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객기 (문단 편집) == 특징 == 일반적으로 대형 제트 여객기는 날개가 아래쪽에 있고 그 밑에 엔진이 매달려 있다. 이는 엔진과 객실 사이를 멀리 하여 소음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다. 소형 여객기들은 항공기 높이가 낮다보니 이렇게 할 경우 땅에 내려와서는 엔진을 질질 끌고 다닐 위험이 있으므로 엔진을 동체 뒤쪽에 매달고, 엔진을 피하여 수평 꼬리날개를 수직꼬리날개 위쪽에 설치한다.[* 이를 흔히 T자 꼬리(T-Tail)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 객실 앞뒤의 소음 차이가 굉장히 크다. 이착륙 시에는 말 할 것도 없고.] 구 소련제 항공기 중에는 엔진 4기를 동체 뒤쪽에 주루룩 설치한 [[Il-62]]도 있고[* 이러한 엔진 배치는 원래는 영국의 빅커스 VC-10의 디자인으로, 일류신 설계국이 생각없이 복사한 것이다.] [[BAe 146]] 같은 기종은 아예 주 날개를 동체 위쪽으로 올려버린 후 엔진 4기를 설치했다. 다만 이렇게 되면 객실 내 소음은 책임질 수 없다. 둥근 동체에 평평한 바닥을 깔면 필연적으로 위/아래로 공간이 구분되는데 위쪽 공간은 객실로, 아래쪽 공간은 화물칸으로 쓰인다. 승객과 화물 배치는 아무렇게나 하지 않고 반드시 무게중심을 고려하여 둔다. 그래서 여객기는 좌석이 비어도 승객을 앞부터 채우지 않는 것이다. 단, 중소형기의 경우 동체 지름이 너무 작아 바닥을 깔면 동체 하부에 화물칸이 남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기체라면 바닥을 낮게 쳐도 실내 공간이 좁다. 그렇다고 바닥을 높게 치면 일어났을 때 허리를 못 펴니까...] 이런 경우 동체 가운데에 벽을 치고, 뒷부분에 화물을 적재한다. 동체는 화물과 승객이 자리를 차지하다보니 연료는 동체가 아니라 대부분 날개 안에 들어가 있다. 이러한 연료 배치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 이착륙할 때 날개가 많이 위로 휘기 때문에 날개에 연료를 빵빵하게 집어넣어 날개에 무게를 증가시켜 꺾임을 방지한다. (대부분의 대형 여객기는 동체 연료탱크가 더 크지만 연료를 날개부터 넣어가는 건 마찬가지.) 속도는 20세기 동안에는 꾸준히 증가하여 초음속 여객기도 탄생시켰지만 현재는 거의 천음속(그 중에서도 음속보다 낮은 영역)으로 굳어지는 추세다. 속도가 빨라질수록 에너지 소모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소음 문제도 심각하여 탑승자들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 오래된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여 운영하는 꼼수를 잘 쓰는 항공사로는 [[대한항공]]이 있다. [[보잉 747]], [[A300]], [[MD-11]]을 대상으로 개조해 운항했는데 2010년대 초반을 끝으로 모두 퇴역했다. 오히려 [[아시아나항공]]이 2022년 현재까지 여러 대가 이런 식으로 활동 중이다.[* 개중엔 아시아나항공이 처음으로 도입한 보잉 747인 HL7413도 있는데 인도 날짜가 '''1991년'''으로 2007년에 화물기 개조를 받은 후 '''무려 30년 넘게''' 굴려지고 있다. 참고로 경쟁사인 대한항공의 동년배 기종들은 모두 퇴역한지 오래다.] [[파일:HL7485BCF.jpg]] 대한항공의 [[보잉 747-400]]BCF. 잘 보면 창문과 문짝이 막혔고 화물기(Cargo)라고 쓰여있다. 여객 용도로 만든 항공기인데 화물을 좀 더 많이 싣고 싶은 경우, 콤비(combi)로 구성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객실 가운데에 벽을 치고, 앞 또는 뒤의 남은 공간에는 화물을 실어 버리는 것. 위에서 설명한 동체가 가늘어서 기체 하부공간을 확보할 수 없는 관계로 벽을 치는 경우와는 다르다. 콤비기는 기체 하부에 싣고 객실 뒤에 또 싣는 방식. 747 콤비가 이 바닥에서는 제일 유명하다. 그 외에도 727 콤비나 737 콤비([[알래스카 항공]])도 있다. 이 중 가장 많이 화물기로 개조되는 항공기는 보잉 747이며, 보잉 747-400의 경우 기령이 오래되었거나 항공사의 사정상 여객기로 쓰기에는 너무 큰 대형기이나 화물기로서의 필요가 있는 경우가 많아져 별도의 개조프로그램이 존재하는 경우[* 보잉에서 직접 실행한 기체의 경우 형식명 뒤에 BCF(Boeing Converted Freighter), 이스라엘의 Bedek Aviation Group에서 개조한 기체의 경우 BDSF(Bedek Special Freighter)라고 명명.]도 있다. 당연히 일반 여객사양의 기체도 화물기로 개조를 하며 747의 경우 콤비 기체는 화물 버전 특유의 기수 도어가 장착되지 않는다. 참고로 비행기 기내 테이블은 수평상태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평이 아니다. 고도가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행기는 수평비행을 하고 있을 때도 약 3도 정도 기수를 올리기 때문에, 테이블도 그와 역방향으로 똑같이 3도 정도 기울여 놓는다.[* [[https://exidb.tistory.com/132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