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엘 (문단 편집) == [[히브리어]]에서의 [[신]] == אל[* 달리 일('강하게 하다'라는 의미의 어근으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로도 발음이 되는데, 히브리어, 아람어, 아랍어보다 더 이전부터 존재해온 언어인 우가르트어로는 일루로 페니키아어로는 일로 발음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명사]]로써 쓰여지게 되면 '신 중의 신'이라는 의미가 되는데, '신 중의 신' 그리고 '일'이라는 것에서 짐작할 수가 있듯이, 그 유명한 [[이슬람교]]의 신인 [[알라]]의 어원이 되기도 했다고 한다.] [[히브리어]]로 [[신]] 중의 신, [[주인]]이라는 뜻. 위키백과, myth and folklore wiki에 따르면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크로노스]]와 [[제우스]], [[우라노스]], 그리고 수메르 신화의 [[아누]]와 [[엔릴]],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야훼]]와 [[알라]], 페르시안 신화의 쿠다(Khuda), 조로아스터교의 [[주르반]]과 동일시되었다고 한다. 본래 [[셈족]]의 최고신 '엘'을 지칭하던 말이었다. 서기 전 14-10세기의 [[가나안]] 사람들의 종교를 이해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우가리트 문헌에 의하면 그들의 최고신 엘[* [[미탄니]]의 시조인 [[키르타]] 왕이 엘의 아들이라고 전해진다.]은 지고의 신이며, 늙고 수염이 백발이다. 최고의 신이자 창조신으로서, 왕권을 상징하는 뿔이 붙어있는 관을 쓰고 옥좌에 앉아 있는 남성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는 자비로우며 백성을 긍휼히 여기고, 그의 처소는 장막이며,[* 고대 이스라엘도 성전 건축 이전에는 장막에서 모셨다. 열왕기서 상에 나온다.] 왕좌에 앉아 있다. 그는 또한 신들의 회의를 소집해 의장을 맡으며 대표의 신을 임명하거나 파면하는 권리를 가진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사실상 명예직이다. 바알이 얌이나 모트와 대립해 죽었을 때 그들을 옹립시키거나 아나트가 바알의 신전을 만들어달라 부탁하지만 무시하는 등 의외로 아들인 바알과 사이는 좋지 않은 편인데 이는 권력문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우가리트 신화에 의하면 바알이 반란을 일으켜 아버지인 엘을 쫓아내고 자신이 신들을 다스리는 가장 높은 신이 되었다고 언급된다. 이러한 내용은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아버지인 크로노스를 쫓아내고 자신이 신들을 다스리는 가장 높은 신이 되었다는 이야기와 구조에서 동일하다.] 가나안의 신명 엘이 '신'이라는 개념 그 자체를 가리키는 말로 변화되면서[* 비유하자면 [[인구조어]]의 하늘신 드야우스가 [[라틴어]]에서 '신'이라는 뜻의 일반명사 Deus의 어원이 된 것과 같다.] 히브리 민족의 신명으로 쓰이게 되는 가장 대표적인 예는 바로 [[이스라엘]]이라는 인명이며, 그 이름을 얻게 된 동기이다(창세 32,24-30). 때문에 '''[[엘 샤다이]]''' 같은 경우 '''전능하신 하느님'''이란 단어가 되며, 이 엘의 복수형으로는 '''[[엘로힘]]'''[* 그리스도교의 그 유명한 하느님인 [[야훼]]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엘이라고 하는 이름 자체가 성경에서 말하는 하느님을 나타내는 말로 사용되었다고 한다.]이 있다. 모세 이전에는 신을 ‘엘’, 구체적으로 ‘엘 샤다이’(전능의 신) 등으로 불렀지만, 모세 이후로는 ‘[[야훼|아도나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북이스라엘 문헌에서 신을 뜻하는 말로 [[엘로힘]]이라 나오고 호렙 산이 율법의 산이었다. 남유다에서는 야훼라 쓰고 율법의 산은 시나이산이었다. 신명기에서는 야훼라 나오지만 율법의 산은 호렙 산이었다. 그러면서 엘은 우기리트 신화에 등장하는 [[만신전]] 중에서 으뜸에 해당되는 모든 신들의 아버지이자 [[창조신|모든 인간들과 신들, 그리고 세상만물(우주만물)을 창조해낸]] 유일하고 전능한 최고신[* 당시 우가라트 사람들은 엘을 가리켜 '[[전지전능|모든 것을 알고 모든 권력을 집행하는 전지전능한 신]]으로 숭배했으며, 놀라울 만큼 현명하면서도 열정적인 존재로 여겼다고 한다.]이자 신들의 왕이며, 자비의 지혜의 신이었다고 한다. 수메르 신화 혹은 메소포타미아/바빌로니아 신화로 치면 [[아누]]에 해당되며, 히타이트인들에게는 엘쿠나르샤(Elkunirsa)로 알려져있다고 한다.[* 그리고 흔히 알려진 [[바알]], 얌, 라워야단, 모트, 아스다롯, 이슈타르는 '엘의 자녀들'이라는 의미를 지닌 엘로힘으로 분류가 되는데, 이 엘로힘은 상황에 따라 성서에서는 죽은 자들의 영혼 아니면 [[천사]], [[악마]], [[악령]]과 같은 다른 영적 존재들을 일컫는 등 범용성이 굉장히 넓다고 한다.]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우주만물을 창조해내고 다스리며, 모든 곳에 두루 편재하는 [[야훼]] 또한 [[성경]]에서 '엘'로 부르는 용례가 많았다.[* 가나안의 이방신으로써의 엘과 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하느님을 일컫는 엘은 엄밀히 개념적으로 구분되기는 하나, 용어 자체는 이 문서에서 말하는 이 '엘'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야훼]]를 가리키는 가장 직접적인 표현이자 이름인 'השם המפורש(hashem ham'forásh, 명시적 이름) 또한 모세 시대에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던 신이 이 엘에서 파생된 제의적인 이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히브리인]]들은 온 세계를 다스리는 최상의 신의 개념을 가지고 [[야훼]]를 숭배했다고 볼 수가 있는 셈이다.] 그리고 다음 세대의 신이라고 할 수가 있는 [[바알]]과 함께 공동으로 [[우주]]를 통치했으며, 힘있는 신, 황소, 신과 인간의 아버지, 해(年)의 아버지, 거룩하 신, 자비로운 신, 가장 슬기로운 신 등의 이름으로 불린 인격화된 신이었다. 엘은 3가지 뜻[* '모든 신보다 높은 신','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은 엘이 된다','세상과 신과 인간을 창조했고, 황소라는 별명을 지니며, 황소는 곧 남성적 힘을 상징한다']를 내포하고 있었다고 한다. [[천사]]들 말고도 [[나타니엘]], [[다니엘]], [[임마누엘]] 등의 사람의 이름 뒤에 붙는 접미사로도 쓴다. [[서브컬쳐]]에서는 [[천사]]의 이름 뒤에 붙는 접미사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다. 이게 안 붙는 [[산달폰]]이나 [[메타트론]]도 있지만 창작물, 원전 할 것 없이 웬만하면 다 엘이 붙는다. 히브리어와 마찬가지로 [[셈어파]]의 하나인 [[아랍어]]에서 신을 지칭하는 단어인 [[알라]] 역시 '엘'과 그 어원을 공유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