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연탄 (문단 편집) == 개요 == '''연탄'''([[煉]][[炭]], 練炭)은 [[석탄]] 중에서도 주로 한국에서 많이 나는 [[무연탄]][* 유연탄은 산업혁명 초기 영국에서 많이 생산되었다.]을 가루로 만든 다음 [[점토]]와 섞어 블럭 또는 원통형으로 가공하고 가운데 구멍을 뚫어서 불에 잘 타게 만든 [[연료]]이다. 구멍을 뚫은 이유는 공기와의 접촉 면적을 늘려 잘 타게 하기 위해서다. 또한 구멍이 많을수록 접촉 면적이 늘어나 화력은 세지만 타는 시간이 짧고, 구멍이 적으면 타는 시간은 늘어나지만 화력이 약하고 속이 완전히 잘 안 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초창기에는 서양권의 가공 형태를 그대로 모방하여 벽돌 모양에 2~3개의 구멍이 뚫려 있었으나 이후 원통형에 구멍이 9개인 [[구공탄]][* '구혈탄'이라고도 함.]이 개발되어 연탄의 대명사가 되었다. 나중에는 19공탄, 22공탄 등등이 나왔지만 구멍 개수와 관계없이 [[구공탄]]으로 정착되었다. 휘발 성분이 적고 탄소 함량이 높은 무연탄은 태울 때 연기가 나지 않고 비교적 단단하고 열량도 많으며, 연소 속도가 느린대신 오래 타기 때문에 온돌 난방구조로 장시간 안정적인 난방연료를 요구하는 한국의 거주환경상 석탄 중 가정용 연료로 최적이다.[* 반대로 학교나 직장등 모였다 흩어지는 건물의 난방은 빨리 불이 붙고 빨리 꺼져야 했기 때문에 무연탄보다는 [[갈탄]]을 쓸수밖에 없고, 갈탄 난로를 90년대 중반까지 국민학교,중학교 교실 난방에 썼을 정도.] 참고로 고구마나 밤 따위의 간식을 구워먹기 딱 좋으며 달고나를 만들기도 비교적 쉬운 환경이 연탄 난로다.[* 연탄불이 어느정도 붙으면 집안 어른들이 없을때 아이들끼리 어른들 몰래 덮어놓은 연탄불 뚜껑 위에 올려서 굽기도 하였는데 그 맛이 정말 기가 막혔다. 물론 그러다 걸리면 등짝 스매시가 날라왔지만. 아이들이 그러했던것도 집안에 간식거리가 시골에서 주워온 밤이나 고구마 말고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가난한 계층이 많이 쓰던 연료였다. 달고나의 경우 90년대까지만 해도 연탄불과 국자, 대야에 물 받아 놓고 팔곤 하였다. 대야에 물받아 놓은건 달고나 해먹은 뒤에 국자를 담가놓기 위해서 였다. 아이들의 경우 달고나를 만든 뒤 그대로 식혀서 과자처럼 만들어 떼먹기도 하였는데 빨리 식히기 위해 그 물을 이용하기도 하였다. 물론 아이들이 뜨거운 불에 모여 만들기에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도 가끔 있었다. 실수로 연탄불이 넘어져 사고가 난다던가.] 규격화가 되어 있고, 집게로 집어서 다룰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석탄을 태우는 것에 비해서는 매우 편리해졌다.(점토를 섞어서 양도 늘리고...) 영어로 번역했을 때 가장 가까운 낱말은 Briquette인데, 이건 정확히 말하면 연탄이라기 보다는 가연성 분말을 뭉쳐서 덩어리로 만든 연료, 즉 조개탄의 형태에 가까운 연료를 뜻한다. 그나마도 현대 영어권에서 저 단어를 이야기하면 난방용 연탄이 아닌 [[바비큐]] 그릴에 쓰는 전용 연료[* 진짜 석탄으로 만든 것도 있고, 숯가루를 뭉쳐서 만든 [[번개탄]]에 가까운 형태도 있다.](charcoal briquette)를 연상하는 경우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