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딘 (문단 편집) == 기타 == [[아일랜드]] 신화에 나오는 [[포모르]]의 왕 [[발로르]]가 외눈이라는 점이라서 약간 관련이 있지 않나 싶다. 포모르와 그들의 고향 [[로흘란]]은 [[스칸디나비아]]의 [[바이킹]] 계통이라는 설이 있는 만큼 어느 정도 관련이 있을 법도 하긴 하지만 정작 두 신화에서 관련이 있을 법한 것은 이 외눈의 왕 하나뿐이고 그거마저도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어 보이는 증거는 거의 없다. 켈트 신화의 마스의 마비노기에서는 오딘이 마스의 조카이자 제자로서, 오딘은 그에게서 마법에 대한 지식을 전수받았다고 적혀있다. 오딘의 상징들이 주로 2의 배수인 편이다. 까마귀 2마리, 늑대 2마리, 슬레이프니르 다리의 갯수가 8개 오딘이 주로 소지하고 있는 보물이 2개(궁니르, 드라우프니르), 오딘이 배운 마법 갯수가 18개, 드라우프니르가 새끼 친 갯수 8개 등. 오딘을 가리키는 수식어나 호칭과 별명이 수백 개나 된다.[* 그리고 그런 호칭에 걸맞은 별별 모습으로 인간계를 주유(周遊)한다. 그래서 오딘을 [[듣보잡]]으로 취급했다가 캐관광을 타기도 하고, 반대로 [[네임드]]가 오딘을 '뭔가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고 알아보아 잘 대해줘서 보답을 받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캐관광 당한 예가 '[[그림니르]]가 말하기를'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아래에 어느 정도 나열된 호칭들이 다음과 같다. * 그림니르, 강글레이, 헤리안, 히얄름베리, 테크로, 트리디, 우드, 헬블린디, 하르, 사르트, 스비팔, 산케탈, 헤르자이트르, 호니카르, 발레이그르, 뵐베르크, 푤니르, 그리무르, 글랍스피드르, 지트회트르, 지트스케그르, 호니쿠드르, 아트리드르, 파르마티르 등 주신이라 그런지 애인이 많다. [[토르(북유럽 신화)|토르]]에게 메긴교르드를 준 여자 거인이나 전승을 주관하는 여신 [[사가]]라든지.[* 그런데 오딘이 자신을 바쳐 마법의 힘을 얻은 이야기에서 여자의 마음을 열게 하는 주술을 언급했으니 이 주술빨일 수도 있다.] 여담으로 애인들 대부분 거인인 편인데 이 부분은 어머니인 베스틀라가 거인이라는 점을 많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오딘도 가끔 체면 구기는 일화도 있다. 거인 빌룽의 딸을 짝사랑했는데 소녀가 말하는 대로 밤에 몰래 침실로 갔더니 조용하기는커녕 불을 대낮처럼 밝힌 상황이라 경호 부대와 전부 싸워서 물리치고, 이튿날 아침 드디어 침실 안에 들어갔더니 커다란 홀에 하녀가 잠을 자고 침대에는 암캐 한 마리가 묶여 있을 뿐이라 제대로 체면을 구기는 내용도 있고, 발더가 죽은 뒤로 휘두르에게 복수하려고 발리를 얻는 위해 러시아의 왕의 딸 린트를 맺으려고 하다가 린트에게 온갖 거부당하고 심지어 따귀 맞고 주먹으로 얼굴을 맞고 등 온갖 수난을 겪다가 권위를 다 던져버리고 하녀로 위장해서 다가가 겨우 발리를 얻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는 라그나로크가 다가오면서 오딘의 룬 마법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그 전까지는 룬 마법빨로 여자를 홀릴 수 있었지만, 마법이 약해지자 늙고 추레한 늙은이로밖에 안 여겨진다는 것.] 그래도 자식들이 하나하나가 대단한 존재다.* 토르(논란이 있음)ㆍ헤임달ㆍ비다르ㆍ발리ㆍ티르(논란이 있음)ㆍ발두르ㆍ회드르ㆍ브로기 등등 후손으로 내려가면 [[시구르드]]라는 인간 영웅도 있다. 일설에는 오딘의 얼굴에 남아있는 눈은 세상의 모든 것을 비추는 해를 상징하고 미미르의 샘에 있는 또 다른 눈은 둥근 보름달을 상징하며 이에 나아가 전자는 낮과 생명을 후자는 밤과 죽음을 상징한다고 전해진다. [[산타클로스]]와 관련이 있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북유럽에서는 산타클로스의 모습이 오딘보다는 '톰테'(tomte)[* 니세(nisse)라고도 불리며 전근대 [[한국 신화]]의 성주신처럼 집을 지켜주는 존재로 여겨졌다. 과거 스웨덴, 덴마크 등 북구권의 농촌에서는 동짓날에 죽을 쑤어서 집 앞에 갖다놓았는데, 다음날에 죽이 없어지면 톰테가 먹고 간 것으로 보았다. [[슬라브 신화|러시아 신화]]의 도모보이와 유사하다고도 볼 수 있다.]라는 정령과 더 관련이 있다고 본다. [[기독교]]에서 북유럽 국가들의 토착 신앙을 밀어내기 위해서 토착 신앙의 기념일에 기독교 기념일을 끼워넣은 행위가 빈번했음을 생각하면 전혀 관련이 없다고 보긴 힘들다. [[나치 독일]]이 [[크리스마스]]때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사람은 [[산타 클로스]]가 아닌 오딘이라고 강조했었다. 아마 독일의 종교를 [[기독교]]에서 전통 [[게르만 신화]]로 갈아치우려는 나치의 계획으로 추정된다. 보통, 종교에서 숭배하는 신들은 그 인격을 강조하기 위해 굉장히 선량한 사람으로 묘사된다. [[예수]]의 경우는 공짜로 치료해주고 죽은 사람도 살리며 [[예수의 성전 정화|부정부패한 이들에게 권선징악의 맛을 보여주는 등]] 뼛골까지 선량한 인격으로 묘사되며 [[석가모니]]의 경우도 왕좌를 버리고 참수행을 하며 깨달음을 얻어 이를 널리 알리는 천하의 선구자로서의 인격을 보여주며 그 [[제우스]]조차도 일단은 불륜행위로 악명이 있을지언정 신과 인간을 위협하는 괴물을 직접 처단하거나 영웅들을 양성해서 재앙을 막아내는 등 최소한의 선은 지키며 정의로운 면을 보여주는 등 종교에서 숭배하는 신들의 인간성은 대부분 선량하지만, 오딘의 경우는 절대로 선량하지 않다. 요즘 기준으로 보자면 오딘이야말로 [[싸이코패스]] 급의 범죄자일 뿐이다. 아무 잘못 없이 그냥 가만히 있다가 배가 고파지면 친구로 지내는 [[아우둠라]]라는 소의 젖을 마시기만 할 뿐이고 그 어떤 잘못도 저지르지 않는 [[이미르]]를 말 그대로 찢어죽여버렸고(!!!)[* 심지어 이미르는 오딘과 남이 아니라 오딘의 어머니 베스틀라의 조상이다!!!! 그러니까 오딘 3형제는 자기 외고조부 정도의 집안 어른을 갑자기 토막살인한 것이다.][* 워낙에 명분이 없다보니 아동용 도서에서는 아얘 서리거인을 악(惡)으로 설정해서 그들의 뿌리여서 어쩔 수 없었다거나 아니면 너무 크게 자란 나머지 세상 전체가 이미르로 뒤덮여질 우려가 있다는 둥 어떻게든 변명거리를 넣는다.]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서라지만 [[로키]]의 자녀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펜리르]]는 영원히 묶어버리고 갓난아기인 [[헬(북유럽 신화)|헬]]을 번쩍 들어서 [[니블헤임]]으로 집어던져서 몸 한쪽을 박살내 버렸으며[* 다만 일설에는 태어날 때부터 이미 반신이 망가져 있었다는 말도 있다.][[요르문간드]] 역시 태어나자마자 바다에 버렸다. [[볼숭 사가]]에서는 [[구드룬]]의 세 아들들이 억울하게 죽임당한 누나의 정당한 복수를 했음에도 그들을 돌로 쳐 죽이라는 판결을 내린다.[* 사실 이 부분은 애매하다. 일단 스반힐드가 진짜 억울하게 죽었냐면 그건 또 아닌데 신랑이 될 요문렉의 신하 비키의 꾀임에 넘어가 요문렉의 아들과 란드베르와 스반힐드가 붙어먹었고 비키가 다시 이를 꼰질러 두 사람을 죽였다. 그러니까 스반힐드가 억울한게 맞긴 한데 그 자신이 저지른 죄가 아얘 없는 것도 아니고 하필 그 죄가 오딘을 비롯한 에시르 신족이 끔찍히도 싫어하는 근친상간이라는 점이 문제였다. 또 세 아들들은 정작 첫째와 둘째가 셋째가 쓸모없다고 여겨 죽여버리는 등 그 하나만으로도 죄를 저질렀다.] 이 정도면 [[성경]]에서 묘사하는 [[마귀]] [[사탄]]과 뭐가 틀린지도 모를 지경이다.[* 단 이 경우는 오딘이 라그나로크를 막아내기 위해 온갓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성향을 감안해야 한다. 단적으로 지혜를 얻으려고 미미르의 샘을 마시기 위해 한쪽 눈을 바치고 죽음이라는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자기 몸까지 바치려는 신이다. 고대 신화를 만든 옛 사람들의 가치관은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 한 예로 사람이 신을 속이거나 혹은 신과 싸워서 이기는 일은 현대 종교의 가치관으로 본다면 신성모독의 죄악이지만, 고대 신화의 세계관에서는 오히려 그런 설정들이 신에 맞먹을 만큼의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간이라고 여겨져 칭송을 받았다. 구약성경에서 야곱의 이름이 '신과 겨루었다'라는 뜻의 이스라엘이라고 불린 점을 보면 알 수 있다.(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도 비슷하게 신을 이겨먹은 자들이 나온다, 다 끝은 안좋은 편이지만 예외적으로 헤라클레스는 끝이 좋았다.) 그리고 고대 신화에서는 신이 가진 도덕성이 아니라 신이 가진 힘과 지혜 같은 특성들이 중요한 점으로 여겨져 칭송을 받았다. 당장 그리스 신화에서 최고신인 제우스에 맞먹을 만큼 널리 숭배를 받았던 포세이돈은 툭하면 지진과 홍수를 일으켜 인간에게 재앙을 끼치지만, 오히려 그런 무서운 힘을 가진 신을 달래기 위해 포세이돈을 숭배하는 제사가 그리스 전역에서 성행했다. 애초에 야훼를 비롯해 어느 문화권 주신이든 현 시각으로 따지고 보면 속좁은 행동도 가끔 보인다.] 발두르 포함해서 자기 자식들은 심성이 좋은 편인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발두르는 모든 종족이 좋아하는 신이고 비다르도 유일하게 [[로카센나]]에서 욕설당하지 않은 신이고 호드 경우 신들이 발두르 살인 혐의 처벌을 기피했을 정도로 성격이 좋은 편이다.] --능력은 오딘에게 물렸지만 인성은 각 어머니들에게 물려받을 듯-- 실제로 오딘은 바이킹들 사이에서도 지혜롭지만 잔혹하고 사악한 신으로 여겼으며 심지어 오딘이 가리키는 수많은 이름 중 하나인 뵐베르크는 '''악행을 저지르는 자/화를 불려 일으킨 자/ 재앙을 초래한 자/불행을 일으킨 자'''라는 뜻일 정도였다.[* 다른 신화에서도 악신이 존재하긴 하지만 별도로 사악한 신이라는 뜻을 품고 있는 이명을 가지고 있는 신은 오딘이 유일하다.] 덕분에 바이킹들은 오딘을 존경과 사랑으로 숭배하는게 아닌 입으로 이름을 언급할조차 꺼러워 할 정도로 불길하고 두려움을 사는 존재로 숭배했다고 한다. 여러모로 오딘은 [[마신]]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반대로 그렇기에 숭배되었을 수도 있다. 이렇게 무서운 존재가 '''재앙을 일으킨다면''' 그건 그것대로 무서운 일이고 그가 재앙을 일으키지 않게 할 방법은? '''그를 섬기고 숭배함으로서 해결할 수도 있지 않을까?''' 당장에 앞 주석에서 포세이돈도 재난을 일으키며 또한 신들 중에서도 굉장히 제멋대로에 자존심도 매우 강한 신이지만(다른 신들은 제우스의 말 한마디에 기가 죽는데 포세이돈만은 지 맘에 안 들면 뻗대기 일쑤. 결국 제우스가 하라는대로 하지만 그래도 '말은 들어주겠지만 내가 니 부하는 아니란건 잊지 말라고' 식의 엄포는 잊지 않는다.) 그래도 숭배받았다. 또한 하데스 역시도 저승의 신이라는 이유로 이름을 부르는 것조차 매우 꺼려지는 신이라 아얘 플루토스라는 그래도 괜찮은 뜻을 가진 이름으로 더 많이 불렸다. 물론 하데스도 당연히 신으로 섬겨졌다.][* 애초에 앞서 말한 신들은 매우 격이 높고 권한이 막강한 신들이다. 오딘도 만물의 아버지라는 이름답게 9세계 함께 만물을 지배하는 신이자 천공신인 동시에 전쟁에서 누가 이기는지 판결을 내리고 인간의 영혼과 생명과 죽음을 담당하는 신이기에 이들에게 뒤지지않는 격이 매우 높고 권한이 막강한 신이기 때문에 마신이리고 할지라도 피조물인 인간은 따를 수 밖에 없다. 여기에 라그나로크를 대비한다는 대의명분을 꽉 잡고 있어서 반향할 여지도 없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대로 미미르 셈에 있는 오딘의 또 다른 눈이 어둠과 죽음을 상징하는 등 어두운 부분을 상징하는데 마찬가지로 선한 부분과 사악한 부분이 함께 내재되어 있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원래 주신이었다가 오딘의 아들로 격하된 토르도 거인에게는 잔혹하지만(자신에게 적대하는 거인 한정. 죄없는 거인까지 다짜고짜 쳐죽이는 성격은 아니며, 실제로 그의 아내 중 한명인 야른삭사는 엄연히 거인이며, 토르를 잘 대접해주며 서로 정답게 이야기 나누는 거인들도 있다.) 인간들에게는 자기가 아끼는 염소를 잡아서 먹게 해 줄 정도로 자애로운 성격이다. 심지어 이때 염소를 부활시키기 위해 뼈는 먹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음에도 티얄피라는 소년이 다리뼈 하나를 몰래 잘라 골수를 빼내 먹었음에도 티얄피가 나서기 전에는 죽이네 마네 발광하다가도 티얄피가 자기가 먹었다고 시인하고 가족들이 사죄를 하자 티얄피와 그 여동생인 로스크바를 시종으로 삼는 선에서 그친다.[* 이건 현대 관점에서도 관대한 편인데, 이걸 현대식으로 치환해보면 주인이 제물을 배풀고 '이건 건드리지마라'했는데 기어코 그거까지 건드린 도둑놈이 자백하고 가족이 용서를 빌자 선처해준 셈이다. 진짜 한낯 인간들의 인생을 팔아도 안될 물건을 망쳤는데 이건 진짜 관대하게 끝내준거다.(...)] 그리고 교활하며 비겁하며 속임수를 꺼림없이 쓰고 기만적인 오딘과 다르게 맹세와 언약을 중시하는 편이다. 다만 이런 토르도 딱 한번은 악행은 저지른 적이 있는게 발두르 장례식 때 근처 지나가던 죄없는 난쟁이 리프를 걷어차서 죽이는 것이다.[* 다만 이때는 발두르 죽음으로 슬픔과 분노가 최고조로 달고 와중에 거인인 히로킨이 신들을 조롱한 상태였다는 점을 감안해야한다.] 기독교가 전파되면서 그 위치가 낮아졌고 [[올라프 1세]]의 사가에서는 큰 모자를 써서 얼굴을 가린 노인이 찾아와 모든적과 싸워이기고 시를 노래처럼 부를 수 있는 왕이 되고싶지 않냐고 제안하자 올라프 1세는 그가 인간으로 변신한 오딘임을 깨닫고 기도서를 내던졌고 그러자 노인은 사라졌다고 한다.[* 출처 《유럽의 판타지 백과사전》] [[https://mythus.fandom.com/wiki/Odin|출처]]에 따르면, 이슬람교의 [[알라]], 이드리스, [[아르메니아 신화]]의 아르마즈드, [[수메르 신화]]의 아수르, [[이집트 신화]]의 [[토트]], 에르투리안 신화의 turms,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제우스]], [[헤르메스]](혹은 메르쿠리우스), [[인도 신화]]의 [[브라흐마]], 히브리안 신화의 에녹, 셈족 신화의 나부, 페니키안 신화의 타우투스, 요루바족 신화의 올로룬, 조로아스터교의 [[아후라 마즈다]]와 동일시된다. [[앵글로색슨 신화]]에서는 [[앵글로색슨족]]과 유트족을 이끌고 [[켄트 왕국]]의 시초가 된 헹기스트 & 호르사 형제의 고조할아버지가 워덴/오딘이라고 전해진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마니푸리 신화의 전쟁의 신 Marjing과 동일시된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