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름 (문단 편집) == 개요 ==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면 타는 듯 뜨거운 태양 아래 사람도 양도 모두 지쳐버린다. 느닷없이 북풍이 휘몰아치고 둘레는 불안에 휩싸인다. >----- > [[사계]] - 여름 1악장의 소네트 {{{+1 [[夏]] / Summer[* 흔히 알려진 발음은 '섬머' 혹은 '썸머'이지만, 영어에는 장자음이 없으므로 실제 발음이나 외래어표기법상 표기는 '서머'가 맞다. 여름에 서양에서 시계를 1~2시간 당길 때도 '서머타임'혹은 '써머타임'이라고 한다.] }}} '''[[태양력|양력]] 시기: '''양력 [[6월|6]] ~ [[8월]] '''[[태음력|음력]] 시기: '''음력 [[5월|5]] ~ [[7월]] 일반적으로 6~8월[* 남반구는 [[12월|12]]~[[2월]].][* 다만 이는 일반적일 뿐이지 통상적으로 봄인 4~5월이나 가을인 9~10월에도 어떤 날에는 여름처럼 덥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반대로 여름인 6~8월에도 봄이나 가을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 날이 있을 수 있다. 심지어 [[2020년]]의 경우는 우리가 한여름이라 여기는 '''7월 중~하순에도 늦봄 날씨를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2020년 7월 한반도 이상 저온]] 문서 참고. [[1980년]], [[1993년]], [[2003년]], [[2009년]] 등도 마찬가지였다. [[이상 저온/사례]] 문서 참조.]에 해당하는 1년 4계절의 두 번째 계절로서, [[태양]]의 [[남중 고도]]가 가장 높아[* 다만 이것은 음력 4~6월이므로 양력 5~7월이 해당된다. 8월에는 [[입추]] 이후로 남중 고도가 5월보다 낮아지며, 중순 이후에는 4월과 비슷해진다.] 기온이 가장 높은 [[계절]]이다. 보다 정확하게는 [[북반구]]에서는 [[6월]]부터 [[8월]]까지이고, [[남반구]]에서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이다. 한국의 경우 기상학적으로는 9일간 일평균기온의 이동 평균[* 예를 들자면 7월 5일의 이동 평균은 7월 5일로부터 4일 전인 7월 1일부터 4일 후인 7월 9일까지의 평균을 뜻한다.]이 20도 이상으로 올라간 후 떨어지지 않으면 그 첫날부터 여름이 된다.[* 이런 이유로 4월 말~5월 초에 여름이 시작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2012년. 이 해 5월 평균 기온은 서울 19.7도, 전국 18.1도로 평년보다 높았고 비록 20도에는 못 미쳤으나, 5월 초의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상순부터 일평균 기온이 20도를 넘어서서 여름이 빨리 시작되었다.] 절기로는 [[입하]](5월 5~6일)부터 [[입추]](8월 7~8일)까지[* 음력 4~6월 무렵]를 여름이라고 한다. [[적도]]에 가깝게 내려갈수록 길어지는 계절이다. 정확히는 내려갈수록 [[기후]]가 바뀌는 것이다. 따라서 [[열대기후]] 지방들은 1년 내내 여름이고, 반대로 극지방에는 여름이 없다.[* 엄밀히 말하면 완전히 없지는 않다. 기온으로써는 추워도 극지방의 여름은 낮만 있을 때이다. 다만 [[태양]]으로 따져 북극은 5~7월, 남극은 11~1월이다. 사실 한반도도 태양의 길이로 따지면 5~7월이 여름이다.] 기후를 나눌 때는 겨울의 기후를 사용하지만 한대기후는 여름이 기준이고 사실 여름이 끝나는 시기는 가을이기 때문에 식는 시기로 여름의 길이는 남쪽이 더 길다. 북반구의 여름은 [[태양]]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먼 계절이다.[* 반대로 남반구의 여름은 태양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계절이다.] 이는 북반구가 여름일 때 지구가 공전 궤도의 원일점을 지나기 때문이지만, 공전 궤도의 이심률이 많이 낮아 사실상 원에 가깝다. 자전축의 기울기 때문에 면적당 입사하는 에너지가 가장 많다.[* 하지날 정오의 태양의 북회귀선은 입사각 90도이다.] [[태양]]의 고도가 가장 높은 계절이라 내리쬐는 태양 광선의 양이 가장 많다. 손전등 불빛을 벽 등에 수직으로 비추는 것과 비스듬히 비출 때의 밝기를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이렇기에 사계절 중 기온이 가장 높은 계절이다. 지역에 따라 다습하거나 건조한 기후를 보인다. 태양 광선의 양이 가장 많은 계절이면서 가장 오래 쬐는 계절로서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다. 해가 5시 전후에 뜨고 20시 전후에 저문다. 한국에서 5~8월 중순에 19~20시까지 수업을 들으면 분명히 수업이 끝났는데도 해가 떠 있기도 한다. 유럽과 북중미 일대에서는 긴 낮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모든 시계를 한 시간 앞당겨 사용하는 [[서머타임|일광 시간 절약제]]를 실시하기도 한다.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는 여름에 습기를 동반한 [[비(날씨)|비]]가 많이, 그리고 자주 내리는데 이것을 [[장마]]라고 한다. 장마, 태풍에 가뭄까지 포함하면 자연 재해가 가장 많은 계절.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기에 비례하여 사람들이 불쾌감을 갖는데, 이것을 지수로 측정할 수도 있다. ([[불쾌지수]] 계산법 = 불쾌지수=0.72(기온+습구온도)+40.6) 적당한 비는 농사에 도움이 되지만 현실은 [[홍수]]나 [[산사태]]가 동반될 정도로 많이 오는 편. 여름에 [[미세먼지]] 수치가 '좋음' 수준으로 나오는 것도 장마 때문이다. 동아시아 지역에 사는 여성의 경우 여름에 [[월경]]을 하면 굉장히 찝찝하고 불쾌하기 때문에 여름을 가장 싫어하는 계절로 꼽는 편이다. 동아시아 기후에서 한국을 기준으로 5월 하순부터는 봄철 내내 대륙성 기단에 의해 발생되는 이동성 고기압의 유입이 거의 사라지고,[* 앞서 말했듯이 5월 하순은 여름 날씨에 더 가깝다.] 고기압이 정체하거나 [[오호츠크해 기단]]의 영향을 받아 덥고 건조하면서 바람이 잦아들지만 봄철 못지 않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날씨가 5월 하순 ~ 6월 중순, 즉 장마가 오기 전까지 이어지는데 이 시기를 초여름이라 부르나, 일부 기상학자들은 이 시기까지를 봄으로 치기도 한다. 그러나 일평균기온이 20도를 넘어 기온상으로는 엄연히 여름이기는 하다. 그리고 6월에는 동풍이 주로 불어서 푄 현상이 나타나나 봄처럼 서풍이 불기도 한다. 체감상으로는 보통 5월 말부터 여름이 시작되었다고 느껴진다. 그러나 간혹 5월 초중순에 폭염이 찾아올 때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체감 시기는 더욱 빨라진다. 예시로는 1967년, 1978년, 1998년, 2003년, 2015년~2023년.[* 사실 2015년 이후부터 현재인 2023년까지는 전부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정열적인 계절이라 많은 예술 작품에서 들뜬 상황들을 그릴 때 시간적 배경을 여름으로 잡기도 한다. 공휴일은 6월은 [[현충일]][* 요일제로 전환하자는 주장이 있다.], 8월은 광복절[* 다만, 광복절은 [[24절기|절기]]상으로는 [[가을]]이다.]이 있다. 다만, [[대구광역시|대구]] 같은 동네는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도 여름이다. 서울도 2012년[* 소만 절입시각이 0시 15분이라 중기인 소만의 날짜 차이로 부처님오신날이 늦어졌다.]과 같이 부처님오신날이 매우 늦으면 여름이다.[* 이 해는 그냥 사실상 5월 초부터 여름이 시작되었다.] 국내 [[워터파크]]들은 아예 4월 하순 ~ 5월 상순부터 9월 하순 ~ 10월 상순까지를 여름으로 간주하고 야외 시설물을 개장하므로 워터파크 입장에서는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은 물론 [[추석]], [[개천절]], [[한글날]]도 여름이 된다. 4년마다[* [[올림픽]]은 [[쥐띠]], [[용띠]], [[원숭이띠]] 해마다, [[월드컵]]은 [[범띠]], [[말띠]], [[개띠]] 해마다] 한번씩 오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이 주로 열리는 계절이 여름이다. 올림픽은 개최국의 사정에 따라 많이 바뀌지만 월드컵은 이 시기에 유럽 국가의 프로축구 시즌이 종결하는 시즌이라 월드컵이 열리기 딱 좋으며 유럽 역시 이 계절에 대부분 4년마다 한 번씩 치르는 유로컵 대회가 열린다. 예외로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2002 한일 월드컵]]은 장마철을 피하기 위하여 초여름에 열렸으나 유럽 프로축구 시즌이 끝나자마자 했다보니 유럽 팀이 고전한 편이었다. 매체상에서 여름은 잊지 못할 추억의 배경으로서 나오는 작품이 많은 편이다. 아무래도 방학이나 휴가가 있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다 보니 추억거리가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날씨가 좋아서 배경으로 밝은 느낌을 준다. 동서양을 불문하고 좋았던 순간을 다루는 시기는 타 계절에 비해 여름의 빈도가 높다.(그 다음이 겨울) 하지만 동양에서는 장마와 그에 따른 자연재해 때문에 어둡고 우울하거나 공포스럽게 그려지는 작품도 꽤 많다.[* 오히려 한국에서는 춥지만 강수량이 가장 적고 맑은 날이 많아 높은 [[일조량]]을 보여주는 겨울이 밝고 신나는 이미지로 그려지는 편.] 유럽, 특히 북유럽에서는 이 계절에 꽃이 가장 많이 핀다고 인식하며 그래서인지 영어권에서 4계절을 묘사한 부분을 보면 여름에는 마치 꽃이 만개하는 식으로 묘사해 놓는다. 한국에서 봄에 핀 꽃들이 일제히 지고 초록색만 무성해지는 식으로 묘사하는 것과 정반대다. 사실 북유럽의 여름은 한국의 4~5월과 비슷하다. 또한 5, 6, 7, 8월은 영어명칭에서 R자가 없다. 중위도 지역을 기준으로 시기가 대체로 [[5월]] 상순 ~ [[10월]] 초중순이라 1년의 절반에 근접해 있다. 한반도의 경우 5월 25일~9월 22일 기준으로 약 4달이다.[* 서울의 여름은 1991년~2020년 기준 약 120~125일, 겨울은 약 105~110일, 봄은 약 75일, 가을은 약 65~70일이다.] 강원영서[* 원주시, 영월군 제외] 및 산간지방, [[경기도]] 일부[* 파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양평군, 양주시], [[충청북도]] 일부[* 제천시, 단양군], [[경상북도]] 일부[* 봉화군]을 제외한 [[대한민국]], 중국 중부, 남부, 일본 등에서 가장 긴 계절이다. 앞으로도 이 계절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봄]], [[가을]]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대체로 온대 지역의 경우 여름이 가장 길고 냉대 지역의 경우 겨울이 가장 길다. 서울에서도 [[2010년]]~[[2012년]]에는 여름이 겨울보다 길었으며 [[2017년]]도 겨울이 여름보다는 짧았지만 일찍 시작되었다. 반면 [[2018년]], [[2019년]]에는 여름이 4달이 넘고 겨울은 짧았다. 그로 인해 [[2019년]] 및 [[2020년]] 봄은 [[2002년]], [[2014년]]처럼 2월에 시작되었다. 이 네개의 해의 3월은 모두 이상 고온이 찾아와서 서울 기준 월평균기온 7~8도이다. 대한민국의 여름 시작 시기는 대구와 서귀포가 5월 7일~13일로 매우 빠르며 대구와 가까운 경북 남부(특히 포항)와 제주시도 5월 14일~20일경에 시작되며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5월 21일~말일에 시작된다. 여름의 경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시작이 큰 차이는 없으나 미미하게 차이가 있기는 하다. 서울, 대전, 광주, 춘천, 강릉 등은 5월 25일 전후이다. 반면 해안가지역은 여름이 비교적 늦은편인데 철원, 제천 등 일부 내륙지역과 대부분의 해안가(일부 남해안, 경북동해안, 강릉 제외) 6월 상순에 시작된다. 더 나아기 서해 5도와 태백시는 7월 초, 대관령은 7월 말에 여름이 시작되어서 2주동안만 이어진다. 전국적으로도 2000년대까지는 6월이 여름 시작이었으나 2010년대부터는 5월로 앞당겨졌다. 여름에 입대하면 일병 4개월 차 혹은 그 이전에 [[크리스마스]]가 온다. 불교의 스님들은 음력 4월 15일부터 음력 7월 15일까지 하안거에 들어간다.[* 동안거는 음력 10월 15일부터 다음해 음력 1월 15일까지.] 음력 윤달은 주로 여름에 든다.[* 특히 윤5월이 자주 든다.] 유아들이 기저귀 떼기를 가장 많이 시작하는 계절이 여름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여름에 잘 한다고 여름성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하지만 2015년 이후 암흑기에 접어든 이후로는 그딴 건 없다. 이를 가리켜 '''리버스 여름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매품으로 [[kt wiz]]는 여름에 잘 한다고 '여름콱'이라는 별명이 있다. 독일어로는 Sommer이며 한국어로 읽으면 '조마'가 된다.[* [[스위스]] 국적의 축구선수 [[얀 조머]]도 여름에서 따왔다. 정작 조머는 여름이 아닌 겨울에 태어났다.] 국내에서 봄과 더불어 [[공무원 시험]]이 많은 계절이다. 6월에는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 7월에는 군무원 시험, 8월에는 경찰 2차 시험 등이 대표적인 여름의 공무원 시험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