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언데드 (문단 편집) == 통상적인 의미 == '''"undead" - '죽지 않은 (그러나 살아있는 것도 아닌)' 이라는 뉘앙스의 형용사에 the를 붙여 사람(시체?)을 가리키는 명사가 되었다.'''[* 형용사를 정관사 the와 함께 쓰면 복수 명사가 된다.] 참고로, "구체적으로 '언데드'가 된 상태"를 지칭하는 별도의 명사 "undeath"가 파생되었다. 예컨대 "He has met death(그는 죽음을 맞이했습니다)"라고 할 때 사용되는 'death'와 동일한 활용법으로 "He has met undeath(그는 언데드가 되었습니다)"라고도 한다. 일상용어라기보다는 판타지 장르에서 한정적으로 사용되는 신조어 단어이기 때문에 어법이 통일되지 않았다. 움직이는 시체나 죽은 자의 유령 등 이미 죽음을 경험했음에도 다시 움직이는 초자연적인 존재. 온전히 살아있는 존재로 부활한 것이 아니라 죽은 상태 그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언데드란 영어의 [[죽음]](dead) 앞에 결여·반대·부정(否定)·제거 등을 뜻하는 접두사 'Un'을 붙여 만든 조어다. 한자로는 '불사(不死)'라고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자면 '반(反)죽음'이란 의미다. [[대한민국|한국]]에서 '불사'라고 하면 [[불로불사]]를 생각하나 뉘앙스가 조금 다른 단어.[* 대략 '죽지 않는'과 '죽다 말은' 정도의 차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언데드를 불사不死로 번역하는 것은 서브컬처가 일찍이 자리잡았던 일본에서는 흔한 일이었지만 한국에서는 이미 널리 쓰고있던 '불사신'이라는 단어의 뉘앙스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구석이 많았다. 그래서 마이컴 등의 옛날 게임잡지에서 turn undead를 기재할 때에는 불사신이 된다는 식으로 오역하기도 하고, 이쪽에 이해가 좀 있는 사람이 기사를 쓸 때에는 불사가 아닌 '비사非死 퇴치'라고 번역하기도 했다.] 어쨌든 '걸어다니는 시체'를 생각하면 쉽다. [[중국]]에서는 종종 '활사인(活死人)'이라고도 표현하는데 이는 '어쨌건 죽기는 죽었지만 그래도 움직일 수는 있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차라리 이 쪽이 더 가깝다. '''산송장'''이라는 단어도 사전적인 의미[* 살아있지만 활동력이 없어서 죽은 것과 다름없는 사람.]는 언데드와 완전히 상반되지만 어느 정도 뜻이 통하는 탓에 한국어로 언데드를 번역할 때 쓰이기도 한다. 서구권 전설상 등장하는 언데드의 시초는 [[뱀파이어]]라 볼 수 있다. 단어 자체도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에서 가장 먼저 쓰인 것으로 확인된다. 카리브해 일대와 [[미국]] 남부 해안지대 일부에서 형성된 [[부두교]]의 [[좀비]]가 영화와 문학 그리고 만화, 게임 등등의 [[좀비물]]을 통해 왜곡되면서 일종의 언데드로 자리잡았다. 서구권이 아니더라도 되살아났거나 악령이나 사악한 마법에 의해 움직이게 된 시체 이야기는 종종 있다. [[강시]]도 일종의 언데드. 의학이 발달되기 전, 가사 상태나 생명 활동이 약화된 사람이 사망으로 오인되어 묻히는 "이른 매장"과[* 이른 매장을 당한 사람들이 허술한 무덤에서 육체적, 정신적 데미지를 입고 어슬렁거리며 살던 집으로 돌아온다든가. (거의 죽을 정도로 아픈 사람이니만큼 기적적으로 깨어난다고 한들 거동이 정상적일 리 없다.) 그걸 또 사람들이 시체가 살아난 줄 알고 두 번 죽이게 된다.] 사후 시신의 부패 과정에 대한 몰이해[* 시신의 부패과정 도중에 이런 저런 이유로 무덤을 열어 본 사람들이 시신의 부패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로 인한 복부 팽창, 입가의 혈흔, 수분 감소로 인한 피부 축소로 머리카락이나 손톱이 길어져 보이는 현상 등을 시체가 살아나 무언가를 잡아 먹거나 피를 빤 흔적이라고 생각함.]가 이러한 언데드 이야기의 시초라 여겨지며, 이러한 것들을 피하기 위해 초혼의식, 3일장, 가매장, 화장 등 각 문화권마다의 독특한 장례문화가 생겨나게 되었다. 대체로 창작물에서의 언데드의 종류는 크게 2가지이다. 자아가 없이 육신(혹은 그 잔해)만이 누군가의 조종이나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이는 말 그대로 '''움직이는 시체''' 부류와, 육신은 죽었거나 소멸했지만 생전의 영혼이나 자아[* 이 때 언데드가 되는 과정에서 자아를 비튼다는 설정이 흔하다.]를 가지고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부류. 전자의 예로는 [[좀비]]나 [[스켈레톤]] 등이 있으며, 후자에는 [[뱀파이어]] 같은 비교적 고급 언데드나 대부분의 [[유령]] 계열이 속한다. 물론 둘의 구분이 애매한 경우도 많다. 스켈레톤도 네임드의 경우엔 자아를 가진 경우가 많다. 또한 [[흡혈귀]]도 [[나는 전설이다]] 같은 작품에선 좀비같이 자아가 없는 크리처로 등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당연히 [[네크로맨서]]와 떼려야 뗄 수가 없다. 다만 기본은 완전히 죽은 언데드가 아닌 살아있는 인간이므로 '언데드의 지휘관'으로 생각하면 된다.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매체치고 언데드에게 추가 대미지를 주는 장비나 마법이 없는 매체가 없어서 대우는 대부분 박하다.[* 보통 성속성, 빛속성, 화속성, '''힐''' 등이 약점.] 판타지 쟝르의 원조인 서양에서도 일반적으로는 잡몹 수준으로 취급되고, 신조차도 구타하는 한국의 라이트노벨, 양판소 수준에 오면 일반적 잡몹조차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늘날 판타지 장르의 출발점이 되는 D&D에서 파생 된 설정, 클리셰 중에서 엘프, 드워프, 인간, 하플링 등등 종족설정은 현재까지도 대체로 비슷비슷하게 유지되면서도 어째서 몬스터 설정은 이렇게도 약체화가 된 것인지는 일종의 미스테리. 초보자 파티가 바퀴벌레 솎아내듯 썰어대는 [[잡몹|최약체]] 몬스터들 중 살아있는 것들 삼종세트가 고블린, 코볼드, 오크라면, 죽어있는 것들 삼종세트는 스켈레톤, 유령, 좀비. 다만, 원래 [[D&D]]에서 언데드는 약하기는 커녕 '''매우 무섭고 까다로운 적'''이며, 충분히 잡아낼 능력이 있는 파티라고 해도 어지간해서는 엮이고 싶지 않은 매우 꺼림직한 적이라 우습게 볼 일이 아니다. 친한 사람들끼리 플레이 하면서 시나리오 제대로 진행되도록 적당히 눈감아주면서 게임을 진행하여 거의 반신이나 그 이상 경지에 도달하게 되는 [[에픽 레벨]] 파티라면야 [[에픽 몬스터|CR 20 넘어가는 적들]]도 포를 뜨고 CR30에 육박해도 때려잡겠지만, 기본설정 엄격하게 적용한다면 언데드만큼 무서운 적들도 드물다. 죽어있는 상태라 살아있는 생물들이 받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 이는 정신 지배도 포함이다. 물론 하급 언데드 경우는 언데드 소환자나 부활시킨 자는 통상적으로 지배가 가능하지만 다른 타인은 지배가 불가능하다. 대부분 언데드인 캐릭터는 이를 반영하여 정신조작이 무효일 경우도 있다.]이 없기 때문에 온갖 상태 이상에 대체로 면역을 지니고 있는 반면, 모험자들에게는 가장 기본적인 공포와 질병 등에서부터 시작하여 악랄하기 짝이 없는 [[에너지 드레인]], 능력치 드레인 등의 무시무시한 공격을 걸어오며, 딱히 특수한 능력이 없는 낮은 등급의 언데드라고 할지라도 뼈다귀처럼 실체가 있는 언데드는 여러가지 공격에 대한 대미지 감쇄, 유령과 같은 물리적 실체가 없는 언데드는 심하면 물리 공격에 아예 면역인 경우도 많이 있어서 초보는 물론 중견 모험자들도 언데드 떴다 하면 긴장타야 한다. 모험이 원래 준비해야할 것이 이래저래 많다고는 하지만, 언데드 상대로 싸우러 가야하는 경우 정말 가능한 최선의 태세를 취하게 된다.[* 그들 스스로도 만만찮은 혐오물로 취급받는 [[일리시드]]도 언데드에게는 학을 떼며 질색을 할 정도. 일리시드는 [[초능력(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사이오닉 파워]]를 휘두르고 '''뇌 흡수'''라는 즉사기를 쓰기 때문에 다른 종족에게는 언데드 못지않게 무시무시한 적이지만, 언데드는 정신 공격이 대부분인 사이오닉 파워에 면역이고 이미 죽어서 썩었으니 뇌도 먹을 수 없어 일리시드들이 매우 혐오한다.] 또한 언데드는 생명체와 달리 추위의 영향이 별로 없다는 설정이라 주 서식지 설정은 대부분 북방의 혹한 지역인 경우가 많다. 아무리 약점이 많은 언데드라도 혹한지는 그 자체로 생명체의 활동이 어려운 곳이라 본거지에서는 상대가 어렵게 이야기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외의 주 출몰지는 대게 원한을 품고 죽은 시체가 있는 사형장 근처나 무덤가&공동 묘지인 경우가 많다. 일단은 어떤 생명체가 죽어서 만들어진, 즉 시체인 언데드에게 부활 계열 능력을 걸면 어떻게 되냐는 것도 이야깃거리. 양기를 잃고 음기에 의해 움직이는 존재이기 때문에 살아있는(정확히는 '움직이는') 언데드에게 부활 계열 주문[* 예를 들면 [[레이즈 데드]]. D&D 규칙상 레이즈 데드는 강렬한 음기로 상대를 즉사시키는 [[죽음의 손가락]] 주문의 [[역마법]]이기도 하다.]을 쓰면 살아있는 생명체가 즉사 마법에 맞은 것처럼 즉사한다고 설정하기도 하고, 언데드를 제압해서 쓰러뜨린 후 언데드의 시체에 부활 마법을 걺으로써 언데드화하기 전의 정상적인 생명체로 되돌릴 수 있다고 설정하기도 한다. D&D 시리즈 외에도, [[Warhammer(구판)|워해머 판타지 시리즈]]에서의 언데드도 결코 우습게 볼 수 없는 만만찮은 적이며, 선과 악의 세력이 대결하는 가운데 선도 악도 아닌 또 하나의 거대한 세력을 이루며 활약하다가 결국에는 무너져 가는 세계를 구하기 위한 영웅들의 필사적 노력에 최후의 쐐기를 박아 구세계를 멸망시킴으로서 구세계의 로어 최종장을 완성시킨 장본인들이 된다.[* 그러나 사실 [[나가쉬]]가 이끄는 죽음의 세력은 세상을 집어삼킬 야심은 있었지만 바로 그 집어삼켜야 한다는 이유 때문에 멸망까지 시켜버릴 생각은 전혀 없었고, 세계멸망만큼은 막기 위해 선의 세력과 손을 잡고 분투했다. 다만 멸망의 돌이킬 수 없는 마지막 원인을 제공한 게 죽음의 세력 소속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의 초대형 트롤링이었을 뿐이다.] 자세한 내용은 [[엔드 타임]]을 참조할 것. 종종 [[네크로필리아]]와 [[언데드 모에]]를 혼동하기도 하지만 언데드 모에 항목을 참조하면 알 수 있듯이 사실 네크로필리아와 언데드 모에의 경우는 의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언데드 모에를 네크로필리아와 동급의 이질적인 취향으로 여기는 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미국과 같은 서양에서는 유령과 같은 혼령보다 살아 움직이는 시체를 더 큰 공포로 여긴다고 한다. 시체가 움직이는 형의 언데드가 이런 맥락. 성향은 대부분 악이다. [[기독교]] 문화권에서는 죽은 후에 [[낙원/기독교|편안하고 영원한 안식을 취한다고 믿었기에]] 죽은 시체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좀비(둠 시리즈)|휴식 따윈 없는 악마의 노예가 되었다고 여겼다.]][* 이런 이유로 확실히 언데드로 여겨지는 동양의 [[귀신]]과는 다르게 서양의 [[유령]]은 순수한 인간의 영혼이라기보다 악마나 악령 같은 개념으로 보기도 한다.] 그래서 흡혈귀들의 외모가 악마와 비슷한 점을 가지기도 했다.[* 박쥐 날개를 가지고 있거나 아예 박쥐로 변신하는 등] 또한 같은 이유로 [[십자가]]와 [[성수(종교)|성수]]에 약하다는 설정이 붙기도 했다. 그렇지만 최근 들어 흡혈귀 계열 언데드들을 보는 눈이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성향이 중립으로 [[안티히어로|바뀌었다.]] 흉측한 좀비나 뼈뿐인 스켈레톤과는 달리 '피를 복용해야 한다'는 제약을 제외하면 인간적인 모습에 평상 시에도 평범한 인간과 다를 바 없을 뿐더러 하프 뱀파이어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후술할 언데드 중에는 애초에 시체도 아니고 다른 존재인데 근대에 창작물들에서의 잘못된 묘사로 인해 오해되는 것들도 있다. [[밴시]], [[듀라한]]은 언데드가 아니라 요정족으로 분류되고, [[구울]]은 별개의 살아있는 식인종이나 정령이며, [[미라]]는 단순한 장례법일 뿐이고, [[그림 리퍼]]는 이들과 격을 달리하는 신 휘하의 천사 혹은 사신 그 자체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