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티오피아 (문단 편집) === 민족 === [[파일:에티오피아 군중.jpg]] 환호하는 에티오피아 군중 [[파일:암하라여인.png|width=670]] 전통 의상을 입은 암하라 여인들 [[파일:오로모인.jpg|width=670]] 전통 의상을 입은 오로모 여인들 에티오피아는 다민족 국가이며, 에티오피아인이란 개념은 [[미국인]], [[터키인]]이란 개념과 같이 민족보다는 국가 중심의 개념이다. 에티오피아를 이루는 주요 민족은 [[암하라인]], [[오로모인]], [[소말리인]], [[티그라이인]], [[누에르족]], [[아파르족]], [[무르시족]] 등이며, 특히 인구 비율로는 암하라인과 오로모인을 양대 민족이라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에티오피아의 핵심 민족은 암하라인으로서, 에티오피아 제국 시절부터 국가의 중심 민족이었다. 현재 에티오피아 [[공용어]]인 [[암하라어]]도 암하라인의 언어이고, 문화적으로도 영향력이 크며, 지배 민족으로 군림하는 위치에 있었기에, 민족별로 거주 지역이 비교적 잘 나뉘는 에티오피아 안에서도 암하라인은 구 소련의 러시아인처럼 일정 퍼센티지를 차지하고 있다. 제국 시절에는 14개 주[* [[에리트레아]]가 14번째 주로 편입되었다.]로 구성되어 있던 지방행정 구역을 초기 멩기스투 정권도 사실상 계수하였으나[* 1981년 경기도 격인 셰와(Shewa)에서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특별시로 분리, 에리트레아의 일부를 아셉(Aseb)주로 분리] 1987년 25개 지역, 5개 자치지역으로 개정하였다가, 공산 정부 붕괴와 함께 1995년 아예 '''1급 행정구역을 민족별 분포에 근거한 지역'''으로 분할하여(이 점에서는 [[소련]]의 각 SSR과 비슷하다)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단 수도 아디스아바바와 [[디레다와]][* 오로모인 46%, 소말리인 24%, 암하라인 20%인 다민족 도시]는 독립시로 존재하며, 이 과정에서 셰와 주는 폐지되었다. [[오로모인]]은 인구수로 에티오피아 최다 민족이며 현재 에티오피아에서 오로모인들이 사는 오로미아 주는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크다.[* 수도 아디스아바바도 오로미아 주에 둘러싸여 있다.] 최다인구에도 불구하고 암하라인 중심의 에티오피아 체제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멩게스투 군사 정권 시절에는 오로모어 사용도 억압당하여 불만이 크며, 오로모 해방 전선이라는 분리 독립 단체도 있다. 또한 에티오피아 다른 언어들이 암하라어를 표기하는 그으즈 문자를 쓰는데 비하여 오로모어만은 로마자를 쓴다. 종교적으로도 암하라인들은 에티오피아 제국을 중심으로 보는 관점에선 테와히도 정교회를 믿고 역사적으로 에티오피아 제국의 중심 민족이었던 반면, 오로모인들은 16-17세기 아프리카 중부 내륙 지방에서 대거 이주해왔으며 종교도 이슬람교가 중심이다. 에티오피아 자체는 독자적인 기독교 문화로 알려져 있지만 오로모인들의 중심 도시인 [[하라르]]만 하더라도 동아프리카 일대 무슬림들에겐 메카, 메디나, 예루살렘 다음가는 [[성지]]로 취급받을 만큼 그 지역에선 나름 이슬람 문화의 역사와 깊이도 만만치 않다. [[소말리인]]은 에티오피아 동부에 거주하며, 한때 이 소말리인들이 사는 오가덴 지역을 소말리아가 침공하여 전쟁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티그리냐인]]은 약 6%를 차지하는 종족으로, 비교적 소수이지만 이웃 [[에리트레아]]에서는 다수 민족이다. 에티오피아는 종래 쓰이던 행정 구역 대신, 특정 민족이 다수인 지역을 민족주라는 개념으로 묶는 행정 개편을 하였다. 에티오피아에서 인구가 다섯 번째로 많은 민족인 시다마(Sidama)인은 1960년대까지는 대다수가 토속 신앙을 신봉하였으나 서구 개신교 선교사들의 영향으로 오늘날에는 인구 대다수가 개신교를 믿고 있다. 이탈리아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도 소수의(1,400명) 이탈리아인이 에티오피아에 있다. 1939년 기준 이탈리아인의 수는 35,440명이었고 에티오피아가 해방된 후에 하일레 셀라시에가 에티오피아에 사는 이탈리아인들에 대한 어떤 불이익도 없을 것을 약속했기 때문에 쿠데타 이전까지 22,000명의 이탈리아인이 에티오피아에 남았지만 쿠데타 이후 대부분은 해외로 떠나고 극소수만 남게 되었다. 희한하게도 [[이스라엘]]에 사는 [[유대인]] 중 많은 숫자가 바로 이곳 에티오피아 출신이다. 이스라엘국의 중앙정부가 이스라엘 본토에서 거주하는 유대인 인구의 배가를 겸해서 에티오피아에 살던 유대인들의 귀순이민(알리야)을 조직적으로 실행하면서 본국으로 모셔왔다. 참고로 영국인 탐험가가 에티오피아를 탐험하던 중 한 부족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들의 성소 위에 다윗의 별이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매우 놀랐다. 탐험가가 부족장에게 물으니,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자신들이 솔로몬 왕의 후손이며, 자신들 외에 [[유대인|다른 이들]]이 유대교를 믿는 줄도 몰랐다 한다. [[여객기]] 단일 기종으로 최다 인원을 수송한 기록이 에티오피아계 유대인의 탈출이다. 기실 [[에티오피아계 유대인]]들의 귀순이민은 '''에티오피아 기득권층의 푸대접 때문에''' 이스라엘 정부가 주도한 탈출 작전의 형태로 이뤄졌음에 유의해야 한다. 그러니까 그들의 처지는 남한에 귀순한 탈북자 또는 서독에 귀순한 탈동자와 다를 바가 없다. 이스라엘 본토에서 재정착한 그들의 의식주에 대하여 [[에티오피아계 유대인]] 문서에서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니, 여기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에티오피아 남부 내륙 지역에는 '''오모'''(Omo river)라고 칭하는 [[강]]이 흐르고 있는데 이 '''오모 강''' 유역에 사는 부족들이 [[1974년]]에 [[영국]]의 [[인류학|인류학자]]들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수르마족]](Surma), [[무르시족]](Mursi)[* 두 부족은 서로 가까운 친척뻘이라고 한다. 그래서 풍습이 거의 비슷하다.]의 [[여성]]들은 일정 이상의 [[나이]]를 먹으면 [[피부]]에 일부러 날카로운 칼 등으로 피부를 따서 흉터를 내며[* 흉터가 아물면 피부가 울룩불룩 튀어나온다.] 아랫 입술을 절개해 그 사이를 넓혀 원반 모양의 판을 끼우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부족에서는 여성이 흉터를 내고 더 큰 원반을 끼우는 것이 매력 있다고 평가받는다.] 얼굴 아래 쪽에 피어싱을 한 것이 마치 [[조에|이 부족]]을 닮은 듯. 거의 [[원시 시대]]의 [[부족]] 생활 상태를 유지하며 아직까지도 생활하며, 매우 특이한 풍습을 유지하고 있기에, 이를 보려고 [[관광객]]이나 [[사진작가]]들이 주로 [[사진]] 촬영 목적으로 방문하는데, 사진 촬영할 때마다 일인당 일정 금액을 주는 것이 관례화되어 있다고 있다. 물론 에티오피아의 경제 사정이 워낙 열안한 상황이라 한국 [[원화]] [[환율]] 가치로, 1인당[* 성인뿐만 아니라 영유아, 아동 또한 별도로 1인당 지급.] 이삼백 원 정도에 해당하는 현지 [[화폐]]를 주면 사진 촬영에 응한다고 한다. 보통 5~10 [[비르]]를 준다고 한다. [[총]]을 들고 나오며, 사진 촬영을 할 것을 요구하며, 돈을 요구하는 부족민들도 있는데, 총을 들고 나오는 행위는 [[관광객]]들에게 위압감을 줘서, [[돈]]이 술술 나오기 위해서 하는 일종의 [[퍼포먼스]]라고 한다. || EBS 다큐, [[인류 원형 탐험]] - 접시 부족 에티오피아 무르시( Mursi )족 || || [youtube(mcJEAuxWdqI, width=640, height=380)] || 이 부족들은 [[여성]]들 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특이한데, 이 부족들의 남성들은 대부분이 실 한 올 걸치지 않고 나체로(!) 생활한다. 그나마 에티오피아를 찾는 관광객들이 돈이 되고, 이들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중요한 부분은 가리는 남성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현재엔 아프리카 내에서 나체로 생활하는 부족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또한 이 부족들의 남성들은 '동가(Donga)'라는 긴 장대를 가지고 정기적으로 서로 이 동가를 휘두르며 일종의 결투를 한다. 또한 남자 아이의 성인식을 할 때도 이 동가 결투를 이용하며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수가 부상을 당한다. 그래도 개의치 않는 것이, 이 부족의 남성들은 자신들이 용맹한 전사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중, 수르마족은 민족 연방 체제로 가기 위한 일환으로 [[주민]] [[투표]]를 통해 수르마족 지역 창설을 추진한다고 한다. [[https://en.wikipedia.org/wiki/2019_referendum_on_the_creation_of_a_Sidama_region|#]]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