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화 (문단 편집) == 각종 오해와 통념들 == [include(틀:토론 합의, 토론주소1=OvertMuddyFluffyTable, 합의사항1=사측의 판단에 따라 편견 및 고정관념/예술 문서의 기여내용을 관련문서로 이동시키고 삭제하기)] * [[독립영화]]나 [[예술영화]] 감독들은 [[할리우드]] 영화를 싫어한다. * 뉴욕 중심의 예술영화계와 캘리포니아 중심의 할리우드를 이분법적으로 보기 때문에 생긴 편견. 당연히 둘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사람도 많고, 예술영화계의 할리우드의 제왕 [[스티븐 스필버그]]에 대한 지지를 생각해 볼 때 가뿐하게 논파되는 편견이다. 물론 아주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닌 것이 예술영화는 감독이 대부분 전두 지휘를 함으로서 감독의 세계관과 철학관을 보여줘야 하지만, 할리우드 영화는 투자자들의 입김이 강력하기 때문에 감독이 가지는 권한이 매우 적은 편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독립영화와 예술영화가 활발하게 제작되고, 배급되는 곳이 바로 [[미국]]이다. 가장 거대하고 강력한 영화 산업 체계를 갖춘 나라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미국에서는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나 [[선댄스 영화제]]와 같은 세계적인 규모와 공신력을 갖춘 독립영화 전문 영화제도 성황리에 매년 열리고 있으며, 매년 수많은 영화학도들이 독립영화와 예술영화게로 진출하고 있고, 수많은 시네마테크 시설을 통해 폭넓게 배급 및 상영된다. 심지어 미국의 대형 스튜디오들은 대부분 독립영화나 저예산 영화 전문 배급 자회사들을 두고 있기도 하다. 당연하게도 가장 두터운 독립영화나 예술영화 팬층을 보유한 국가도 다름 아닌 미국이다. * 물론 [[스티븐 스필버그]], [[마틴 스콜세지]], [[크리스토퍼 놀란]], [[제임스 카메론]] 등과 같이 업계에서 오랫동안 성공한 감독은 할리우드 내에서도 감독의 권한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보장 받긴 하지만 이는 매우 드문 케이스로, 앞선 감독들 처럼 자신이 흥행수표이거나, 또는 거장 반열에 올랐을 정도 인지력과 실력을 겸비하고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결국 투자자들도 돈을 버는게 목적이기 때문. 보다 정확히 말하면 "독립/예술영화 감독들이 만족할 정도의 자유로운 제작환경은 대형 스튜디오들과 함께 일하는 헐리웃 주류 무대에서 누리기 힘들다"라고 보면 될 것이다. * 예술영화건 상업영화건, 어떤 감독이 자기 의도를 전달 못하고 일일이 간섭받는 걸 좋아할까? 그러나 이들에게도 더 많은 제작비, 더 많은 관객들은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고, 이 때문에 현실과 타협해서라도 헐리웃에서 영화를 찍는 것. 즉, 헐리웃 자체가 싫은게 아니라 많은 제작비와 딸려오는 간섭들을 싫어하는 것이다. 그리고 영화 감독들은 대부분 영화에 대한 안목이 높은 사람들이다. 아무래도 돈벌이가 우선인 헐리웃에서 [[자낳괴|돈만 벌려고 하는 허접한 영화들]]이 많이 나오니까 싫어하는 거지, 잘 만든 영화를 "헐리웃이다"는 이유만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많진 않다. 싫어할만한 영화니까 싫어하는거지...예를 들어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예술영화 감독 아니라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 [[예술영화]]의 개념을 작품성이 좋은 영화로 정의해도 저 편견은 옛말이 되어가는게 현실이다. 당장 상업적인 영화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마블 스튜디오]]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실사영화 시리즈]]에 대한 평론가들의 평점이 얼마나 되는지만 봐도 알 수 있다. 나라를 막론하고 요즘 상업 영화의 트렌드는 대중성과 더불어 내부적인 예술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며, 그에 따라서 흥행에 직결되는 요소를 포함시키고도 어떻게하면 그 와중에서도 감독 스스로의 철학을 녹여내는지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마블 엔터테인먼트]]에서 [[이터널즈(영화)|이터널즈]]의 감독으로 괜히 2020년도 [[베니스 국제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자인 [[클로이 자오]]를 모셔온 게 아니다. 막상 그 결과물은 평론가나 관객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긴 했지만, 어쨌든 기존 [[슈퍼히어로물]]의 틀에 벗어난 철학을 보여주기 위해 예술영화의 요소를 반영하고자 한 것이다.]. * 특히 오늘날 '''내셔널 시네마'''의 대표 반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이 그 표본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할리우드]] 영화도 이런 추세에서 예외가 되는 건 아니며,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영화)|아바타]]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토피아]]가 있다. * 예술성을 도외시하고 흥행성만 노리다가 대차게 망한 헐리우드 영화도 많은데,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바로 그 예에 속한다. 시리즈 자체의 흥행성과 작중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미국]] 우월주의적인 요소때문에 작품성이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편을 거듭할수록 흥행 수익도 조금씩 하락하다가 종국에는 거의 [[망작]] 취급받고 있다. 옛날에 비해 관객들의 눈이 매우 높아진 탓이 크다. * [[한국 영화]]도 예외는 아니다. 거의 [[예술영화]] 쪽에 가까운 [[박찬욱]]이나 [[봉준호]]가 허구헌 날 흥행에 성공하는 것도 그 예. 하지만 흔히 생각하는 [[예술영화]]에 대한 편견처럼 무작정 지루하게만 가면 당연히 상업적인 성과는 [[안드로메다]]로 가기 마련이므로, 어느 정도의 대중성까지 같이 잡는 것도 중요하다. * 옛날 [[서부극]]들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악인으로 왜곡하고 [[백인]]들을 선량한 존재로 묘사한 [[프로파간다]]에 가까웠다. * '''아닌 경우가 더 많다'''. 옛날 [[서부극]] 영화에도 [[백인]]들은 대개 나쁜 놈으로 묘사된 경우가 많았으며, 실질적으로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삶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악덕 관료[* 대표적으로 동네 [[보안관]]같은 경우.]같은 좀더 고차원적인 빌런으로도 자주 묘사되었다. 사실 전통적으로 서부극이 백인 위주인건 맞지만, 원주민들을 악인으로 묘사한 게 아니라, 그냥 [[병풍]] 취급(...)한 경우가 더 많았다. * 이런 편견은 극히 최근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서부극]] 영화가 유행하던 당시에도 서부극 형식으로 만들어진 여러 [[애니메이션]] 등에서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빌런]]으로 묘사된 사례가 꽤 나온다. 대표적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 단편 애니인 [[https://www.youtube.com/watch?v=txvmoXnD-P4|Californy'er Bust (1945)]]에서는 원주민들이 개척민들의 서부 개척을 방해하는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 하지만 전술했듯이 '진짜 [[서부극]] 영화들'은 그런 요소를 담고 있지 않으며[* 편견대로 정말로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악인으로 묘사한 영화도 없진 않으나, 일반적으로는 원주민들을 선인이나 최소한 악인까지는 아닌 중립적인 존재로 묘사하는 게 보통이었으며, [[서부극]] 장르가 [[리즈시절]]을 맞이할 적에는 아예 [[백인]]들만 주야장천 나오고 원주민들은 거의 병풍 취급했다.], 이런 묘사는 어디까지나 [[2차 창작]]에서나 등장했다. * [[정치적 올바름]] 요소는 무조건 영화와 프랜차이즈를 망친다. *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를 비롯한 몇몇 영화들이 시리즈를 워낙 거하게 망쳐놓다 보니 발생한 오해. 오히려 [[겨울왕국]], [[주토피아]], [[토이 스토리 4]]처럼 성공적으로 PC요소를 작중에 녹여낸 사례들도 많이 있다. PC성향이 원래 교조적이고 억지스럽고 거북한 게 아니라, 역량이 떨어지는 작가와 제작진이 PC요소를 담아내려 할 때(다시 말해, 작가와 제작진의 부족한 역량을 PC요소로 채우려는 시도를 할 때) 그것이 관객들에게 교조적이고 억지스럽고 거북해지게 된다. 이는 결국 PC성향 여부라기보다는 이야기꾼의 능력의 차이라고도 할 수 있다. * PC요소가 포함된 영화가 문제가 될 때는 이야기의 완성도가 떨어질 때이다. 그런 요소가 있건 없건, 영화는 많은 이유로 졸작이 되기도 한다. 기존에 정립된 세계관에 충실하지 못하고 그것을 거스르는 것은, 어떤 비평가들에게는 "시리즈의 새로운 상상력과 참신함을 드러냈다" 면서 호평을 받겠지만, 기존의 세계관과 프랜차이즈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서 취급하는 팬들에게는 서사의 붕괴처럼 받아들여져서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 하지만 PC요소는 그 영화에 대한 비판을 도덕적 영역으로 몰아가서, 영화의 지지자들이 비판자들에게 차별주의자, 혐오자라는 혐의를 씌우게 할 수 있다. 특히 영화의 만듦새가 너무 좋지 않아서 그 PC요소조차 어색해지고 작품과 어긋나 버릴 때에는 더욱 그런 도덕적 비난이 거세질 수 있다.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 간의 대등한 논쟁이, 도덕적인 사람이 부도덕한 사람을 일방적으로 교화하는 프레임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요컨대, PC요소가 있건 없건 영화는 잘 만들고 봐야 한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편견 및 고정관념/예술, version=82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