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린갑 (문단 편집) == 어린갑의 특징 == 어린갑은 주로 미늘의 위쪽에 몇개의 구멍을 뚫고 리벳이나 고리, 끈 등으로 안감의 천 위에 미늘들을 고정하고 늘어뜨려서 만들었다. 이런 미늘들을 겹겹히 쌓아서 비늘처럼 보이는 효과를 만들었고, 특히 겉으로 드러나는 미늘의 아래를 물고기 비늘과 유사하게 둥글거나 세모지게 만들어서 더욱 비늘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찰갑의 경우 미늘의 가장자리에 전부 구멍을 뚫어 미늘끼리 연결하였다. 찌르기와 둔기 공격은 [[사슬 갑옷]]보다 훨씬 잘 막아준다. 로마군의 경우 로리카 하마타(사슬 갑옷)에 비해 둔기를 잘 막는다는 이유로 어린갑을 대신 입는 병사들이 늘어났다. 또한 찰갑과 비교할 경우, 미늘끼리 줄로 연결하여 전투 중에 연결끈이 끊겨져 찢어질 수 있었으나 어린갑의 경우 대부분 안감 위에 찰을 붙인 구조였기 때문에 찰갑에 비해 찢어질 위험은 덜했다. 다만 서양권에서는 어린갑을 [[찰갑]]과 같은 용어로 불렀기 때문에 구분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단점은 방어력에 비해 금속이 많이 필요해 무겁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과거 한국 사극에 출연한 배우들이 어린갑 입는 일을 아주 싫어했다. 너무 무거워서 입기만 해도 어깨가 아프고 힘들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래서 2000년에 방송된 TV 사극 드라마 [[태조왕건]]에서는 비닐로 만든 가짜 갑옷을 배우들이 입었다. 물론 고증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이기는 하지만 배우들의 편의상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었다.]. 비늘 조각 사이의 틈을 없애려면 조각의 가장자리가 겹치는 형태로 배치해야 하는데 이것이 금속 낭비기 때문이다. 철광석을 채굴과 제련 기술이 부족했던 고대에 철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재료 사용량이 늘어나서 생산 단가가 비싸지는 부담이 되었다. 또 겉보기와 달리 움직이기 불편하다. 또한 구조상 비늘의 아래쪽, 즉 비늘의 역방향에서 들어오는 찌르기 공격에 취약했다. 실제로 유투브 실험 영상을 보면 석궁의 1~2발 까지는 딱히 찰 밑으로 살이 들어가는 일은 없었으나 3발 째 실험에서는 석궁살이 찰 밑으로 비집고 들어가 안감을 뚫은 일이 생겼다. 물론 실제 전장에서 화살이나 석궁살은 곡사로 쏘았기 때문에 해당 영상과 같은 피해는 자주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나, 엄연히 당대인들도 인지한 약점인지 동유럽의 유물을 보면 이 비늘의 중앙부분을 리벳으로 고정하여 비늘 아래쪽으로 공격이 밀려들어가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찰갑]]에 비해 특별한 우위가 없었고, [[두정갑]]에 비하면 대부분의 경우에서 열등했다. 하지만 '''간지가 난다는 점'''은 현대인들이나 전근대인들이나 동의한 것인지 중근세에도 의장용으로 쓰인듯한 유물들이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