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레다스 (문단 편집) === 지식의 인장 찾기: 벨렌의 과거 청산 === [[투랄리온]]은 플레이어를 불러 문제가 생겼다고 알린다. 아르거스 원정대가 각성의 인장을 찾는 순간, 그 존재가 아르거스 전체에 알려졌으며 [[안토러스 - 불타는 왕좌|안토러스]]의 눈에 주시당하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벨렌이 대장 파리야와 그 부하들을 이끌고 지식의 인장을 찾으러 아리노르의 정원으로 갔는데, 하필 거기가 적진이라고 한다. 그는 늦기 전에 일행을 도로 데려와야 한다며 플레이어를 비전의 장원 앞으로 데리고 간다. 비전의 장원 신호기 앞에는 대장 파리야가 있는데, 장거리 사수 바라아트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것만 빼곤 다들 소식이 없다고 한다. 벨렌이 아직 군단에 잡히지 않고 근처에 있다고 믿는 투랄리온은 군단 병력을 혼란에 빠뜨리면서 그를 찾자고 하고, 파리야는 벨렌의 명령을 받고 지역을 확보 중이던 부하들을 찾아 그에게 합류할 것을 전해달라고 한다. 가장 가까운 곳에는 벨렌을 위해 고지대에서 길을 확보하려 은신한 바라아트가 있고, 근처 건물 안에는 힘겹게 적들을 떨쳐내며 숨을 고르던 대구원자 소르보스가 있으며, 좀 더 가면 또다른 건물 안에 검귀 텔라아몬이 있다. 함께 병력을 물리치던 투랄리온은 적이 에레다스에 진지를 구축할 기회가 없었는데 근처를 샅샅이 뒤지고도 아직 벨렌을 찾지 못한 듯한다고 안도한다. 그러면서도 곳곳에 배치된 지옥 살포기를 보며 어딘지 익숙한 전술임을 느낀 듯, 우리 적이 자기가 생각하는 '그자'가 아니길 바란다고 걱정한다. 아리노르의 정원에 있는 건물 중 가장 큰 구조물이 바로 바로 벨렌이 아르거스에서 살던 집이다. 파리야의 부하들의 비호를 받으며, 폐허가 된 옛 집에서 아들의 흔적을 두고 잠시 상념에 빠져 있던 벨렌은 투랄리온과 플레이어가 오자 탈가스[* 벨렌의 협력자였으나 벨렌을 배신하고 만아리가 되어버린 에레다르. 무법 도적 [[유물 무기]]인 '공포의 검' 운명과 행운을 만들었다.]가 가져가기 전에 지식의 인장을 찾아 삼두정의 왕관을 완성해야 한다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투랄리온이 말한 자의 정체 역시 자신의 걱정대로 탈가스였다. 벨렌은 플레이어에게 앞을 가로막는 탈가스의 병력을 물리쳐 달라고 부탁한다. 투랄리온 역시 탈가스가 [[빛의 군대]]와 수없이 부딪혔던 오랜 적이라고 말하며, 벨렌이 사명을 반드시 완수해야 하기에 그를 호위하는 데 동참한다. 옛 집을 나서며, 벨렌은 탈가스도 아닌 어둡고 끔찍한 무언가가 에레다스에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한다. 탈가시 악마들을 처리하고 군단 차원문을 닫을 때, 아리노르의 정원에 거대한 탈가스의 군단 함선이 당도해 그림자를 드리운다. 탈가스는 이미 벨렌과 투랄리온 일행이 킬제덴의 정원 쪽으로 올라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탈가스의 병력과 처음 전투할 때){{{#Crimson 탈가스의 외침}}}: 좋아! 놈들이 정원으로 도망친다! 처리하기 딱 좋은 곳이군. (군단 차원문 세 개를 모두 닫을 때){{{#Crimson 탈가스의 외침}}}: 저들을 놓치면 너희 비명소리가 안토러스에 가득 찰 것이다! || 삼두정의 왕좌 앞에 위치한 킬제덴의 정원에는 삼두정의 지도자들의 석상 앞에서 말을 잃은 벨렌과 투랄리온이 있다. 계단 끝자락엔 텔라아몬과 소르보스가 악마들을 막고 있고 벨렌과 투랄리온 앞에선 바라아트가 원반을 타고 날아오는 악마들을 쏘아 맞추고 있다. 머리가 잘려있는 벨렌의 석상 앞에서, 벨렌과 투랄리온은 이미 만아리가 된 [[킬제덴]]과 탈가스의 메아리가 이야기하는 것을 지켜본다. ||{{{#Sienna 킬제덴의 메아리의 말}}}: 쓸모없어. 인장만으론 아무 힘도 없다. {{{#Sienna 킬제덴의 메아리의 말}}}: 이 유물의 시간은 끝났다. 나루와 함께 사원 안에 버려라. 같이 썩어버리게. (자리를 떠나 사라지는 킬제덴과 탈가스의 메아리) {{{#Sienna 대총독 투랄리온의 말}}}: 적어도 그게 어디 있는지는 알겠군요. {{{#Sienna 예언자 벨렌의 말}}}: 삼두정의 권좌에 숨겨져 있겠군. 저곳엔 어둠만이 느껴지네. || 킬제덴 역시 [[아키몬드]]처럼 지식의 인장만으론 아무 쓸모가 없다며 나루와 함께 삼두정의 권좌에 버려놓은 것이다. 한편 벨렌은 살게라스가 그와 동료들을 찾아왔던 과거를 회상한다. 그는 좀처럼 시선도 돌리지 않고, 성찰할 시간을 갖기 전에 정원에서 발굽을 떨어뜨리기도 힘들어 한다. 그가 보여주는 과거의 회상 내용은 소설 《호드의 탄생》에서 묘사되었던 장면과 거의 똑같다. 살게라스의 방문을 받는 삼두정과 그의 말에 동조하는 킬제덴과 아키몬드, 그의 말에 담긴 어둠을 느끼고 [[아타말 수정]]으로 끔찍한 진실을 목도한 벨렌의 모습이 차례차례 그려진다. 벨렌이 보여준 회상이 끝났을 때, 뒤에서 탈가스가 직접 상대하겠다며 나타난다. 오랫동안 드레나이를 추적해 온 옛 동료를 바라보며, 벨렌은 이제 이런 삶을 끝내야 한다고 마음먹는다. 플레이어는 벨렌, 투랄리온, 빛의 군대와 힘을 합쳐 탈가스와 대적한다. ||{{{#Crimson 탈가스의 외침}}}: 비켜라. 내가 직접 상대하겠다. {{{#Sienna 대총독 투랄리온의 말}}}: 놈이군요. ('우주를 건너서' 퀘스트 수락 후) {{{#Sienna 탈가스의 말}}}: 너답지 않구나, 벨렌. 도망치지 않다니. {{{#Sienna 탈가스의 말}}}: 이런 변화는 얼마든지 환영이다. {{{#Sienna 예언자 벨렌의 말}}}: 탈가스. 우리가 싸울 필요는 없지 않나. 하나의 선택지를 주겠네. 항복하게. {{{#Sienna 탈가스의 말}}}: 여전히 평화주의자로군. 덤벼라! || ||놈의 손아귀를 참아냈던 그 세월과... 내 종족이 겪었던 고통 끝에... 이날이 됐군. <지팡이를 꽉 쥐는 벨렌> 준비되면 말하게. 함께 결착을 내세나. 🗨 준비됐습니다. || ||{{{#Crimson 탈가스의 외침}}}: 사냥을 끝내주지! 내 손에 죽어라, 예언자여! {{{#Sienna 대총독 투랄리온의 말}}}: 함께하겠습니다, 벨렌 님. {{{#Sienna 예언자 벨렌의 말}}}: 페타 소네스 가메라. 빛이여, 우릴 이끄소서. (전투 시작) {{{#Sienna 탈가스의 말}}}: 오, 킬제덴 님이 얼마나 슬퍼하셨는지! 네가 떠나서 얼마나 상처를 받으셨는지 아나? {{{#Sienna 예언자 벨렌의 말}}}: 그날 나는 사랑하는 형제 또한 잃었어. {{{#Sienna 탈가스의 말}}}: 잃은 게 아니지. 넌 포기한 거다, 모든 것을! 너의 친구, 너의 행성... 너의 가족까지! {{{#Sienna 예언자 벨렌의 말}}}: 난 네 배신을 잊지 않았다! {{{#Sienna 탈가스의 말}}}: 난 네가 우리 곁에 머물 이유를 만들고 싶었을 뿐이다. 아내와 아들을 두고 떠나다니, 차갑기도 하지. {{{#Crimson 예언자 벨렌의 외침}}}: 닥쳐라! 감히 그들을 입에 올리다니! {{{#Sienna 탈가스의 말}}}: 아픈 곳을 건드렸나? (탈가스의 생명력이 1이 되자, 탈가스가 지옥 작렬로 적을 모두 기절시킨다.) {{{#Sienna 탈가스의 말}}}: 쉬트-샤, 여느 때처럼 남 뒤에 숨을 줄만 아는군. (뒤로 돌아서서 관문으로 탈출하려는 탈가스) {{{#Sienna 탈가스의 말}}}: 다음 번엔 끝장을 내주... (기절 상태이상을 풀고 탈가스에게 달려가는 벨렌. 동시에 플레이어와 빛의 군대 3인방의 기절도 풀린다) {{{#Sienna 예언자 벨렌의 말}}}: 아니, 여기서 끝날 거다. (탈가스를 빛의 사슬로 속박하는 벨렌) {{{#Sienna 예언자 벨렌의 말}}}: 여기가 자네의 최후일세. 자네 안에 선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지식의 인장을 찾는 걸 도와주게나. {{{#Sienna 탈가스의 말}}}: 하! 늦어도 너무 늦었다. 어떤 것도 사원을 벗어나지 못할 거다. 설령 빛이라고 해도. {{{#Sienna 예언자 벨렌의 말}}}: 그렇군. 잘 가게, 탈가스. (빛의 힘으로 탈가스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벨렌) {{{#Crimson 탈가스의 외침}}}: 아아아아아아! {{{#Sienna 탈가스의 말}}}: 데레크... 마눌... || 이렇게 벨렌은 과거의 동료이자 가족의 원수인 탈가스와의 길고 긴 악연을 끝낸다. 그러나 이것은 그에게 바로잡아야 할 수많은 잘못 중 하나에 불과했다. 그는 탈가스의 말에서 중요한 해답을 찾았다며, 구원호로 돌아가 앞으로 할 일을 생각해 보자고 한다. 또한 자신의 생각이 맞다면 상상보다 더 큰 위협, 즉 타락한 나루가 삼두정의 권좌에 도사리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 벨렌은 킬제덴의 정원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며 걸음을 재촉하고, [[로뮬|대기술병 로뮬]]은 가까운 예언자의 그림자 지역에 순간이동 장치를 설치해 준다. 탈가스가 마지막에 했던 '빛이라도 빠져나가지 못한다'라는 말의 의미를 투랄리온이 묻자, 벨렌은 삼두정의 권좌와 에레다스에 만연한 어둠의 정체가 나루 르우라임을 말해준다. 나루가 빛의 힘을 잃으면 공허의 존재로 타락한다는 것을 몰랐던 투랄리온은 빛의 존재인 나루가 그럴 리 없다고 경악하지만, 벨렌은 그에게 제라가 함구한 게 많다고 알려준다. 구원호에 도착하면, 파리야는 이미 대마법사 이메라의 옆에 있고 바라아트, 소르보스, 텔라아몬이 그리로 합류한다. 어둠에 타락한 나루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했지만, 사실 벨렌도 르우라가 그렇게 됐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혼란스러워 한다. ||{{{#Sienna 예언자 벨렌의 말}}}: 탈가스에게 거둔 승리를 축하할 여유가 없네. 르우라의 어두운 노래가 머리를 울리고 있어. {{{#Sienna 예언자 벨렌의 말}}}: 진실로 지식의 인장이 사원 안에 있는 거라면... 우리는 공허 자체와 겨뤄야 하네. {{{#Sienna 대총독 투랄리온의 말}}}: 빛이 우리를 도우시길.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