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어/발음 (문단 편집) === 외래어 유입 단어 === 외래어는 정서법 및 독음법의 차이로 발음 규칙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만날 약속'을 뜻하는 rendezvous는 [[랑데부]]이고, '실례, 무례'를 뜻하는 faux pas는 '파욳 파ㅅ'처럼 소리날 것 같지만 포우 파(fou-pa)라고 발음하는데, 이 단어들은 프랑스어에서 온 단어로 발음 또한 프랑스어식으로 한다. 즉 영어 발음 규칙과는 완전히 별개이다.[* [[심슨 가족]]에서 faux pas와 for pa가 발음이 비슷한 점을 이용한 말장난이 나왔다.] 일본어에서 유래한 단어인 [[스시|sushi]]의 경우 u의 발음이 묵음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약화된다. 그런데 외래어라고 항상 원어식으로 읽는 것은 아니고 영어식으로 읽는 경우도 있다. 특히 [[프랑스어]] 유입 단어의 경우 워낙에 오랜 기간에 걸쳐 유입됐기 때문에 프랑스어 어원이라는 [[자국어화|의식도 사라진 것들이 많기 때문]].[* 한국어의 경우에도 유입 시기가 오래된 대부분의 [[한자어]]들은 [[중고음]] 시대의 음으로 굳어졌으나 [[깐풍기]], [[짜장면]]같이 최근에 들어온 단어는 비교적 근대 중국어 발음을 따르고 있다.] 그리고 단어를 원어식으로 읽는지, 아니면 영어식으로 읽는지를 결정하는 규칙은 외래어 표기 전용 문자를 만들지 않는 이상 없는 게 당연하다. 단어의 발음은 언중들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다수 언중이 어원 의식이 있다면 원어 발음처럼 읽고 아니면 자국어식으로 읽는 것이 맞다.[* 당장 한국어만 봐도 현행 포르투갈어 표기법에 따르면 '팡'이라고 적어야 할 외래어를 '빵'이라고 적고 읽는다. 다수 언중이 '빵'에 대한 어원 의식이 없어 이미 해당 단어가 한국어화됐기 때문. 적어도 한국어와 포르투갈어는 다른 문자를 쓰기에 발음과 표기 일치 문제가 없지만, 만약 포르투갈어가 한국어처럼 한글을 사용하고 /ㅍ/과 /ㅃ/의 구분이 있는 반면, 문자의 정서법이 달라 거기서는 /빵/이라는 발음을 '팡'으로 적는다면 어땠을까? '팡'이라는 단어를 한국어로 들여올 때 '팡'이라 쓰고 /팡/이라 읽을지, '팡'이라 쓰고 /빵/이라 읽을지 애매했을 것이며, 결국 다수 언중이 쓰는 대로 발음이 결정됐을 것이다.] 그래도 x나 z처럼 영어에서 잘 안 쓰는 글자나 [[diacritic]]이 붙어 있는 경우 어느 정도 단서가 된다. * p'''ipe'''나 w'''ipe''' 같이 -ipe로 끝나는 단어들은 [aɪp](≒ 아이ㅍ)로 발음하고 '''re'''tire, '''re'''lease, '''re'''sume처럼 어두에 붙는 re-는 [rɪ](≒ 리)로 발음하지만 유독 '''recipe'''는 [resəpi](≒ 레서피)로 발음한다.[* resume도 '재개하다'일 때는 /rɪˈzuːm/으로 읽고 '이력서'일 때는 /ˈrezəmeɪ/로 읽는 것을 보면 원래 영어가 아닌 단어라서 그런 것이다. '이력서'의 의미로 쓰일 때는 해당 어휘가 프랑스어라는 인식이 있는 것(그렇기에 résumé로 쓰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recipe의 직접적인 어원은 중세 프랑스어 récip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