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리스(왜행성) (문단 편집) == 상세 == 사실 [[2003년]] 10월에 이미 찍혀 있었으나, 프로그램에서 시간당 1.5각초 이하로 움직이는 [[천체]]는 제외해버려서 찾지 못하고 나중에 시간당 1.75각초로 움직이는 [[세드나]]가 발견되고 나서야 재분석해서 발견하였다. 발견 후 상당 기간 동안 에리스는 [[명왕성]]보다 조금 더 큰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이것이 명왕성이 [[행성]]에서 퇴출되는 데 어느 정도 공헌을 하였다.[* [[명왕성]]과 에리스는 최대 수십 킬로미터 정도의 관측 오차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할 만큼 서로 비슷한 크기를 가졌다. 특히 [[2000년대]] 당시에는 명왕성의 대기 특성 때문에 명왕성의 지름이 어느 정도 되는지 정확히 관측할 수 없었다. 다만 [[2015년]] [[뉴 호라이즌스]] 호가 명왕성에 직접 가서 본 결과 명왕성의 지름은 2,370 km인 것으로 [[http://pluto.jhuapl.edu/News-Center/News-Article.php?page=20150713|밝혀졌고]], 결국 분석이 반전되어 현재는 명왕성이 에리스보다 약간 더 클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에리스에 [[탐사선]]을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니 당분간은 이 결과가 유지될 것이다.][* 단, 그것을 미리 알았다고 해서 [[명왕성]]의 운명이 반드시 달라졌을지는 알 수 없다. 에리스가 명왕성보다 질량이 큰 것은 확실하며(위성이 있으므로 탐사선을 보내지 않아도 질량 파악이 가능하다), [[카이퍼 벨트]]나 그 바깥에 명왕성과 동급의 천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어 명왕성보다 더 큰 천체가 언제 발견되어도 이상하지 않게 여겨지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처음 발견됐을 때는 10번째 행성이 발견되었다는 식으로 언급한 기사도 있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1385324?sid=104|최소한 이 시기까지는 행성으로 봤던 듯.]] 지름은 대략 2,326km로 추정하는데 이는 [[목성]]의 4대 위성([[갈릴레이 위성]])인 [[이오(위성)|이오]]・[[유로파(위성)|유로파]]・[[가니메데(위성)|가니메데]]・[[칼리스토(위성)|칼리스토]]나 [[달]]・[[해왕성]]의 가장 큰 [[위성]]인 [[트리톤(위성)|트리톤]]보다 조금 작고, [[왜행성]]에 든 [[천체]] 가운데 두 번째로 크다. 또한 2020년 기준 2,000km대에 들어가는 3개의 천체들 중 가장 작다. 초기에 부여받은 임시 명칭은 '2003 UB,,313,,'으로, 애칭으로 [[제나]][* 당시 유명하던 TV시리즈인 [[여전사 지나]]의 주인공에서 이름을 따왔다.]라고도 불렸다. 한때 '10번째 행성'이 될 거란 기대를 모았으나 이 천체를 과연 '10번째 행성'으로 인정할지 말지를 놓고 여러 천문학자들이 격렬한 논쟁을 벌인 탓에, 10번째 행성은 커녕 '''아예 [[명왕성]]마저 행성 지위를 박탈'''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명왕성과 이 천체를 새롭게 분류하기 위해 [[왜행성]]이라는 카테고리가 새롭게 탄생된 것은 덤. 결국 이 일련의 사태를 겪고난 뒤 이 천체에는 '불화의 여신' [[에리스]]의 이름이 붙고 말았다. 에리스의 존재로 인해 '행성'의 정의 자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으며 그 결과 명왕성이 행성 지위를 박탈당하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졌으니 어찌보면 매우 적절한 작명. [[중국어]]권에서는 천왕성-해왕성-명왕성 같은 의역 방식을 이어나가 '혁신성(鬩神星)'이라고 부른다.[* 鬩은 '다툴 혁/고요할 격'으로, 현대 [[한국어]]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한자]]로, '혁쟁(鬩爭)하다' 등의 실질적으로 일상 생활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일부 단어에서만 사용되는 [[한자]]이다. [[중국어]]에서도 兄弟鬩牆(형제혁장, 형제가 서로 싸움)이라고 할 때에나 쓰인다.] [[2005년]], [[위성]] [[디스노미아]][* [[에리스]]의 딸이자 무법의 여신으로 초기에는 애칭으로 [[제나#s-1.2.1]]의 사이드킥이자 동성연인인 가브리엘이라고 불렸다. 우연히도 [[여전사 지나]]의 주연 배우인 Jenifer Lawless의 성과 뜻이 통한다.]를 발견해 질량을 알아냈는데 약(1.6466±0.0085)×10^^22^^kg으로 명왕성보다 질량이 27% 더 크다. [[파일:attachment/에리스/Example.png|width=100%]] [[왜행성]]들 중에서 가장 무지막지한 궤도인데 [[명왕성]]과 [[해왕성]] 일부 궤도를 침범하는 듯하지만, 오른쪽 그림을 보면 대각선으로 비스듬하게 공전한다. 이러한 궤도 때문에 명왕성이나 마케마케, 트리톤[* 본래 카이퍼 벨트 천체였던 것을 해왕성이 포획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같은 대다수의 해왕성 바깥 천체가 붉은색인 것과 달리 [[메탄]]이 보다 쉽게 응축되어 하얀색에 가까운 표면을 가지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발견자 [[마이클 브라운]](1965~ ) 박사는 에리스를 [[명왕성]]과 같은 [[행성]]으로 인정하거나 아예 둘 다 [[왜행성]]으로 결정한다면, 자기로서는 흔쾌히 결정에 찬성하겠지만, 명왕성은 기존의 행성으로 인정하면서 에리스만 왜행성으로 결정하면 솔직히 실망하리라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끝내, 둘 다 왜행성이라 결정해서 마이클 브라운 박사는 명왕성 킬러가 되어 많이 까인다고 한다. 그리고 [[태양]]과의 거리는 [[명왕성]]의 무려 3배 가량인 150억 km쯤(약 100 AU)이다. [[분류:왜행성]][[분류:산란 분포대]][[분류:소행성체]][[분류:태양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