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염산 (문단 편집) == [[스펀지(KBS)|스펀지]]에서 == 스펀지 알아야 산다에서 귤의 속껍질을 염산으로 깐다는 주장을 펼친 바가 있다. 귤의 속껍질은 손이나 기계로 벗기면 까는 도중에 귤이 으스러져 버리는 경우가 많아 효율이 떨어져서 염산으로 속껍질을 녹여 과일 통조림을 만드는 것. 물론 염산으로 녹인 후 염산을 제거하기 위해 [[수산화 나트륨]]으로 중화도 하고, 그래도 남는 물질이 있을세라 물로 세척까지 한다. 그런데도 스펀지의 제대로 되지 않은 설명으로 이 방송이 나간 뒤로 사람들은 과일 통조림에 대한 극대한 혐오감을 보이기 시작해서, 심지어 급식에 과일 통조림이 나오자 학생들이 먹질 않고 버리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위에 설명한 대로 중화 반응과 세척까지 거치므로 결과물에 잔존하는 염산은 0%에 가깝다. 애초에 사용하는 염산의 농도 자체가 1%로 매우 묽은 식용 염산이다.[* 1% 정도면 100배 희석인데, 이 정도면 충분히 강력한 편이다.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해 위험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일부는 염산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염산이 귤 속의 성분과 결합을 해서 해로운 물질을 만들어내고, 중화 반응 역시 중화 반응 후에도 염산이나 수산화 나트륨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단 논지를 펼친다. 하지만 산-염기 반응은 반응 속도도 빠르고 화학 평형에 이르는 속도도 빠른 편이지만, 무엇보다 대량의 물로 세척하면 염산과 수산화 나트륨의 산 또는 염기의 특성을 잃어버리고 잔존 물질들도 깨끗하게 쓸려나간다.[* 위산을 예로 드는 경우도 있는데, 위산의 경우 몸속에서 위산 분비 전에 위산에 녹지 않는 뮤신(Mucin)이라는 물질이 먼저 분비되어 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만약 뮤신 분비가 막힌 상태에서 염산이 분비되면 위가 녹아버린다. 아니, 그 이전에 [[역류성 식도염|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 아무런 보호 장치가 없는 식도는 그대로 헐어 버린다.]]] 그나마 있는 미량의 위험 요소라면 단백질 분해 과정에서의 극미량의 발암 물질이 잔존할지도 모른다는 것 정도. 사실 이런 내용들은 [[일본]]의 식품계에서 일했던 사람이 쓴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 첨가물'이라는 도서에서 나오는 내용들인데, 거기서는 마지막에 '식품 첨가물도 사람들에게 편리함이라는 유익성이 있으므로 무조건적으로 배척하지는 말자'는 내용으로 끝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