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연습생 (문단 편집) ==== 데뷔 준비 ==== 최종 데뷔조에 들었으면, 이제 [[아이돌]] 가수로서의 시작이라고 볼수 있다. 숙소로 따로 배정받아서 데뷔조 멤버들이랑 같이 생활하게 되며 연습-레슨-잠-연습-레슨-잠 생활의 반복이다. 앨범 콘셉트가 정해지고 타이틀곡과 안무를 숙지하는데 온 노력을 쏟게 된다. 프로필 사진 촬영, 재킷 촬영, 앨범 녹음, 뮤비 촬영 등 바쁜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다. 비밀 유지를 위해 일체 [[스포]]는 금지된다.(SNS나 휴대폰을 통제하기도 한다) 방송을 타서 데뷔 준비 과정이 TV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나 서바이벌로 프로그램으로 방영되기도 하고, 유튜브 채널에 올라가기도 한다. [[담배]]를 피우는 연습생은 [[금연]]에 성공해야 데뷔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흡연 자체가 [[노화]]를 촉진시켜서 [[외모]]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하고, 흡연 사실이 알려지면 순식간에 소문이 퍼져 이미지 타격을 받기 때문.[* 숨기기 위해 조심한다 해도 가방을 열다가 가방 안의 담배갑을 떨어뜨린다거나, 주변에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몰래 담배를 피우다가 [[파파라치]]와 마주치는 등 한순간의 실수로 들킬 수 있다.] 대체로 [[보이그룹]]은 냄새가 거의 없는 [[전자담배]]로 바꾸면 데뷔할 수 있지만 [[걸그룹]]은 흡연 사실이 알려지면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받으므로[* [[성차별]]적인 사회통념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어서 남성 흡연자보다 여성 흡연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훨씬 더 나쁘다. 여성이 흡연을 하면 [[일진]] 출신 등 불량한 사람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담배를 완전히 끊어야 데뷔할 수 있다. 연예 활동을 하다 보면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받거나 말이나 행동을 실수하는 등 돌발상황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다양한 돌발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방법도 배운다. 과거에는 가수는 노래만 잘하면 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으나, 2세대 아이돌들의 대흥행을 기점으로 이젠 그런 생각조차 촌스럽다며 뭇매를 맞는 수준이 되었다. 오히려 가창력 하나만으로로 데뷔하는 건 매우 큰 리스크를 감내해야 한다. 성공하기 위해선 가창력, 안무, 비주얼, 이미지메이킹 능력[* 본래의 성격을 감추고 착한 성격처럼 연기해야 한다.], 소속사의 기획력 등이 모두 조화를 이루어야 가능하다. 더 억울한 건 이 모든 걸 다 갖춘거 같은데 못 뜨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그런거 전혀 없이 어떤 특별한 계기로 바짝 뜬 사람도 존재한다.(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OO 하나 때문에 떴다"라는 아이돌 멤버들) 즉 어떤 경우는 운까지 존재해야 한다는 말이다. 괜히 이중엽 [[울림엔터테인먼트]] 사장이 '''"우리 애들 청문회 보내면 다 장관할 수 있다."'''고 큰소리 치는 것이 아니다. [[아이돌]]들이 일견 화려해 보일지 몰라도 그 뒤에는 '''엄청난 노력과 고통'''이 수반된다.[* "이런 노력과 고통이 "인기"라는 보상으로 돌아오니, 무조건 부정적으로는 볼 수 없지 않은가?"라고 단순하게 말할 수는 없는게 그 보상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아이돌은 선택받은 극소수뿐이며 대부분의 연습생은 그 보상을 누릴 기회(데뷔)조차 얻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또한 정상의 자리에 서면 굉장히 행복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오히려 극심한 공허감이 밀려온다. 이런 공허감을 견디며 억지로 웃고 밝은 척을 하는 [[감정노동]]도 필수라서 더욱 힘들다. 연예인들의 [[마약]]이나 [[자살]] 문제가 끊이지 않는 이유도 공허감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관련이 깊다.] 노래가 인기를 끌지 못하면 [[카라]]의 [[한승연]]처럼 예능 프로에 가리지 않고 나가서 굴러야 하는 경우도 있고, 아이돌들 중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수많은 무명 아이돌들은 그냥 그대로 해체, 보컬 트레이너 등 다른 분야로 전직하거나 [[연예인]]의 꿈을 접고 [[유흥업소]]에서 [[성매매]]나 유사성매매를 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아이돌 고시가 [[임용고시]]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말이, 절대로 개드립이 아니며, 그냥 흘려들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특히 중소 기획사의 경우 예산이 부족하다 보니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퀄리티 좋게 뽑아내기 어렵고 홍보도 잘 되지 않아서 대형 기획사에 비해 훨씬 불리하다. 그 뿐만 아니라 '''[[걸그룹]] 멤버들에게 과도한 섹시 콘셉트를 억지로 시키는 것은 예삿일이며[* 2014년 당시 [[스텔라(아이돌)|스텔라]]가 대표적이다.] 심지어 [[성상납]]까지 강요하기도 한다.''' 아무리 능력 좋은 기획사라고 한들, 아이돌 그룹 팀을 만들고 데뷔시키고 관리하는 건 돈이 많이 드는 일이라, 그룹 성공을 위해 모든 인력과 자사의 역량을 해당 그룹을 서포트하는 데 쏟게 되므로, 선배 그룹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때까지는 후속 그룹의 데뷔는 어렵다. 그래서 연습생 제도가 문제점이 많은데, 연습생은 많이 뽑아놓고 데뷔하는 인원은 소수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연습생 기간을 가져도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5년 동안 [[DSP미디어|한 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연예인이 되지 못하고 [[자살]]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안소진]]이 최근에 알려졌다. 현재는 [[허찬미]]와 [[이해인(가수)|이해인]] 등이 정말 장대한 기간 동안 연습생을 하고 있으며 [[허찬미]]의 경우는 그렇게 오디션 프로그램에 계속 도전하지만 도전하는 족족 고배를 마시고 있다. [[SMROOKIES]] 소속 연습생 상당수도 길게는 10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으나 데뷔하지 못하고 결국 SM에서 퇴사하였다.] 그래서인지 아이돌 활동 기간보다 더 오래 연습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TWICE]]의 [[지효]]는 무려 10년 3개월의 연습 기간을 가졌다.] 어린 아이돌을 좋아하는 대중의 심리 때문에 데뷔하는 아이돌들의 연령대가 점점 어려지는 추세라서 연습생들은 나이를 먹을수록 조급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10대 후반만 되어도 막막하게 느껴진다고. 또한 중소 기획사 소속 아이돌들은 데뷔 즉시 소속사에서 투자금을 회수하려고 하기 때문에, 갓 데뷔한 아이돌들은 일종의 빚을 가진채로 연예계 생활을 하게 된다.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억~2억 가량 되며, 이런 점들 때문에 아이돌들은 보통 1~2년 지난 후에야 흑자, 통장에 돈이 쌓인다고 한다.[* 다만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같은 대형 기획사는 워낙 수입이 많고(단순히 SM, YG, JYP 같은 대형 기획사가 수입이 많기 때문만은 아니고 일종의 투자라 생각해 연습생에게 따로 빚을 지우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__데뷔한 아이돌의 성공 확률이 높기 때문에__ 아이돌들에게 바로바로 정산해 준다. 정확히 말하면 SM은 이 중에서도 유일하게 모든 제작비를 회사가 부담하고 JYP의 경우 제작비의 일부와 앨범 제작에 드는 비용 전체를 회사가 부담한다고 한다. YG는 트레이닝 비용을 모두 회사가 부담한다. 다만 데뷔 후 활동할 것을 약정하고 계약한 것이므로 도중에 탈주하거나 포기하는 경우 계약위반으로 위약금과 그동안 투자비용을 부담해야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데뷔 1년까지는 투자한 회사 쪽이 수입을 더 가져가는 식으로 계약을 하고, 흑자 전환하면 가수 몫이 늘어나는 식으로 계약을 한다.[* 어쨌든 행사, CF 같은 일감은 전부 회사 쪽이 물어다주기 때문이다. 10대부터 20대까지 사회생활 없이 연습만 해왔던 아이돌이 그런 매니지먼트와 계약까지 일일이 챙기기도 힘들고 바쁜 활동으로 그럴 여력도 없는 경우가 많아서 회사와 매니저에서 그런 업무를 전담하는 것.] 물론 일단 성공한 아이돌들이나 정산을 시작할 수 있으며, 실패하는 경우는 은퇴 후에도 갚아야 하거나, 그룹 해체 후 빚더미를 껴안는 경우도 있어서 아이돌을 꿈꾸는 수많은 어린 청소년들이 상처받기도 한다. [[윤채경]]의 경우가 꽤나 악랄한데 [[퓨리티]]로 키우기 위한 투자금과 [[APRIL]]로 영입하면서 쓴 투자금을 이중으로 회수해야 하는 고충을 겪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