] 이때 두 아이 중 여동생 헬레는 유럽과 아시아를 가로지르는 해협을 지나다 그만 바다로 떨어져 죽고 만다.[* 포세이돈에 의해 바다의 님프가 되었고 그의 아들들을 낳았다는 이야기도 있다.]이후 이 해협은 '헬레스폰토스(헬레의 바다)[* 현재의 다르다넬스 해협]'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이후 살아남은 프릭소스는 자신을 구해준 황금양을 잡아(...) 제우스에게 바치고, 양털은 콜키스 왕 아이에테스에게 헌상되었다. 훗날 [[이아손]]이 아르고 호를 타고 찾으러 가는 목표가 된 [[황금양털]]이 바로 이것이다. 학명인 Aries는 읽는 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보통은 아리스, 에리스로 쓰인다. 서브컬쳐계에서는 일본의 영향을 크게 받은 아리스가 많은 편. [[bbq OLIVERS]]의 Aries라는 닉네임을 가진 이채환 선수도 아리스라고 읽는다. 정확한 영발음은 eriːz, 혹은 eəriːz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