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연습생 (문단 편집) ==== 짧은 수명 ==== >'''아이돌 수명이 솔직히 짧기 때문에 뭐라도 펼쳐놔서 해야 돼요.''' - [[https://youtu.be/JnFf9XWFcB8?t=95|라디오 스타에서]] >'''걸그룹...얼마나 (오래) 하겠나 싶어요.사실 수명이 길지 않은 직업이잖습니까...''' 그래서 저를 길게 봤을 때 좀 (실력을) 다져놔야겠다 싶어가지고... 그래도 한번은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가지고.... - [[https://youtu.be/X1YvFQZgwZ4?t=142|복면가왕에서]] >---- >[[박수영(1992)|리지]][* 리지는 실제로 예능 출연 및 연기에 이어 솔로곡까지 내는 등 본인 말대로 정말 여러 가지로 펼쳐놓으면서 활동을 했다.] [[아이돌]]은 세련되고 트렌디한 이미지가 중시되는 만큼 '''젊음이 생명이다.''' 그래서 인생을 걸고 활동하는 것에 비해 활동 기간은 길어야 '''7년'''으로 상당히 짧은 편이다.[* 이것도 기존 그룹이 엎어졌다가 재데뷔하는 경우나 마지노선이고, 신인으로서 첫 데뷔는 20대 초반이 마지노선이다. 그나마 20대 초에 [[군대]]를 일찍 갔다온 남자 아이돌은 20대 중후반에 데뷔할 수 있긴 하다.] 그래서 '''[[아이돌 7년 징크스]]'''라는 말이 나왔고 아이돌 연습생들은 인생에 대한 설계가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 길은 아무리 길어야 7년이 고작이다.''' 다만 그 7년에서 재계약을 통해 수명을 연장할 수 있지만 '''30살'''이라는 마지노선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이돌 가수는 '''절대로 평생 직업이 아니다.''' 그나마 [[금수저|가정이 유복하면]] 실패할 경우 가업을 잇거나 자신이 사업가를 겸한 경우 사업을 계속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해볼만 하겠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울 경우 데뷔를 못하거나 데뷔는 해도 무명 아이돌이 되면 이건 완전히 목숨을 건 도박이 되고 만다. 이 때문에 아이돌 가수에서 은퇴한 사람들은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주로 [[배우]]로 전향하게 되는데, 준비도 없이 그냥 [[연예인]]이라는 같은 신분이라는 이유만으로 거의 [[맨땅에 헤딩]]하는 격으로 도전하게 된다. 그래서 배우 하려고 아이돌한다는 말도 있으며 아이돌은 그만두면 전부 배우를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개나 소나 배우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이로 인해 [[발연기]]가 범람하게 되고 그게 또 정통 연기파 배우들과 마찰을 빚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물론 [[윤아]], [[임시완]], [[수지(1994)|수지]], [[정은지]], [[디오(EXO)|디오]]처럼 배우로 전향하여 좋은 연기력으로 호평받고 탑 배우의 인기를 얻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가수 활동할 때 워낙 인기가 많았거나 연기력이 받쳐 주는 특별한 경우다. 그게 아니라면 [[캐스팅]]도 받기 힘들다. 아이돌 가수 자체가 '''인기로 시작해서 인기로 끝나는 직업'''이기 때문에 비주류 아이돌은 배우로 전향하기도 어렵고 결국 그나마 아이돌 시절 눈꼽만큼 벌어서 모은 돈으로 가게를 차려 자영업자가 되는 것이다. [[쥬얼리]]의 [[조민아]]와 [[레인보우(아이돌)|레인보우]]의 [[조현영]]은 자영업도 했었고, [[피에스타(아이돌)|피에스타]]의 [[차오루]]는 나름 방송 출연을 많이 함에도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출연, 푸드트럭 창업에 도전했고 이마저도 안되자 결국 모국으로 돌아갔다. 앞에서 설명한 조민아의 경우는 베이커리를 차렸는데 [[조민아/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에 서술된 바와 같이 조악한 품질과 그에 맞지 않게 비싼 가격 등으로 여러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걸그룹]] 출신으로 주연급까지 성장한 이는 슈가 출신 [[황정음]], 본명 오햇님으로 [[LUV(걸그룹)|LUV]]에서 활동한 [[오연서]], [[M.I.L.K.|밀크]]에서 활동한 [[서현진]] 정도이며, 같은 그룹 출신 [[전혜빈]]이나 [[박희본]] 등은 중견 탤런트로 자리잡긴 했으나 주연급까지 성장하지는 못했다. 게다가 이런 성공자들 중 일부는 현재와 같은 연습생 시스템이 정착하기 전, 데뷔조 경쟁도 심하지 않을 때의 걸그룹 출신이라 현재와 단순 비교는 어렵다. [[소나무(아이돌)|소나무]]의 [[최윤선|뉴썬]]도 틈틈히 연기 오디션을 보러 다니며 [[크리미널 마인드(tvN)]]에 단역으로 출연하고 웹 드라마 오지는 녀석들에서는 주연으로 출연하는 등 벌써 배우로서 활약하고 있다. 솔로 [[가수]]로 전향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핑클]]의 [[이효리]],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브라운아이드걸스)|가인]], [[소녀시대]]의 [[태연]], [[원더걸스]]의 [[선미]], [[4minute]]의 [[현아]], [[씨스타]]의 [[효린]], [[오소녀]]의 [[G.NA|지나]], [[아이오아이]]의 [[청하]], [[Wanna One]]의 [[강다니엘]] 등이 있다. 하지만 솔로 가수 전향은 팀 내에서 '''탈아이돌, 메인보컬 급의 뛰어난 [[가창력]]이 있어야 가능하기에 쉽지 않은 일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돌은 문학적이거나 무게감 있는 노래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해서 [[OST]] 가수로 캐스팅이 잘 되지 않으므로 뛰어난 보컬 실력이 있어도 OST 참여가 쉽지 않으며, 정통 가수에 밀린다.''' 포미닛의 현아나 블락비의 지코처럼 [[래퍼]]면서 솔로로 두각을 나타낸 건 매우 드문 사례. 물론 이건 그 특출나기로 유명한 현아의 끼와 뛰어난 인기/인지도, 그리고 가수의 노력이 전부 합쳐져서 나온 성과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포미닛은 타 멤버들 역시 출중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아와 아이들'이라는 굴레를 해체할 때까지 벗어나지 못했다. 핑클의 옥주현, S.E.S.의 바다는 뛰어난 보컬 실력 덕분에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메인보컬이나 리드보컬 출신이 아니면서도 솔로 가수로 성공한 아이돌 출신 가수들은 핑클의 이효리나 [[원더걸스]]의 [[선미]] 정도밖에 없다. [[크레용팝]] 출신 [[초아(크레용팝)|초아]]는 원래 뮤지컬 전공자(걸그룹 발탁 이전 서울예대 입학)였고, 그룹에 있을 때부터 시작한 뮤지컬 배우로 그룹의 실질적 해체 이후에도 주조연급 배우로 자리를 잡았다. [[JYJ]]의 [[김준수]](시아준수) 또한 뮤지컬 배우로 자리를 잡은 케이스. 다른 경우로 [[스피카(아이돌)|스피카]]의 [[양지원]]의 경우 생활비를 벌기 위해 [[녹즙]] 배달을 하고 있다고 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http://www.dtnews24.com/news/article.html?no=440507|스피카 양지원, 스피카 해체 후 녹즙 배달원이 된 사연은?]][* 스피카는 멤버 박나래가 드라마 [[오늘의 탐정]] OST에 '박나래(스피카)'로 참여했기에 해체가 정말로 맞는지는 불확실하다.] [[단발머리(걸그룹)|단발머리]] 출신 다혜는 옮겨간 그룹 러브어스까지 두 번이나 소속 그룹이 해체되는 불운을 겪고 길바닥 [[버스킹]]이나 소규모 공연을 하다가[* 길거리 [[버스킹]]이나 [[술집]], [[유흥업소]] 등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유명 가수가 아닌 인지도가 낮은 가수들에게는 흔한 일이다. 업소 공연은 조금이나마 수입도 있고, 길거리 공연은 이름을 알리고 팬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2년 후 [[미교]]라는 예명을 쓰고 유튜브 100만 뷰를 찍은 [[윤종신]] "좋니"의 커버곡 인기를 바탕으로 2017년 말 솔로 데뷔를 했는데, 2018년에는 소속사도 붙고 싱글을 두 개 더 내고 지상파에 여러 번 출연하고 개인 콘서트를 할 정도까지는 성공하였다. 단발머리가 잘 나간 그룹도 아니고, 유명 소속사 출신도 아니므로[* 전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2012년 이후 아직 연립주택 지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개인의 실력과 노력에 더해 운을 잘 탄 정말 드문 케이스이다.[* 그런데 잡은 소속사가 불공정 대우를 하였다고 뛰쳐나오면서 2019년 현재 소송이 붙어 있고 다시 길거리로 나가 버스킹을 하고 있다.] 같은 단발머리-러브어스를 거친 [[단비]](본명 나단비)는 [[아프리카 TV]] BJ로 전향하여 2019년 현재 여성 BJ 중 중간 정도 클래스까지 성장했다. 2010년대부터는 [[인터넷 방송]]이 활발해지면서 연습생이나 아이돌 활동을 끝낸 뒤 [[BJ]]로 데뷔하거나 전업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연예인으로는 대표적인 경우가 한때 유명 배우였다가 타의에 의해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2017년 10월 아프리카 방송을 시작한 [[강은비]], 연습생 출신 BJ의 경우 2010년대 초 네임드 [[여캠]] 중 한 명이었던 [[https://www.youtube.com/c/%EC%B0%AC%EC%95%84TV|BJ 찬아]]의 경우 [[씨스타]] 연습생 출신이었다고 한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별풍선 제도가 있는 아프리카 TV로 2000년대에는 주로 프로게이머들이 진출했으나[* 대표적인 경우가 한때 본좌로 이름을 날렸다가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승부조작]]으로 제명된 [[마재윤]]과 아프리카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철구(인터넷 방송인)|철구]]가 있다. 철구 이후로는 은퇴한 프로게이머가 대거 유입되면서 BJ로 활동 중인 프로게이머가 셀 수 없이 많고 프로게이머 은퇴하면 아프리카로 넘어오는 것이 흔한 케이스가 되었다.] 최근에는 전 아이돌 출신의 BJ와 유튜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예시로 [[이세계아이돌]]에서 활동하는 [[릴파]]는 과거 혹독한 연습생 시절을 거친 후 무명 걸그룹의 메인보컬로 데뷔까지 했으나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 1년 만에 해체되었고, 이후 여캠 방송을 시작했으나 시청자가 잘 나오지 않아 그만두거나 다른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지원해도 나이 탓에 떨어졌다고 한다. 다행히 이후 이세계아이돌 오디션 프로젝트에 합격하며 다시 아이돌로 데뷔해 [[인방]]계에서 아이돌 겸 스트리머로 활동 중이다. 2018년에는 군복무하고 제대한 [[엠블랙]] [[지오(엠블랙)|지오]]와[* 군복무 도중 소속사와 그룹이 공중분해되었고 개인 방송은 입대할 때 2년 전부터 생각하고 준비해왔다고 한다. 가수 복귀는 일단 생각 중이라고.] 2013년 하반기 한때 [[빠빠빠]]로 이름을 날렸던 [[크레용팝]]의 멤버 [[엘린(크레용팝)|엘린]]이 2018년 아프리카 방송을 하기 시작하여 19년 현재 크게 성공했으며, 다음 문단에 나오는 [[GLAM]]의 [[김시원(1994)|김시원]]도 아프리카 BJ로 진출하였다.[* 아르바이트와 피팅 모델을 하면서 지냈다고 밝혔다.] 아이돌 그룹의 향후 진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프로게이머]]의 경우처럼 당분간 [[BJ]]나 [[유튜버]] 등으로 데뷔하는 사례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것도 쉽지 않은 게 [[게임]] 실력이나 해설, 중계 방송이라는 본연의 무기가 있는 프로게이머 출신들과 달리, 아이돌은 춤과 노래만 할 수도 없고, 너도나도 다 하는 연예계 경험 이야기만 줄창 할 수도 없는 거라 BJ로서의 개인 진행 능력이 매우 중요하여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 강은비는 기본적으로 말하기와 연기가 되는 연기자 출신인데도 자리잡는 데 오래 걸렸다. 그런데 이것도 반론이 있는 게 [[연예계]], 특히 아이돌 사회는 워낙 사람들의 눈이 많이 쏠린 곳이고 큰 사건들도 많이 터지는 곳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주제로 대화하는, 일종의 연예 평론가로써 활동할 여지도 있다. 당장 2019년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 아이돌계의 사건이 큰 것만 해도 최소 3건([[버닝썬 게이트]], [[설리(1994)|설리]]의 [[설리 사망 사건|자살]],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이다. 이들은 분명히 예전에 직접 그 분야에 종사하고 그런 일들을 겪어본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분석은 전문성이 충분하다. 여성은 [[유흥업소]], [[성매매]]로 진출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연예계와 유흥 산업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도 하고, 아이돌 출신은 일반인에 비해 외모와 몸매가 훨씬 뛰어난 편이라서 유흥 쪽에서 일하면 매우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 이들은 주로 [[텐프로]] 등 고급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외국인]] 멤버는 [[다국적 클럽]]에서 일한다. 자기 진로를 찾으면 다행이지, 범죄를 저지른 경우도 있다. 걸그룹 레드오션이 본격화된 2012년에 데뷔한 [[GLAM]]은 데뷔 2년 반 만에 별다른 성과 없이 해체되었는데, 뜨지도 못하고 조용히 해체되는 상황에서 하필 멤버 [[김시원(1994)|김시원]]이[* 활동 당시 이름은 다희.] 사기죄로 그룹을 말아먹고 흑역사로 만들었다. 돈을 목적으로 모델 이지연과 공모하여 유명 영화배우 [[이병헌]]을 상대로 '''50억'''을 뜯어내기 위한 협박을 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다희는 1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았고 항소하여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되었으나 엄연히 전과자가 된 것이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의 참가자 [[안소진]]처럼 꿈을 이루지 못한 연습생이 [[자살]]하는 일도 발생한다. 데뷔한 그룹의 실패로 다른 기획사로 가려 했지만 소속사의 계약에 묶여 아무것도 못하고 허송세월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 아이돌 지망생/연습생이 넘쳐나는 시대에 데뷔만 해도 운이 좋은 것이고, 거기서 성공할 확률까지 생각하면 스타가 되는 건 너무 힘들다. 희박한 확률을 뚫고 성공하더라도 5년 이상 활동하기는 쉽지 않다. 아니 5년 활동은 고사하고 '''지상파에 한 번 나오는 게 하늘의 별따기다.''' 오죽하면 연습생들의 소원이 프로그램에 출연진으로 캐스팅되는 것도 아니고 TV에 잠시라도 얼굴을 비치는 것이라고 말할 정도다. [[AOA(아이돌)|AOA]]의 경우 데뷔한 2012년이 [[걸그룹]] 포화 상태로 악마의 레드 오션 시대라 불리던 시기였다. 2세대 [[원카소]]의 대성공으로 걸그룹 문화가 대유행하여 수많은 2.5세대 걸그룹들이 쏟아져 나오듯 데뷔했다. 그 해에만 60여 개 팀이 데뷔를 했으며 AOA가 활동을 했던 8월에만 40개 팀이 데뷔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 아이돌 그룹 태반이 방송 활동 한 번 제대로 못해 보고 사라져야 했으며 AOA는 그 지옥 같은 생존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것.[* 그 성공을 위해서 밴드 콘셉트를 사실상 버렸고 밴드 유닛에서만 활동하는 [[서유경|유경]]은 3년 넘게 버린 패로 있다가 FNC와의 불편한 동거를 청산하고 말았지만.] 그 극악한 2012년 경 나와 방송 한두 번 나오고 더이상 출연 기회를 잡지 못한 중소 기획사 출신 [[크레용팝]]과 [[EXID]]는 결국 길거리 공연을 선택했고, 그 유튜브 영상을 통해 유명해져 차트 역주행하고 성공했지만 그건 아주 이례적인 케이스이며 향후 재현될 여지도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