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파 (문단 편집) == 맛 == 생양파가 성숙하면 [[포도당]]의 양이 증가해서 단맛이 강해진다. [[코]]를 막고 먹으면 양파와 [[사과]]를 구분할 수 없다고 하는데 실제로 서양 문학에서는 달고 아삭아삭한 것을 표현할 때 양파와 사과를 나란히 놓는다. 괜히 최면술사들이 양파 먹이는 최면을 선보이는 게 아니다. 그렇지만 특유의 매운맛과 향도 있기 때문에, 이전에 한 번 먹어보고는 매운맛에 데인 [[어린이]]들이 기피하는 일이 허다하다. 양파의 매운맛을 느껴보지 못했지만 특유의 강한 단맛 때문에 기피하는 [[어린이]]들도 있다고 한다. 또한 [[당근]]이나 [[대파(식물)|파]] 따위와 같이 익히면 단맛이 강해지는 반면 식감은 미끌미끌 또는 물컹물컹해지는지라 양파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어릴 적부터 쭉 싫어한 경우가 많다. 양파를 익히면 단맛이 더 강해지는데, 매운맛 성분인 프로필 알릴 다이설파이드, 알릴 설파이드가 열을 받으면 대부분이 기화되고 나머지는 분해되어 '''[[설탕]] 단맛의 50~60배'''를 내는 프로필메르캅탄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물론 양파에 함유된 프로필메르캅탄의 양 자체가 적기 때문에 설탕을 직접 입에 넣을 때처럼 자극적이고 강한 단맛이 나지는 않고, 양파 특유의 향과 어우러지는 은은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이 단맛이 대부분 요리와 어색함 없이 어우러지기 때문에[* 메인 디시와는 다른 단맛을 추구하는 디저트류나 일부러 달디 달게 만드는 요리를 제외한다면, 일반적인 요리가 추구하는 단맛은 어지간하면 양파로 충족할 수 있다. 디저트 중에서도 양파의 단맛을 최대한으로 끌어낸 '''양파 케이크'''도 있다. 밀가루로 만드는 스폰지 케이크와는 상당히 다른 모양새.], [[고기]] 요리를 할 때 함께 넣어 푹 익혀주면 맛과 영양소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채소를 싫어하기 쉬운 어린이들이나 가리는 것이 많은 어른이들도 익힌 양파만큼은 거리낌 없이 먹는 경우가 많다. 요리할 때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뿌리 가까이 있는 뭉친 부분은 쓴맛이 나기 쉽고, 잎이 난 주변 또한 쓴맛이 난다. 상해가는 부분 또한 쓴맛[* 나중가면 괴랄한 맛(...)이 난다]이 나니 강한 양념으로 묻어버릴 것이 아니면 조리 전에 모두 떼어내야 한다. 달고 아삭한 맛을 위해서는 너무 적게 익혀도 안 되고 너무 많이 익혀도 안 되니 조리 도중 틈틈히 확인해야 좋다. 또한 양파의 단맛이 오히려 국물 맛을 해치기도 한다. 개운한 국물을 내야 하는데 양파를 섣불리 쓰면 단맛이 개운한 맛과 다른 맛을 몽땅 묻어버리므로 사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다시 국물을 내는 데에 양파 대신 무를 쓰는 이유. 상술했듯이 붉은 빛을 띠는 양파는 단맛이 무척 강하다. 사각사각하고 달달한데 하얀 양파와는 달리 매운 맛이 적어서 생으로 먹기에 좋다. 하지만 아예 매운 맛이 없진 않기에 과일처럼 생으로 와구와구 먹으면 눈물 콧물 가래가 쏙 빠진다. 그 외에도 생 양파를 그냥 먹으면 속이 쓰린 느낌이 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