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완곡어법/일상생활 (문단 편집) === [[무시]] === * 요즘 세상 많이 좋아졌다? / 나 어릴 때는 말이야, 어? → "넌 틀렸고 내가 옳다. 네 입장 따위는 중요하지도 않고 존중할 이유도 없으니까 무조건 내 식대로 따라라." / 자기 자신에게 불리한 규칙이라면 수십 년 전의 규칙을 그렇게 무리하게 적용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드물다. * 나이가 얼마인데 이런 것도 모르냐? / 대학 나왔는데 이런 것도 모르냐? / 군대 갔다왔는데 그런 것도 모르냐? → 실제로는 당연히 모를 수밖에 없는데 모르는 것에 대한 책임을 서열 관계 하에서 전가하기 위한 멘트로 작용한다. 이럴 때는 대충대충 죄송한 척을 하면 넘길 수 있다. 괜스레 자존심 지키겠다고 "모를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라고 반문하면, 사회부적응자, 패배자의 흔한 변명이다, 사회성이 떨어진다 등의 격한 비난으로 돌아오게 된다. * A씨는 그 자리에 올 필요가 없어요. → 너 같은 게 괜히 와서 방해하지 말아라. / '올 필요까지는 없지만 오든 말든 상관없다'는 뜻이 아니라 '네가 낄 자리가 아니니 오지 마라.'라는 뜻이다. * 이런 자리에 그쪽이 있어도 되나? 자리가 불편하지 않으시냐? → 상대방이 눈치가 없고 어리버리해서 이 자리에서 빠지길 바랄 때 나올 수 있는 발언이다. * [[험블브래그]] → 쉽게 말해서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음식이랑은 상관없는 명품이나 외제차키를 올리는 경우이다. 음식은 소재일 뿐 본래 의도는 '내 명품백 혹은 외제차를 부러워해라' 라는 뜻. 자랑은 하고 싶은데 대놓고 하면 속물처럼 보일 것 같아 돌려 말하는 것. 따라서 위 글을 보고 자랑글임을 파악했다는 것을 댓글에 표현해버리면 작성자는 이를 상대의 열등감을 자극했다고 생각하고 좋아한다. 이는 부러움이나 격분은 물론 '난 이거 자랑글인 거 알아' 같은 인지의 표현까지 모두 아우른다. '''글쓴이의 의도를 알아줬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여초 사이트에서는 이러한 험블브래그의 역사가 오래된지라 이골이 났기 때문에 이런 글이 올라오면 의도를 모르는 척하거나 맞대응을 하거나[* 댓글을 달지 않든지, 다른 단점을 콕 집어내어 매도해버리든지, 더 부자임을 인증하는 글을 올려서 글쓴이를 조롱하는 식.] 진심으로 부럽다는 선의의 멘트를 보내면서 상대방의 자랑질에 열폭하지 않았다는 뜻을 드러내곤 한다. 여기에 대해 면역이 없는 사이트는 정말 속뜻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열폭하여 난리가 나기도 한다.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hobby/318/read?articleId=28355515&bbsId=G005&itemId=116&pageIndex=1|면역이 없는 사이트에 험블브래그를 시행했을때]] 댓글에 벌어진 키배를 잘 살펴보자. 글쓴이는 30대 여성으로, 오빠가 30대 중반에 장가도 못 가는 오덕이니 뭐니 걱정하는 척 하지만 실제로는 [[마세라티|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세금포함 2.5억 가량의 어마어마한 고급 세단이다.]의 오너에 취미 생활까지 한껏 즐기고 살 정도로 경제력이 있음을 자랑하는 글이다. 자기 방의 사진을 올려야 하는 갤러리의 글에 뜬금없이 차량 내부 사진이 올라온 이유.[* 그것도 마세라티 엠블럼이 보이도록 아주 부자연스러운 각도에서 찍은 사진이다. 마영전 브랜드샵에서 샀다는 헬프 쿠션이 본론인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그건 상기한 명품백 앞의 커피 같은 수단일 뿐.] 여지없이 사람들이 홀라당 낚인 채로 만선을 이루고 있다.[* 댓글엔 '자랑도 못 하나요? 글쓴이 무안하겠네요.'라는 반응도 있지만 천만에 말씀. 이렇게 키배가 벌어지고 글쓴이를 성토하는 글이 많아질수록 더 좋아한다. 그만큼 부러워하는 사람이 많다는 반증이니까.] 지나친 짜증을 유발하고 속물을 인증하는 짓이기 때문에 요즘에는 그냥 대놓고 당당하게 자랑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험블브래그와 양립하고 있는 추세이다. * [[언니 저 맘에 안 들죠|저 맘에 안 들죠?]] → 너 내가 [[좆|X]]같지? 나한테 왜 [[지랄]]이냐? / 남자들이 완곡어법으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보통 이 지경까지 왔다면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지나치게 [[갈굼]]했거나 아랫사람이 그냥 싸우고 싶은 경우이다. 이 발언 이후로는 분위기가 매우 험악해지며,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일이 커지기 전에 말리려고 든다. * 남자를 앞에 놓고 말끝마다 '언니'라는 호칭이나 상대 여자에게 나이가 많음을 티가 나게 강조할 경우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651673&no=4|예시]] → 나이가 많아 부담스럽다. / 남자들의 세계에서 '형'이나 '형님'은 상대를 높이는 존중의 의미를 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눈 앞에서 이걸 보면서도 공격 발언이라고 이해하지 못한다. 저 '언니'라는 단어를 '아재(늙은이)'라고 바꾸면 그나마 해석이 될 것이다. 한편 여성도 둔감하다면 '얘가 날 연장자로서 존중해주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 바로 위의 발언과 엮어서 가장 갈등이 적고 좋은 대처법은 극도로 눈치가 없는 척을 하여 상대를 [[데꿀멍]] 시키는 것이다. --음? 아닌데? 난 너 마음에 드는데?-- 최소한 몸싸움으로 번지는 일은 막을 수 있으며, 발언을 들은 본인도 완곡어법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마음이 편하고 상대만 부글부글 속이 끓을 것이다. 이 경우 친구들이 와서 난리치는데 본인은 '아 그래?'하면서 별 반응이 없어 싸워주려던 친구들을 허탈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