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예술고등학교 (문단 편집) == 편견 == 생각보다 많은 중학생들이 예고에 대한 개념을 잘 모르거나, 소수의 경우 예고를 더러 '''공부하기 싫은데, 예고나 지원해볼까?'''정도의 수준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예고의 ㅇ자도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중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으며 실제로 이런 생각으로 입학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이는 예고 입시를 제대로 준비하는 이들로서는 통탄스러운 현상. 처음부터 이름있는 명문예고를 목표로 삼고 준비하는 학생들은 밤낮없는 실기연습과 내신관리에 뼈가 빠질 지경이다. '''일명 5대 예고로 불리는 서울, 선화, 경기, 계원, 덕원예고'''는 실기가 아닌 내신 성적의 경우에도 실기가 평균정도의 실력이라면 200만점에 187점 이상이어야 보통 안정권. 막상 입학해보면 190대도 발에 걷어채인다. 게다가 지방광역시 및 중소도시의 공립이나 사립 예고는 바닥을 기어도 합격하는 경우가 있지만, 서울의 유명 예고 정도면 성적 반영 비율이 엄청나기 때문에 내신도 놓을 수 없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지방 쪽 예고의 경우, 광역시급의 공립예고에서도 계속되는 정원 미달과 재정 적자로 인하여 위처럼 편견을 가진 학생들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입학시키는 경우가 많다. 사립예고라면 충원률 뿐만 아니라 운영자금 문제도 크지만, 세금으로 재정지원을 받는 공립예고들 조차도 학교 운영성과 평가에서 충원률의 저조로 인한 감점을 최소화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그런 곳에 합격해서 입학하더라도 내신을 깔아주는 역할만 하다가 이후에 당연히 입시장벽을 넘지 못하고 대입에서 탈탈 털리기 일쑤. 특히 사립예고의 경우는 결국 학교 운영자금 셔틀 노릇만 하게 된다. 그 땐 이미 울고불고 해도 소용없는 일이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서 대입에서 정시 보다 수시 비율이 높아지는데다가, 특히 예술계열은 대입 특성상 수시 비율이 굉장히 높은 만큼 위 처럼 '''공부하기 싫은데, 예고나 지원해볼까?''' 정도의 학생들도 학교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소중하다고 볼 수 있는데, 전적으로 학생들이 낸 등록금에 의존하는 지방 소재 사립 예고의 경우는 충원률을 채워줌과 동시에 학교 운영 수입원이 되어주기도 하고[* 실제로 몇몇 지방의 사립 예고들은 저러한 학생들을 일부러 선동해서 충원률 유지나 학교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지원을 유도하는 경우도 적지는 않다.],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몰빵 해서 좋은 대입 실적을 내기 위해서는 밑에서 내신을 깔아주는 학생들도 많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학생들은 학교입장에서는 그냥 딱 등록금만 받고 나중에 어떻게 되든지 간에 내다버리는 카드 정도로 여겨진다. 하지만 저출산이 심각해 지면서 2021년 들어서 지방에서는 이런 학생들 조차도 모집이 잘 안되는 곳도 속출하고 있다. 사립예고의 경우 4분의1분기에 150만원정도의 등록금을 내야 하며, 등록금도 이정도인데 레슨 비용까지 합쳐지면 어마어마하다. 최근에는 지방의 어느 예술고가 고액의 등록금을 1~2년간 장기 미납한 학생들을 교실이 아닌 도서실에 격리해서 문제를 일으킨 사례로 구설수에 오른 적도 있는데[* 하지만 이쪽은 학교의 입장도 이해할 수 밖에 없는데 사립 예술고들은 기본적으로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의 한 종류라서 정부의 재정지원을 전혀 받을수 없다. 등록금을 장기 미납한 학생들이 많아지면 학교의 재정에도 직접적으로 타격이 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며 상당수의 지방 사립 예술고들은 재정난을 호소하고 있다. 애초에 사립학교 설립의 주 목적은 '''이사장이 돈을 벌기 위한 것'''이다.] 등록금 미납액이 한명당 천만원 단위에 달했다고 한다. 이처럼 학교 측이든 학생 측이든 예술에 있어 진지한 것은 마찬가지이니 예고에 편견을 가지거나 쉽게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러한 고액 등록금 문제 때문에 예술고등학교와 다름없는 전공을 운영하면서도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서 저렴한 등록금을 유지하기 위해 [[특성화 고등학교]]로 인가되어 있는 사립 고등학교들 (아래의 예술고등학교로 오해받는 고등학교들 같은 경우)이 많이 있으며, 그러한 연유로 이러한 고등학교들 중에서 실제로 예술고등학교로 전환을 하려다가 등록금 인상 문제로 포기한 경우도 있고, 시설 기준으로 예술고등학교로 충분히 전환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예술고등학교로의 전환을 기피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교육청 같은 상급기관 에서는 이들 학교들을 취업률 문제로 압박을 하기도 한다. 예술계열 전공 특성상 고졸 취업은 어렵고 대다수가 취업이 아닌 진학을 택하기 때문. 그 외에도 근처의 다른 사립 예술고등학교와 형평성 시비가 생기는 경우도 간혹 있다.] 그 덕택에 21세기 이후에 신설되거나 예술고등학교로 전환하는 학교들의 대부분은 등록금이 일반계 고등학교 수준으로 저렴한 공립학교들 위주로 신설이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