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불위 (문단 편집) ==== [[만화]] [[달인전 ~ 9만리를 바람에 타고 ~]] ==== 진의 재상이 되기전 젊은 시절의 상인모습으로 등장한다. 조선시대 선비를 연상하게 하는 특이한 복장에 서역식 옷감을 입으며 망건을 착용하고 조선식 흑립을 쓰고 있다. 주인공 일행과 조우하여 짧지만 강한 인상을 보여주며 위기에 처한 주인공 일행을 구명 해주고 헤어지며 그를 목격한 점술가 그를 보고 차갑고 푸른뱀이 늑대항문으로 파고들어 뱃속에 들어가 입으로 뚫고 나오며 [[진시황|용]]을 태어나게 하는 환상을 보게 된다. 초기에는 정말 상인에 불과했지만, 인상여와의 만남 이후 자신의 욕망을 생각하게 되며 점차 상인을 뛰어넘는 정치가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역사대로 진 태자를 지원하며 조금씩 자신의 야망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지원하는 와중에도 진 태자가 여불위의 애첩인 조희를 요구한다거나 예전 지원하기 전 거렁뱅이 시절을 기억못하고 하대하듯 여불위를 대하자 순간순간 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조희를 요구할때는 낮은 목소리로 "기어오르지 마라"며 지원은 지원이지 자신의 것을 탐내지 말라는 듯한 분노를 내보이기도 하나, 이내 진정하고 조희가 임신한 아이가 자신의 아이니, 이대로면 자신의 아이가 진 왕이 될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고는 순순히 조희를 넘긴다. 진시황제가 여불위의 아들 아니냐는 출생 논란에 대해 이 만화에서는 그 방향으로 잡은 셈. 아예 직접적으로 조희가 임신한 아이의 아버지를 애매하게 만드려는 것이냐며 이 부분을 언급하기도 한다. 조에서 평원군과 모종의 거래를 통해 자초(이인)을 지키며 지내지만, 평원군이 삼천 결사대를 위해 전 재산을 처분하자 이런 행동에 의심을 품은 일반 관리들에 의해 자초가 죽을 위기에 처한다. 상황이 긴박해지자 여불위는 그 즉시 자신과 자초의 몸만 챙겨 탈출을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이 만화에서의 여불위가 가진 욕망의 크기가 드러나는데, 분명히 조희와 그 아들 정을 살리면 자신의 자식을 왕으로 만들수 있을테지만 그것은 어쩔수 없다며 자초를 살리는 것에 집중한다. 아래에도 나오지만 본작에서 여불위는 자신대에서 자신의 아들이 왕이 되게 하기보다는 자초를 왕으로 만들어 그 이득을 얻는것에 만족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조희와 정이 죽더라도 어쩔수 없다고 판단하고 자초를 살리는 것에 집중한 것. 이후 소양왕이 죽고, 효문왕과 장양왕이 연달아 사망하는 과정에서 점차 멘탈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자신의 아들일 정은 자신이 감당못할 정도의 크기로 성장하고 나름대로 오래 지내온 장양왕이 사망하는데다[* 장양왕과 그가 왕위를 받기까지의 모든 것을 소용돌이로 취급하는데, 장양왕이 사망하자 그 소용돌이가 사라졌다며 앞길을 알수없다며 혼란해 한다.] 애첩이었던 조희는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매달려 흔들리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장양왕을 지원해 거기서 나오는 이득을 보는 정도를 노렸고, 실제로도 그게 최상이었을테지만 자신의 아들일 정이 왕이 되기 직전의 상황까지 너무 빨리온데다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위치를 넘어서 압도적인 품격의 왕으로 성장한 정을 견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인 출신이라 하늘도, 누구도 믿지 않지만 최소한 누군가 자신의 곁에 있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독백하는 장면은 많은 매체에서 냉철하면서도 얼음같은 성격으로 그려지던 여불위와 달리 아주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 장면. 이후에 자초가 죽기 직전에 그를 만나 태자를 바꿨으면 한다고, 태자인 정의 깊숙한 곳에는 차가운 어둠이 있다며 진을 위해서 태자를 바꿔주기를 간청하려 한다. 많은 매체에서 정을 통해 자신이 권력을 잡으려하던 모습이 아닌, 진의 승상으로서 정의 위험성을 알아보고 경계하는 나름대로 새로운 장면. 하지만 자초가 자신은 이미 이런 끝이 예견되어있었다며, 왕의 품격을 지닌 정을 친아버지처럼 보필해달라는 말에 차마 얘기를 꺼내지 못한다. 자초가 죽은 뒤 잠시 한탄하지만, 자신은 자초와 정에게 얽힌 천명에 항거하겠다며 어떻게든 맞서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이러한 전개 방식을 보면 역사에서 여불위와 정의 대립을 상당히 일찍이 깔아두고 있다. 권력을 잡고말고가 아닌, 여불위는 진정으로 정이 가진 위험성을 염려하여 정에게 대항하는 모습을 보이고, 반대로 정은 이러한 여불위를 제압하려고 하니 마치 천명에 맞서는 사람과 같은 전개가 되는 것이다. 결국은 여불위가 패하고 정이 권력을 쥔다는 점에서 천명을 믿지 않는 여불위가 천명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미리 보여주는 것. 장양왕의 죽음을 신하들에게 알리며 아직까지 서고에 틀어박혀 즉위식에 나오지 않은 정을 오만방자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갑자기 왕의 복장으로 나타난 정에게 놀라고, 이후 자신이 생각한 몽오를 내정으로 돌리고 위위를 군으로 돌리는 방안을 얘기하자 즉시 기각당하고 몽오는 현상 유지, 표공을 새로 장군으로 임명하며 육국 전부를 멸망시키겠다는 포부를 그저 바라만 보게 된다. 이를 지켜본 이사는 여불위쪽이 아닌 진시황 쪽을 따라야겠다고 다짐하는데 여불위가 실각하는 순간까지 여불위를 따르던 킹덤의 이사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 덤으로 장군으로 임명된 표공은 새 왕과 승상의 눈매가 닮지 않았냐며 왕전에게 묻고, 옆에 있던 신하가 모두가 그것을 알지만 일부러 꺼내지 않는 얘기라며 진시황이 여불위의 아들이라는 작중 설정을 또 보여주었다. 장양왕이 죽고 중보로 임명되는 것도, 여불위의 계획 끝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여불위가 친아버지임을 알지만 자신을 죽음의 위기로 버리고 갔던 증오심에서 발현된, 그가 분명히 자신을 왕의 자리까지 끌고오긴 했지만 친아버지는 아니라며 어찌보면 절연과 같은 선언으로 그려지고 있다. 신하들 역시도 사실상 여불위가 진시황의 아버지라고 추측하기에 이러한 행위에 기겁하고, 여불위 본인에게 얼마나 지독하게 들릴지에 경악한다. 여불위 역시 이것은 존경이 아닌 멸칭이며 증오가 담긴 말이라고 파악한다. 이후에도 진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습이 계속 나온다. 천하통일이라는 말에 위화감을 느끼고 자신 이외의 누구도 믿지 않는다는 인상여의 말을 떠올리며 그 성향 자체가 진이라는 나라에 공통되는 성향이라 생각한다. 그와 반대편에 위치하는 붉은 삼협을 위시로 한 사람과의 관계, 관계가 만드는 의, 그것이 진이라는 나라의 장벽으로 존재하는 것 같다며 고심한다. 이후 다가오는 진시황을 만나며 그러한 자신만을 믿는 사람의 극치라고 독백하는데 진시황은 하인을 구하라는 둥 별궁으로 옮기려는 태후를 돌봐줘도 된다는 둥 그를 완전히 무시하는 발언들을 한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면 매우 사소한 잡무인데 그런걸 명백히 최고 권력자인 여불위에게 시킨다는 것은 그를 사실상 쓰지 않겠다는 발언이나 다름 없었던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