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니 (문단 편집) === 한국어 번역 ===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 시절의 영향으로 '오니=도깨비'라는 인식이 있지만 이 둘은 다르다. [[한국]]의 [[도깨비]]는 해당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기원이나 성격이 전혀 다르다. 사실 오니는 우리나라의 요괴와 비교한다면 도깨비보다는 [[두억시니]]에 더 가깝다. 문제는 두억시니가 워낙 잊혀서 아무도 신경 안 쓴다는 것. 이 때문에 번역가들이 두억시니보다 인지도가 높은 도깨비로 번역했다. 한국어로 번역할 때 문맥에 맞고 짧은 단어가 영 없어서 [[번역가]]들이 고심하게 만드는 단어. 상술된 것처럼 [[도깨비]], [[귀신]], [[악마]] 내지는 [[호랑이]]로[* 호랑이로 의역되는 것은 나쁜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보다는 엄격한 사람에 대해서 오니라고 칭한 경우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자면, 오니 교사(鬼教師)라는 표현 같은 경우 해당 교사가 진짜 사악하고 악독한 사람이라기보단 굉장히 엄격한 사람일 경우에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경우 한국에서는 그런 사람을 호랑이에 빗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의역]]하곤 한다. 대체적으로 귀신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어에서 말하는 귀신은 보통 [[유령]]을 의미하니 엄밀히 따지면 어울리지 않고, [[악마]]는 종교적인 뉘앙스가 강한데다가 도깨비나 호랑이에 가면 이미 의미가 굉장히 동떨어지기 때문에, 원전에 가장 적당한 어휘는 아마도 [[악귀]]일 것이다. 다만 사악한 성격만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악마]]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 뭉뚱그려서 [[괴물]]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만화 [[귀멸의 칼날]]의 사례를 보면 만화는 도깨비, TV 애니메이션은 혈귀로, 도깨비와 귀신 두 표현을 같이 사용하고있다. 일본 문화에 너그러운 케이스일 경우 일본어 발음 그대로 '오니'라고 번역한다. 사실 엄밀히 말해서 요괴의 이름을 '번역'한다는 것은 특정 문화의 요괴 전승을 다른 문화의 요괴 전승과 대응시킨다는 개념에 가까운데 이러한 대응이 잘 일어나는 경우는 없고 오히려 강조하고자 하는 맥락이나 면모에 따라서 적절한 현지화를 거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오니가 도깨비다, 두억시니다, 악귀다 하는 것은 오니의 어떤 면모를 편취하여 그러한 양상을 가진 전승과 대응시킨 것이다. 가령 '슈텐도지'나 '모모타로'처럼 일본의 많은 이야기에서 오니는 도적단으로서의 면모를 많이 보여주지만, 한국의 도깨비 설화처럼 신출귀몰한 면모를 보여주는 오니들도 분명히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