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스(영화) (문단 편집) === 평론가 평 === >'''위트 있고 독창적인 거짓말''' ><겟 아웃>과 같은 통쾌함을 예상한 관객이라면 실망스럽거나 혼란스러울 수 있다. 극 전반에 흘러내리는 복선들을 알아채기엔 ‘미국(United States)’을 대변하는 ‘우리(US)’라는 상징들이 지극히 ‘미국적’이기 때문이다. 가령 이 영화를 관통하는 ‘핸즈 어크로스 아메리카’ 캠페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관객이 얼마나 될까. 개별적으로는 근사하지만 전체 서사와 잘 붙지 않는 메타포들이 있고, 지하인의 세계에 대한 정보 또한 지나치게 생략된 감이 있다. 복선들이 결집하는 후반부 반전의 쾌감이 <겟 아웃>보다 미약하게 느껴진다면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어스>가 ‘[[소포모어 징크스]]’의 저주를 피해 간 작품이란 의견엔 동의한다. 이 영화엔 ‘뭔가 대단한 걸 보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매혹적인 ‘뻥’들이 존재한다. <겟 아웃>이나 <어스> 같은 [[환상특급]] 류의 영화는 이야기가 얼마나 개연성 있느냐보다 거짓말을 어떻게 구사하느냐가 관건일 수 있는데, 조던 필 감독은 이 ‘뻥’을 참 위트 있게 잘 친다. 만화나 소설 원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지금의 할리우드에서 <어스> 같은 기묘한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만날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반가움이다. > - 영화 저널리스트 정시우 (★★★☆) >'''잘 만든 호러 영화 이상의 의미''' >조던 필 감독은 데뷔작 <겟 아웃>(2017)에 이어 심리적 공포와 시각적 공포의 합리적 균형점을 제시한다. 자양분 삼은 레퍼런스 영화들과 풍부한 서브 텍스트를 읽어내는 즐거움, 공포에 녹아있는 블랙 유머의 조화도 여전하다. 정통 호러 음악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하는 마이클 아벨스의 음악은 경지에 오른 듯하다. 장르적 재미를 추구하면서 미국의 이중성을 집요하게 겨냥하는 조던 필은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호러를 또 한 번 완성한다. 그와 맞잡은 손을 놓기가 한동안 힘들 것 같은 확신이 든다. > - 정유미 (★★★★) > >'''은유와 풍자만으로도 서늘하다''' >지금의 미국이 가진 모순과 내재한 여러 문제를 오직 상상력으로 빚은 이야기 속에 매끈하게 담아냈다. 드러내 말하지 않는데도 여러 장면과 대사 속에서 스며 나오는 시대에 대한 은유와 풍자는 그 자체로 서늘하다. 게다가 오직 장르적 관점으로도 더없이 훌륭한 스릴러 영화. > - 심규한 (★★★☆) >'''[[도날드 트럼프|트럼프]] 시대의 현실 같은 괴담''' > - 김성훈 (★★★★) >'''자아분열 호러로 미국의 일상(환상)을 난도질''' > - 김소미 (★★★☆) >'''뒤틀린 현실을 가위로 뒤집고 오려내고''' > - 김현수 (★★★★) >'''벌써 다음 작품이 궁금하다''' > - 이용철 (★★★☆) >'''트럼프 시대 미국(US)의 병폐는 우리(Us)에게서 기인한다는 자성''' > - 임수연 (★★★☆) >'''전작의 어깨에서 힘을 빼지 못한 과시작''' > - 허남웅 (★★★) >'''조던 필은 이제 이 장르에서 샤말란 이후 가장 독창적인 세계를 펼쳐내는 감독.''' > - [[이동진]]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