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글리후드 (문단 편집) == 특징 == * 웹툰 세대에 성장해 갓 데뷔한 젊은 작가인 만큼, 작품 곳곳에 웹툰 붐을 타고 유행한 각종 개그만화들의 연출을 오마쥬한 인상을 준다. 개그컷의 표정 등에서 그런 특징들이 보이는데, 특히 이 분야 레전드인 [[마음의 소리]] 특유의 표정들을 그린 적이 있다. 어떤 화는 대놓고 [[조석(만화가)|조석]]에게서 패러디의 허락을 요청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의 10대~20대 초반 독자층의 경우 마음의 소리 초반부 에피소드를 기억하고 있는 경우가 적었던지 마음의 소리 패러디라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은근히 많았던 듯하다.] * 탁월한 개그 그 와중에 시궁창인 배경설정[* 지구가 외계인에게 정복당한데다가, 그로인한 계급 차별+학교 폭력 등이 대놓고 자행되고 있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장점을 보이고 있다. 개그만화답게 독자들의 댓글에 달리는 드립도 적극적으로 작 중에 집어 넣는다. [[엘사 브라이언트|주인공]]은 하는 게 뭐지와 [[아벨 콕스|아벨]] 각성제 설이 대표적이다. * 작중에 나오는 가상의 외계 종교 야마교는 [[천주교]]와 [[개신교]]를 혼합하여 모티브로 만든 듯하다.[* 작품 내에서는 고대의 종교들을 짜깁기해서 만들었다고 나온다.] 예배는 개신교 용어이며 천주교에서는 미사라고 부른다. 그리고 사제, 추기경같은 계급과 이에 따라 예복을 다르게 입는것은 천주교의 제도이다. 세례를 받으면 새로운 이름(세례명)을 얻게 되는 것도 천주교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 그 밖의 천주교 용어도 많이 나온다. 이 외에도 야마누스의 이름이 이집트의 신인 “[[아문|아몬라]]”를 “야마누”라고 부르는 것에서 유래하였고, 교회 인물들의 목 장식을 파시움이라 부르는 점 등등 [[이집트 신화]]에서 유래한 부분도 존재한다. 교회 인물들의 복장도 이집트 복식에서 따와 변형시킨 것이라고 작가가 밝혔다. A급부터 D급까지 존재하는 계급제도는 [[카스트 제도]]에서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 * [[미애(웹툰 작가)|작가]]가 시즌 1 완결 후기에서 어글리후드를 본격적으로 구상하기 시작 한 건 2017년이고[* 어글리후드가 최강자전에 출품되었던 해, 그리고 베스트도전을 거치고 나서 네이버에 처음으로 정식 연재를 시작한 해가 모두 2017년이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세계관을 2달만에 짰다는 언급을 했다. 그렇게 급하게 연재 준비를 하고 설정을 짜느라 설정 구멍도 많아서 연재를 하는 도중에 메꾸게 되어서 아쉽다는 이야기를 전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것 치고는 세계관이 상당히 잘 잡혀 있고 설정 오류가 적은 편이다. * 다만 64화부터 진지해졌으며, 특유의 병맛 개그가 사라져 아쉬워하는 독자도 없지 않으나, 그것을 커버할 만큼 작가가 몰입력이 대단한 내용을 선보인다고 한다. 특히 이 몰입력은 66화에서 빛을 발한다. 등장인물들의 표정과 감정, 그리고 편지의 내용까지 감동의 도가니.[* 그러나 작가가 글씨를 잘 못쓰는 건 덤. 하지만 16화의 칠판글씨처럼 해독이 필요할 정도는 아니다.] 특히 금요일 밤 11시~12시 사이에 나오니 한창 새벽이라 감성포텐 터질 시각에 본 흑백의 액션씬의 처절함에 울음을 터뜨린 독자들이 적지 않다고. 하지만 67화에서 다시 평소대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2부에서는 실제로 어두워진 분위기가 없잖아 있다. 엘사는 센이 죽은 것(죽지는 않았지만)에 대한 충격과 번아웃. 그리고 엘사에게 압박감만 주는 빈디카리까지.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보여준다. * 작중 여캐가 상당수가 남캐로 혼동되기도 하고, 반대로 남캐가 여캐로 착각되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센 프라우드]]나 [[체스터 그린마일]], 그리고 [[피콕 바네사]]이다. 다만, 이 부분에 관해서는 시즌 1 후기에서 작품 내에서는 생략되었으나 어글리후드 세계관은 애초에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이 적은 편이라고 작가가 직접 언급했다. 즉, 이 부분은 의도적인 사항이었으나 잘 전달되지 못한 것이고, 작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자신의 작화 실력 부족도 크게 한 몫 했다며 미안하다는 언급을 했다. [[https://m.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703630&no=130|#]] * 작중 총기에 대한 묘사가 자주 왔다갔다 한다. 일단 사제 정도 되면 권총은 초근거리에서 헤드샷을 맞아도 한방에는 안 죽는 것으로 묘사되었지만 저격소총을 보는 주교들의 반응이 영 엇갈리는데, 맨몸으로 음속으로 움직일수 있는 주교가 총에 데미지를 입는다는 묘사가 나온다던가, [* 맨몸으로 음속으로 움직일수 있는 육체라면 총기에 피해를 입을 리는 없다. 실제로 스피드스터 캐릭터가 등장하는 많은 작품들이 범하는 오류이기도 하다.] 추기경 정도 되면 총알을 눈으로도 확인하는 동체시력을 가질수 있다는 묘사가 나왔지만 쎄타시의 추기경이 엘사의 주먹도 못 피한다던가.[* 이 또한 마찬가지로 능력자 배틀물에서 자주 나오는 옥의 티이다.] 물론 주인공인 엘사도 감정에 따라 육체 내구도가 왔다갔다 하는 것으로 보이므로 주교와 사제들도 능력을 쓰는 도중일 때나 몸이 정상 컨디션일때만 육체 내구도가 강해지지 않을 것이란 보장은 없다. 반응 속도만 강하고 몸은 그에 못 따라가는 것일수도 있고. * 소년만화로서는 드물게 여캐가 남캐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이 나오는데, 이유는 단순히 여캐가 남캐보다 굴리기 좋아서라고 한다. * 작중 나오는 능력들이 현실적으로 따졌을 때 얼마나 강한 것을 따지는 것 보다는 그냥 사용하는 본체가 상대방보다 강하면 [[블리치|그냥 강한 쪽이 이기는 전개]]를 보인다.[* 예시로 1부에선 핵융합을 일으켜 인공태양을 만드는 마야보다 손톱으로 싸우는 체스터가 훨씬 강했고 2부에서도 블랙홀을 만드는 오브리보다 세포변형을 사용하는 헬렌이 더 물리력이 강하다는 언급이 있다. 마야와 체스터 쪽의 예시는 체스터가 엄청 화려하게 싸우면서 논란이 종식되긴 했지만 말이다.] * 2부에 들어서 고어한 연출이 상당히 늘었다. 1부에서도 체스터로 인해 사람이나 아몬족이 절단되는 장면이 제법 나왔지만 2부에 들어선 주요 악역의 능력들의 연출 자체가 잔인한 능력들이 늘어나서 벌어진 일. 특히 헬렌과 한나의 전투에서 정점을 찍었다. * 작품을 관통하는 주요한 주제는 차별이다. 종교가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작 중 배경에서는 계급이나 신앙과 같은 요소로 집단의 우열을 나누고, 상대적으로 하위에 있는 인물들을 상위집단이 차별하고 폭력을 가하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묘사된다. 또한 이러한 차별이 단순히 개인이 개인에게 행하는 단편적인 형상이 아닌 사회적 제도나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점이 작품에서 드러난다. 때문에 정치스릴러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몇몇 캐릭터들이 이 차별을 극복하고 불평등한 사회 구조를 개혁하려는 의지를 피력한다는 특징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