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예수 (문단 편집) == 위상 == 예수와 [[그리스도교]]는 인류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지역적, 문명적으로 그 정도에 차이는 크긴 하지만, 그걸 감안함에도 현대의 문화권에서 예수가 미친 영향은 매우 거대하다. 서구 문명권에서는 그 근간을 이룬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정도. 중세에도 근대에도 온갖 정치인, 사상가 등이 [[프랑스 혁명]]기의 [[최고 존재의 제전|이성의 여신 숭배]] 같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예수의 가르침을 지향했으며, 문화적으로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오히려 현대에도 예수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고자 하는 수요가 넘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그 위상은 현역이다. 단순히 종교적 관점으로 보면, 탄생 이후 2000년이 넘은 지금 전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1인 23억 명 정도가 예수를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이다([[https://www.pewforum.org/2017/04/05/the-changing-global-religious-landscape/pf_17-04-05_projectionsupdate_grl310px/|2015년 기준]]). 또한 종교적 관점에서만이 아니라, 당대 강대국이었던 [[로마 제국]]이 [[4세기]]부터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지정한 이래로 [[유럽]]은 그리스도교 국가로서 정체를 가졌기 때문에 문화, 언어, 미술, 음악, 문학 심지어는 이념, 사상, 정치 등에도 예수와 [[성경]]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간단한 예시로 유럽계 혹은 그리스도교계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이름 대부분이 성경 기반이라는 점을 상기해 보자. 그리고 그 유럽의 그리스도교 문명은 [[제국주의]] 시대 이래 말 그대로 지구 곳곳을 정복하여 전 세계 문명을 서양화시킴으로써 그 영향력을 퍼트렸다. 한국도 직간접적으로 그 영향을 받았는데 예수의 탄생 연도를 기준으로 하는 [[서력기원]]이 그 예이다. [[이슬람교]]도 일반적으로는 그리스도교와 철천지원수로 생각되기 쉬우나 역시 상당한 영향을 끼쳤고, [[무슬림]]들도 [[삼위일체]]는 인정하지 않으나 예수를 [[예언자]]로 여기고 있다.[* 오히려 무함마드 이전 최고위 선지자라고 가르치고 있다. 예수에 대한 이야기도 따로 가르칠 정도.] 이슬람교에서 예수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는 해당 문단 참조. [[성경]]에서 묘사되는 바에 따르면 동정녀 '''[[성모 마리아]]'''를 어머니로,[* [[마태오 복음서]] 12장 46절-50절 참고.] '''[[야훼|하느님]]'''을 아버지로, 목수 [[나자렛의 요셉]]을 양부로[* 관점에 따라 달리 본다.] 둔 인물. 한편 예수를 순수한 신화적 인물로 보고 실존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주장이 있었으나[* [[https://blog.naver.com/issemm/222033277711|예수 신화론 요약]]] 현재에는 [[/역사|예수가 실존했다는 것이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매우 공격적인 무신론자 리처드 도킨스도 예수의 실존은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예수의 실존 여부와 별도로 예수의 실제 행적이 어땠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 행적에 대한 논쟁은 [[역사적 예수]] 문서에서 말해지듯 성서를 바탕으로 예수가 어떤 사람인지 해석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견해 차이에서 나오는 것이다. 예수의 가르침은 현대인들에게도 일반적으로 본받을 만한 것으로 여겨지는 데다가, 내용이 매우 직설적이어서 성서를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과 비신자들 사이에서도 별 논쟁이 안 생긴다. 예수의 행적 논쟁은 오히려 신학자들 사이에서 도는 떡밥이다.] 현대 관점에서는 [[유대교]]와 [[그리스도교]]가 구분되며 그리스도교의 창시자는 예수로 간주되지만, 예수 본인은 구약 성경이 고백하는 신앙과는 완전히 구분되는 종교를 원한 것은 아니었다. 초기 제자들과 복음사가들은 예수의 행적을 '율법을 완전케 하려 했다'고 해석했다.([[마태오 복음서]] 5장 17절) 때문에 초기 신자들은 자신의 무리들을 혈통적 의미의 이스라엘이 아니라, 믿음으로 뭉친 '참이스라엘'로 보았다. 즉, 초기 그리스도교 및 현대까지 이어진 오늘날 그리스도교의 해석에 의해서는, 예수의 가르침(그리스도교)은 서기 1세기의 신생 종교가 아니라 원래부터 있어왔던 '참유대교'에 해당한다. 심지어 예수는 [[삼위일체론|창조주의 위격으로서]] 유대교를 창시한 자로 해석된다. 당연하지만 이거 때문에 유대인들과 갈등을 벌인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