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타쿠/옹호 (문단 편집) === 구조적 문제의 배격 === >빈곤 문제를 학문적 연구의 대상으로 삼았던 초기 서양 학자들은 빈곤 퇴치의 열정을 갖고 열심히 일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 될수록 빈곤의 주요 책임이 '''부유층보다는 빈곤층에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게 된 것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문제는 '''그들의 연구 방법'''에 있었다. >학자들은 달동네를 방문해 주민들의 행태를 관찰하고 인터뷰를 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빈곤의 원인을 찾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믿었다. 연구 결과, 빈곤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게 밝혀졌다. 이들의 삶엔 '''계획, 일관성, ‘욕망의 지연’, 자기계발은 없는 반면 음주, 흡연, 뒷담화, 싸움질은 많았다'''. 고로 이들이 빈곤에서 벗어나려면 '''그런 라이프스타일을 바꿔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 >-[[강준만]], 「[[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859309.html#cb#csidx1016dc8d7cfda988d4dd0d224cbc62d|구조맹의 피해자 탓하기]] 」 [[오타쿠/문제점]]에서 보이는 모습은 위 이야기의 '가난한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과 마찬가지로 차별의 '''원인'''이 아니라 '''증상'''일 수 있다. 즉 오타쿠에 대한 냉대로 인하여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보인 행태를 거꾸로 뒤집어 그렇기 때문에 차별을 당한다고 말할 수만은 없다는 것이다. 이는 서유럽에서 '게토화'되어 겉돌던 무슬림이 ISIL의 사상에 경도되어 외로운 늑대형 테러리스트로 변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오타쿠들이 한국 사회와 어우러지는 게 아니라 자기네들끼리 흩어져 있는 이유는 마치 독일의 히틀러 정권이 유태인들을 ‘게토’라는 지역에 격리한 것처럼 우리 사회도 오타쿠들이 갇힌 개인들로 남도록 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오타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 사회 내 오타쿠가 우리와 공존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줘야 한다. 다시 말해, '덕질'하기 어려운 사회가 오타쿠에 대한 편견을 강화하고, 그것이 다시 오타쿠들 스스로 '게토화'를 초래하여 사회로부터 고립되게 만드는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지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