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언더도그마 (문단 편집) == 오버도그마 == 일각에서는 언더도그마를 비판하기 위해 '''오버도그마'''(Overdogma), '''탑도그마'''(Topdogma) 같은 조어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수평폭력 개념과는 구별되어야 한다'''. 상술된 것과 같이 수평폭력은 약자가 다른 약자에 대해 행하는 폭력이지 강자나 기득권이 무조건 더 선하다고 믿는 개념이 아니다. 이 점에서 오버도그마나 탑도그마의 전형에 해당하는 사례로 일단 '명문대생이 더 도덕적일 것이다'나 '부자 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더 도덕적일 것이다'와 같은 선입견을 꼽아 볼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사례는 현실에서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문기술자로 유명한 범죄자 [[이근안]]의 재판과정에서 그의 깔끔한 필체를 본 재판관들이 '이런 바른 글씨를 쓸 정도로 학식 있는 사람이 고문과 같이 야만적인 행위를 했을 것 같지 않다'며 그에게 유리한 판단을 했다는, 차마 믿기 힘들지만 엄연히 필기로 남아 있는 선례가 존재한다. 이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나 도덕적 지탄을 받는 행위에 대해 이런 식으로 지엽적인 요소만 보고 "이렇게 점잖은 사람, 또는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는 사람이 설마 파렴치한 범죄를 저질렀겠느냐"는 식의 감성팔이 변호는 언더도그마의 예 못지않게 수두록히 찾아볼 수 있다. 또는 [[사회적 약자]] 및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편견 및 고정관념]]에 얽매여 맹신하는 경우나 [[다수결]]의 원칙을 곡해하여 다수의 의견이라는 이유로 그것이 선하다, 또는 옳다고 주장하는 경우 역시 넓은 의미에서 일종의 오버도그마, 또는 탑도그마에 가까운 현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정서 역시 각각의 사안을 논리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다수성이나 소수성, 또는 대상의 강함이나 약함을 판단의 근거로 삼는다는 점에서 언더도그마와 마찬가지의 오류를 범하고 있고, 단지 그 방향이 바뀌어 있을 뿐이라는 비판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언더도그마에 대한 반작용'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언더도그마 개념의 오남용 사례 역시 생각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강자 쪽에 명확히 잘못이 있음을 지적받는 상황에서 그에 대한 책임과 비판을 희석시키기 위해 '언더도그마를 경계해야 한다'고 [[양비론]]으로 [[물타기]]를 하는 것. 이 역시 수평폭력보다는 (가칭) 오버도그마, 또는 탑도그마로 해석하는 쪽이 더 적절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