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묵 (문단 편집) == 역사 == || [[파일:external/yyfood.co.nz/%E6%B3%B0%E5%9B%BD%E9%B1%BC%E4%B8%B81.jpg|width=100%]] || 중국의 [[진시황]]은 평소에 생선 요리를 즐겨 먹었는데, '''생선 요리에서 가시를 무조건 제거하도록 하고 만약 가시가 발견되면 요리사를 [[숙청|사형]]시켜버렸기 때문에''' 요리사가 가시를 100% 제거한 생선 요리를 만들기 위해 고심하다 으깬 생선살로 [[경단]]을 만든 요리가 어환의 유래라는 설이 있다. 세계적으로는 [[일본]]과 일본식 어묵요리를 받아들인 [[한국]]을 제외하면 대체로 어환(魚丸)처럼 둥그런 경단 형태가 주류다. 일본에도 츠미레(つみれ)라는 경단 형태의 어묵이 있다. 서양의 경우 주로 북구권 요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데, [[노르웨이]]에서는 'fiskebolle'(피스케볼레)라 부르며 당근, 감자, 브로콜리와 함께 베샤멜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한국에서도 어묵을 아예 안 먹어왔던 것은 아니라서 생선숙편, 생선문주라고 불리며 임금님 [[수라상]]이나 궁중연회에 올라오기도 했다. 만드는 법은 생선 으깬 것에다가 참기름, 간장, 녹말을 넣고 차지게 섞어 틀에 넣고 쪄내는 식이었고, 잣가루를 넣은 간장에 찍어 먹었다. 어묵은 무로마치 막부시대 중기(약 1400년 경)에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하며, 튀김요리가 발달한 [[중국]]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초창기에는 재료 수급 문제 때문에 명절에나 먹을 정도로 상당한 고급 음식으로 여겨졌다가, 에도 시대에 [[식용유]]가 도시 지역 노점상들을 상대로 대규모로 보급되면서 대중화되었다. 특히 17세기부터 [[포르투갈]]과의 교류가 시작되며 포르투갈 전통 절기 중 하나인 템포라스(Têmporas) 때 여러가지 튀김을 해먹었고, 어묵도 그 중 하나였다는 설이 있다. 일본에서도 일부 지역에선 튀긴 어묵을 덴뿌라라고 부르는 것이 그 근거.[* [[https://www.youtube.com/watch?v=Ucb3PHAnPTk|수요미식회]]]한국에서도 이미 17세기부터 [[왜관]]에서 어묵을 먹어왔던 것으로 보이나, 본격적으로 전래된 것은 20세기 초엽 [[일제강점기]]이다.[* 1915년 부산부청 발간 '부평시장월보'에 따르면, 주요 거래 점포 중에 '가마보코' 전문점 3곳을 최초로 기록하고 있고, 1924년 조선총독부가 발간한 '조선의 시장'에서는 부평시장의 주종을 쌀, 가마보코, 채소, 청과물 등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생선숙편, 생선문주라 불리는 어묵 요리 자체는 존재했지만 만드는데 손이 많이 갔던지라 그리 대중화되지는 않았고, 그 형태도 21세기 현대에 한국에서 널리 소비하는 어묵은 확실히 일본 방식인데 이것이 전국에 널리 퍼지게 된 것은 이 때부터였다는 얘기이다. 이후 [[한국전쟁]]기 즈음부터 값싸고 영양가 높은 어묵이 길거리 음식으로 대중화되었다. 홍콩에서는 어묵이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중적인 길거리 음식인데 국물은 주로 [[커리]][* 영국 식민지 시절 같은 영국 식민지였던 [[인도]]의 영향을 받은 듯하다.]로 만든다. 특이하게도 어묵의 경우에는 전통 중국 생선완자가 아닌 일본풍 어묵을 쓴다. 한국의 경우처럼 [[일본 제국]] [[홍콩일치시기|치하]]에서 일본풍 어묵이 들어온 것의 영향으로 보인다. 현재는 과거보다 밀가루 함량이 많아지고 생선 함량은 적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