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엔키두 (문단 편집) ==== 판본 1 ==== 이후 많은 명성을 쌓은 길가메시에게 구혼했으나 모욕적인 언사[* 이 때 이슈타르에게 퍼부은 언사는 한 줄로 요약해 '''님은 [[된장녀]]인 데다 님 구남친들이 무슨 꼴 됐는지 내가 다 아는데 어떻게 사귀겠음?'''(...).]와 함께 퇴짜맞은 [[이슈타르]] 여신은 그녀의 아버지인 아누 신에게 부탁해[* 이때 이슈타르가, 자신을 돕지 않으면 지하의 망자들을 내보내 산 자들을 뜯어먹어 세계를 멸망시키겠다고 해서 길가메시 서사시야말로 가장 오래된 [[http://www.cracked.com/article_20115_5-modern-horror-scenes-ripped-out-history-books_p2.html|좀비물이라 카더라]](...).] 하늘의 황소 구갈안나를 풀어 지상을 황폐화시킨다. 이에 참다못한 길가메시는 황소와 싸우기로 하고, 엔키두 역시 길가메쉬와 함께 싸웠다. 결국 황소와의 싸움에서 승리가 확실해질 즈음 길가메시가 암만 그래도 신인데[* 하늘의 황소 구갈안나는 저승의 여신 에레쉬키갈(이슈타르의 언니)의 남편이다.] 죽이면 후환이 따르지 않을까 염려하자 엔키두 曰 "지금 니 백성들이 고통 받으며 죽어나가니까 [[사망 플래그|그런 건 나중에 생각하고 얼른 잡자!]]"라고 해서 결국 황소를 잡았다.[* 판본에 따라서는 엔키두가 황소를 붙잡고 길가메시가 찔러 죽였다고도 한다.] 그걸 본 이슈타르는 기가 막혀 하고, 엔키두는 자신의 친구에게 손 끝 하나 대지 못할 것이라며 황소의 넓적다리를 잘라 이슈타르에게 던지며 그녀를 모욕한다. 결국 제대로 화가 난 이슈타르에 의해 하늘에서는 황소의 죽음 때문에 신의 동물을 죽였다는 죄목 하에 회의가 일어난다. 길가메시는 신의 피가 섞인지라 죽일 수 없었고, 훔바바 건이나 하늘의 소 건 등은 모두 행한 것은 길가메시이지만 거의 엔키두가 교사하다시피 했기 때문에 신들이 심판[* 훔바바가 둘을 저주할 때 '항소는 제기되었다'라는 말을 한다.]을 할 때에 길가메시보다 엔키두를 더 나쁜 죄질로 보았다. 결국 그들의 창조물인 엔키두가 죽는 걸로 결정되며, 엔키두는 병에 걸려 12일 만에 죽게 된다. 이때 길가메시의 '''품에 안겨서''' 죽었다고 하며 이후 시체에서 '''벌레'''가 나올 때까지 그 시체를 길가메시가 안고 있었다고 한다. 엔키두는 죽기 전에 자신을 인간으로 만든 샴하트에게 저주를 내뱉었다. 그 말을 들은 태양신 우투(샤마시)가 '''샴하트가 아니면 네가 길가메시랑 친구가 되어 여태까지 영화를 누릴 수 있었겠느냐?'''하며 꾸짖자 그제서야 저주를 취소(...)하고 축복을 내리고서 숨을 거둔다. >모든 모험을 나와 함께 겪어낸 이, 내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엔키두, 모든 모험을 나와 함께 겪어낸 그를 인간의 운명이 덮쳤다. >낮이나 밤이나 나는 그를 위해 울었고, 그를 결코 땅에 묻으려 하지 않았다. >혹시라도 나의 친구가 나의 통곡소리를 듣고 다시 일어나지 않을까 해서, 7일 밤낮 동안, 그의 코에서 구더기가 떨어질 때까지. >그가 떠난 이후 나는 결코 위안을 찾을 수 없기에, 사냥꾼처럼 들판을 배회하고 있다. >---- >길가메시 서사시 길가메시가 불사를 구하게 된 이유는 바로 이 엔키두의 [[죽음]]이다. 그만큼 길가메쉬가 가장 아꼈던, 사실상의 유일한 친구. 신의 축복이란 축복은 다 받아 태어난 길가메시는 가히 절대적이라고 해도 좋을 자신에 견줄 상대는 엔키두밖에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런 둘도 없는 친구가 신의 저주 때문에 그렇게 간단히 죽는 꼴을 보았으니... 사실 반신인 것과 별도로 훔바바와 구갈안나 건은 명백히 엔키두 쪽에 더 책임이 있고,[* 길가메시는 신을 죽이면 그 후환이 위험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죽이는 걸 망설였다.] 이슈타르를 모욕한 건은 충분히 이슈타르에게 화낼 만한 상황이기는 했지만, 서로의 처치를 생각할 때 그 모욕은 화를 자초한 것이라 설령 길가메시가 반신이 아니었더라도 엔키두 쪽이 죽었을 것이다. 여러 모습을 보면 처세술 쪽으로는 길가메시가 더 낫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