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예수 (문단 편집) ==== 혈통 ==== 성경에 따르면, 즉 [[마태오 복음서]] 1장에서 기록된 예수의 계보에 따르면 예수가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이라고 나온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에서 [[다윗]]까지가 14대이고, 다윗에서 바빌론으로 끌려갈 때까지가 14대이며, 바빌론으로 끌려간 다음 그리스도까지가 또한 14대이다. 마태오 복음서 1:17(공동번역성서)] [[루카 복음서]] 마찬가지로 예수를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이라 주장하며 계보를 서술했지만, 마태오 복음서의 족보와는 서로 일치하지 않으며 이 족보의 차이는 신학계에서 자주 다뤄진 떡밥이었다. 마태오 복음서와 루카 복음서의 해당 서술은 당시 유대인들 사이에 널리 퍼져있던 관념인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 중에서 나온다'''는 생각과 '''메시아 탄생 때에는 특별한 하느님의 표징이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에서 나온 서술로 추측된다. 마태오 복음서에서 [[이사야]]서 7장 14절을 인용하며 [[나자렛의 요셉]]에게 [[성모 마리아]]의 잉태를 알리는데, 해당 이사야서의 [[히브리어]] 원문은 동정녀가 아닌 '(결혼하지 않았을 정도로) 젊은 여인'이다. 그런데 구약이 [[그리스어]]로 번역된 70역 성경에서는 그것을 동정녀로 옮긴다.[* 사실 결혼도 하지 않은 여인이 처녀라는 사실은 (최소한 고대의 상식으로는) 자명한 것이다. 따라서 처녀 잉태에 대한 생각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되었을 것이다.] 유대인들에게 있어 '하느님의 특별한 표징' 중에는 처녀 잉태가 포함되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 현대 신학계에서는 족보가 서로 일치하지 않는 이유를, 두 복음서가 같은 자료를 기반으로 서술되었지만 서로를 참고하지 않고 서술되었기 때문으로 본다. 그리고 [[마태오 복음서]]는 족보를 아브라함까지 거슬러가고, [[루카 복음서]]는 아담과 하느님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마태오 복음서는 [[유대인]]을 대상으로 쓰인 복음서여서 유대인의 왕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그렇게 서술한 것이며, 루카 복음서는 전 인류를 대상으로 쓰인 복음서여서 모든 인류의 조상까지 거슬러 올라가 서술한 것으로 여겨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