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한별 (문단 편집) ==== 신규 직업 출시의 남발과 밸런스 문제 ==== >사실 저희가 신규 직업 출시 성수기 때마다 꾸준히 해왔잖아요. 근데 할 때마다 항상 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이미 우리 게임을 즐기고 계신 분들이 되게 많은데, 그 분들이 과연 정말 즐겁고 우리가 의도했던 그런 경험을 하고 있는가 라는 반문이 되게 많이 들었어요. 물론 그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DESTINY(메이플스토리)#s-5.3|이번 모험가 리마스터 작업]]이 신규 직업으로 치면 한 5개에서 6개 정도의 리소스적인 분량이 들어가는 작업이에요. 그런 것보단 차라리 성수기 때(처럼) 뭐 신직업 2개 정도 내는 게 리소스적인 측면에서는 사실 더 맞는 선택이거든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런 것들을 해결하지 않고, 그러니까 지금 기존에 플레이하고 계신 분들이 플레이 경험이 좋지 않은 걸 분명히 알고 있는데, (개선작업 같은) 그런 걸 하지 않고 계속 뭔가 신규 직업을 위로 쌓아 가는 것이 과연 맞는 선택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기획팀장, 2022년 [[MapleStory DESTINY Live Talk]] 中[[https://youtu.be/xa9opfJzsrA?t=4460|#]]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신직업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은 그렇다고 쳐도 짧은 기간내에 엄청나게 많은 신직업들을 만들어 내서 밸런스 문제에서도 많이 까였다. 게다가 그 신직업들은 초반에 나올 땐 밸붕 수준[* 그 당시 DPM 계산으로 1엔버=26데슬(...)이란 말이 나왔을 정도로 신직업과 구직업의 밸런스 차이는 최악이나 다름 없었다. 참고로 비교당했던 데슬은 출시 당시인 1년전에는 정확히 반대의 위치에서 밸런스 논란의 중심이었다.]으로 강하게 나와서 신직업과 기존 유저들과의 격차는 지나치게 커져서 원성을 많이 샀다. 가장 큰 문제는, 신직업을 대책 없이 추가하는 와중에 '''기존 직업들은 철저히 외면했다는 것이다.''' 알다시피 이 시기의 신규직업은 강력한 성능은 물론이요, 1차 스킬부터 화려한 스킬 이펙트를 보유함과 더불어 링크 스킬과 전용 보조무기와 같은 신규 혜택을 꾸준히 지원받음으로써, 기존 [[모험가(메이플스토리)|모험가]]/[[시그너스 기사단]] 캐릭터에 비해 훨씬 월등한 성장 경험을 제공하였다. [[레드(메이플스토리)|RED 패치]]로 모험가가 한 차례 리뉴얼 되기 이전에도 기존 직업들에 대한 보완 작업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보수 및 보완에만 그쳤던 작업이었기 때문에 구직업과 신직업간의 격차는 개선되긴커녕 자꾸 벌어지기만 했다. 결국 구직업들은 기존부터 애정을 갖고 키워온 게 아닌 이상 키워야 할 이유가 추호도 없었던, 영락없는 신직업의 하위호환으로 몰락하고 말았고, 이는 많은 기존 유저들로부터 큰 박탈감과 분노를 안겨주었다.~~막말로 게임 초창기부터 키운 모험가보다 1달 정도 대강 키운 신직업이 몇배는 강했다~~ 특히 모험가에 대한 홀대는 매우 심각했었다. 당장 그때만 봐도 신직업하고 구직업이었던 모험가간의 성능은 말 그대로 하늘과 땅 차이었고[* 이동기는 본디 마법사와 도적만의 전유물이었는데, 이후 신직업들은 '''개나소나 이동기'''를 달고 오는 바람에 기동력 면에서도 엄청난 패널티를 안고 갔고, 기본적인 스킬 범위도 신직업들이 엄청나게 우월했기 때문에 육성 면에서도 치명타를 입었다. 게다가 기본적인 데미지 조차도 신직업과의 격차도 굉장히 컸기 때문에 보스전에서도 최악의 성능을 자랑했다.], '''모험가의 스킬을 훔치는''' [[팬텀(메이플스토리)|팬텀]]의 출시는 말 그대로 모험가들에게 치명타로 작용해 조금이라도 꿈틀거렸던 모험가 유저들을 완전히 짓밟아버렸다.[* 이로 인해서 특히, 파티 플레이에 특화된 '''비숍'''이 처절히 몰락하는 결과를 불러일으켰다. 비숍의 서포팅 스킬들을 다수 훔침으로써 비숍의 가치를 크게 떨어뜨렸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밸붕 수준의 신직업과 이들을 수용할 새 월드를 출시하여서 사람을 끌어모으고, 뽕을 뽑을 대로 뽑은 후에는 그 신직업들을 방학 이벤트가 끝난 1~2달 뒤에 거의 오체분시 수준으로 하향을 먹이고 그로 인해 유저들이 줄어든 월드를 방치하는 패턴이 지속되어 많은 비판을 받았다.[* 대표적인 예시로 엔젤릭버스터는 오한별식 밸런스에 따라 여름에는 최상위권에 강림하여 있다가 심각한 하향맞은 뒤로는 그 당시 최고 난이도 보스였던 하드 매그너스가 다시 격파 불가능 상태로 남게 되어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