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지다 (문단 편집) === [[급식체]]로서의 유행 === 기존에 쓰이던 단어 '''오지다'''가 2010년대 중반 무렵 학생들에게 신조어처럼 다가오며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뜻은 기존의 용례와 큰 변함이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유행 전부터 '''오지다'''란 말을 쓰는 사람은 그 단어를 이미 알고서 그에 맞는 상황에 썼기 때문이다. 일명 [[급식체]]라 불리는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은 [[비속어]]와 같은 [[신조어]] 또는 학생들이 잘 모르는 [[대한민국 표준어|표준어]]가 [[신조어]]처럼 인식되어 유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지다의 경우 후자이다.[* 아무리 한국인이라 해도 모든 한국어 어휘를 다 알지는 못한다. 특히 어휘력은 나이(삶의 기간)에 따라 큰 차이가 나는데 상대적으로 삶의 기간이 짧은 학생들은 기성 세대에 비해 어휘력이 부족하고 그에 따라 기존에 쓰이던 말이 마치 신조어처럼 인식되기도 한다. 이는 오지다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세대를 뛰어넘어 항상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한 새롭게 [[오지다]]란 단어를 알게 된 사람들의 경우 막연히 [[대한민국 표준어|표준어]]가 아닌 [[사투리]]나 [[비속어]]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비슷하게 [[지리다|지린다]] 역시 [[대한민국 표준어|표준어]]임에도 [[사투리]]나 [[비속어]][* 의외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원문의 뜻을 가진 지리다는 비속어로 등재되어있지도 않다. 애초에 변을 싼 행위 자체를 비속어라고 볼 수는 없는 셈. 하지만 신조어의 지리다는 뛰어남을 표현하는 감탄사로 쓰이는데, 이것을 멍청한 담당검사가 그 댓글을 쓴사람을 기소유예처분했으나,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을 결정내림으로써 기소유예처분이 취소되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급식체]]로서의 '''오지다''' 역시 야무지다(=실속있고 단단하다)의 비아냥적 의미로 '''실속없이 엄청나다'''란 뜻으로 쓰인다. 즉, 욕을 먹거나 고생을 하는 등 자신에게 실속은 없고 엄청나기만 한 상황에서 쓰인다. 그러나 [[급식체]]로서 더 유행하며 '''실속없이 엄청난'''이란 비아냥적 의미에서 '''엄청난'''의 강조 표현으로만 쓰이는 경우도 생겼다. 이것은 오히려 사전적 의미로 더 가까워진 활용이다. 사전적 의미에는 비아냥의 뜻이 없기 때문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오진다고 칭찬하는 것이 그 예이다. 기존의 부사어로서의 활용인 '''오지게''' 외에 파생형인 '''오진다, 오졌다, 오지구요, 오졌따리 오졌따''' 등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 경우 비아냥의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고 아닌 경우도 있다. CPR[* Church Praise Revolution.]이 앨범 실화 Part 1에 수록한 [[오진 예수]]라는 [[CCM(음악)|CCM]]에서 특유의 [[급식체]]스러운 가사 중 오진다는 말이 나온다. [[소녀시대]]의 유닛 [[소녀시대-Oh!GG]]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지다"를 연상케하는 이름이라고 스스로 밝히기도 했다. [[분류:한국어 용언]][[분류:순우리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