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예정설 (문단 편집) == 현대 다양한 교파들의 입장 == 가톨릭과 개신교 양자 모두 아우구스티누스적 입장들이 많이 녹아들어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즉, 익히 알려져 있듯이 예정론은 단순히 칼뱅이 새로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기존에 교회에 믿고 있던 은총구원론을 좀 더 다른 각도로 이해한 것이었다. 가톨릭 입장에서는 구원은 은총으로 이뤄지며 은총은 값 없이 주어진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예를 들면 교회의 [[7성사]] 역시 유효한 사제가 한다면 사제의 성덕 혹은 받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상관없이 그 성사가 주는 은총은 유효하다고 가르치는 것 역시 은총은 무상으로 주어진다는 교리를 잘 설명하고 있다. 다만 오로지 믿음만으로 은총을 받는건 아니라것 역시 강조한다. 2006년 [[루터교회]], [[감리회]]와 '의화일치선언'까지 했다.(그러나 모든 루터회와 감리회 교파들이 이 선언에 동의한 것은 아니다.) 다만, 예정설은 은총이 절대적인 신의 주권 하에 있으며 그 은총이 값 없이 주어지며 인간의 행위나 교만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예정설 문제는 현재 루터주의와 개혁주의간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성만찬 논쟁도 있었지만 종교개혁시기만큼 격렬한 논쟁은 아니며 루터파에서도 절충적의견에 공감하는 입장도 있기 때문이다. 반면 예정설, 단일 예정설과 이중예정설의 논쟁은 종교개혁시기는 물론 현대에 까지 개신교 신학에서 아직도 활발한 주제이다. 개혁주의 신학계 내에서도 [[선악과]] 사건을 기준으로 '타락전 예정'(supralapsarianism)이 맞느냐 '타락후 예정'(infralapsarianism)이 맞느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전자는 베자의 주장으로 알려져 있고 하나님이 처음부터 구원받을 자와 유기될 자를 모두 대칭적으로 예정해 놓은것은 물론, 아담과 하와의 선악과 사건까지도 예정되었다는 입장이다. 반대로 후자는 불링거의 주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하나님이 구원받을 자들을 예정한 것은 확실하나 유기에 대해서는 불분명한 비대칭적 예정이며, 선악과 사건도 본래 하나님의 예정엔 없었다는 입장이다. 웨슬리안 주의는 선택과 유기의 칼빈주의 이중예정론을 하나님의 거룩한 신성에 대한 신성모독이라고 보기 때문에 인정하지 않는다. 이들은 아담의 죄로 인간의 행위의지가 전적으로 타락했다는 데에는 동의하나 하나님의 선재적 은총인 사랑과 양심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소망할 수있으며, 하나님은 자신의 은혜를 소망할 자를 예지하신다고 보았다. 이것을 예지예정설[* [[야코부스 아르미니우스]]가 처음으로 주장한 예정설이다. 이 예정설을 간단하게 표현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천국으로 예정되었고, 믿지 않는 자는 형벌로 예정이 되었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이라고 말하며 이 예지예정설을 받아들이는 웨슬리안 교단으로 [[감리회]], [[성결교회]], [[하나님의 성회]] 가 있다. 한편 예정론이 개신교인들에게 선민사상을 가져다준다는 비판이 있다. 이에 대하여 일부 개신교인들은 인간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에 의하여 선택 받는 것이니 만큼 신학을 제대로 공부한다면 선민사상에 빠질 수 없다고 주장하나 예정론을 기반으로 둔 서방교회에서 선민 사상은 일상적으로 나타난 현상이었기 때문에 예정론은 도덕적으로 실용적이지 못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예정론을 버린다고 선민사상도 없어질지는 회의적이다. 이 경우 구원을 선행 같은 인간의 노력으로 받기 때문에 비기독교인이나 기독교인이라도 죄를 짓는 사람을 '''노력이 부족해서 구원받지 못한 사람'''으로 취급하는, 예정론에서 나오는 선민사상은 애교로 보일 정도의 위험한 다른 선민사상을 부추길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