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완곡어법/일상생활 (문단 편집) === 고백 및 연애 === || 썸 ~ 연애 이전 || * 화요일은 바쁩니다. 약속이 있어요. / 마땅히 먹을 만한 게 없는데요. / 토요일은 친구랑 식사할 수도 있어요. 아니면 일찍 갈 수도 있고요. / 요즘 아파서 나갈 힘이 없어. 다 나으면 한번 보자. 요즘은 계속 바빠서 누굴 만날 시간이 안 되네요. → 당신과 만나기 싫습니다. / 스케줄 조절해 보겠다는 뉘앙스나 확실한 날짜, 시간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그 대답을 듣는 순간 마음 접는 게 좋다. '''아무리 바빠도 마음 있는 사람이라면 1시간이라도 시간 내서 만나는 게 사람 심리'''고 진짜 정 바쁘면 아래처럼 '''먼저 자신이 시간이 날때를 제시한다.''' 아마 '''당신에게만''' 시간이 없었고 실제로는 가족 행사, 친구 및 이성과의 만남도 꼬박꼬박 챙겼을 것이 분명하다. 직접적으로 싫다고 말하기에는 부담스러워서 대신 하는 말이기 때문에 이러한 대답을 들었을때 2번 정도 거절 당한다면 그만 물어보도록 하고 마음을 접자. * cf. 그날 같이 식사요? 음.. O요일에 말씀드려도 될까요? / 지금은 바빠서 안 되는데 XX일 이후에는 괜찮아. 그때 만날래? / "지금은 바빠서 미안. 내가 나중에 연락할게." + "너 혹시 XX일에 시간 되니?" → 한 번 다시 만나볼까? or 정말로 다시 만나보고 싶은데 하필 그날 일정이 겹치네. 어떻게든 스케줄을 변경해서 약속을 잡아봐야겠다. / 정말로 스케줄이 겹친다면 거절을 하더라도 향후에 약속을 잡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다. * (고백을 듣고) 너무 네가 착해서 거절하는 거야. / 내 타입(취향)이 아니라서 거절하는 거야. / 매력을 잘 모르겠어서 거절하는 거야. /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서 거절하는 거야. / 아직 연애할 준비가 되지 않았어. / 넌 나에게 너무 부담스럽고 과분해. / 그런 마음이 있는지 몰랐고 지금 너무 당황스럽다. / 좋은 선배, 좋은 친구, 좋은 동생 사이로 지내자. / 친구 이상으로 생각해 본 적 없다. / 넌 좋은 사람이지만 남자/여자로 보이지 않아. / 한 번도 남자/여자로 생각해 본 적 없어. / 요즘 남자를 사귈 생각이 들지 않아. → 내 기준으로 봤을때 너는 결함이 있어서 너와 사귀고 싶지 않다. 적절한 핑계로 그나마 너의 좋은점을 설명하면서 거절하지만, 나에게 다시 고백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 중요한 것은, 이 거절 멘트에서 물어보더라도 상대방의 진짜 결함에 대해서는 얘기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종합적으로는 고백한 사람이 상대방에게 __매력이 없다__는 얘기가 되며, 매력이 없는 요인으로는 못생김, 키가 작음, 뚱뚱함, 왜소함, 성격이 나쁨, 지나친 집착, 재미없음, 관심사가 맞지 않음, 말을 더듬음, 가식적임, 욕설... 등등 여러가지 요인이 될 수 있지만 고백받은 측에서 그걸 직접 얘기해주지 않기 때문에 그 결함에 대해서는 고백을 거절당한 측이 직접 찾아나가야 한다. 혹시 위와 같은 멘트로 고백을 거절당했다면(...) [[남자친구]] 문서나 [[여자친구]] 문서를 참고하며 배워보자. 참고로 다시 고백하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다. 만약 상대방이 마음이 바뀌었다면 다시 붙잡으러 올테지만, 아마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 참고로 고백 거절에 대한 가장 확실하고 예의바른 말은 '''저는 그쪽과 사귈 마음이 없습니다. 미안합니다''' 이다. 확실하면서도 예의를 지키며 정중하게 거절하여 서로 피곤하거나 감정이 상하게 될 일을 최소화하도록 하자. * 문자가 왔는지 몰랐다. / 미안 일찍 잤어. / 미안 자느라 못 봤어. / 미안, 내가 오늘 급한 일이 있어서 문자 못 할 것 같아. / 1이 없어짐, 그러면서도 상황 설명이나 사과 없음 (읽씹) / 1이 없어지지 않음. (안읽씹, 차단) → 아 진짜 귀찮다. 말 좀 걸지 말았으면. / 남자 측에서 올 경우 완곡어법이 아닌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다만 완곡어법이 아니라 진짜 그런 상황이라면 --다량의-- 미안하다는 뉘앙스의 양해를 뒤늦게라도 구하기 마련이다.] 여자 측에서 저렇게 답변했는데 완곡어법이 아니라면 아마 ㅠㅠ 등의 감정표현이 많이 들어갈 것이다. 하지만 상대 측에서 선톡이 절대 오지 않는다면 100% 당신이 귀찮은 것이다. * 아~… 네~… / 아~… 고마워~ / 아~… 좋겠네~ (이후 대화가 계속 이어지지 않음) → 이 재미없는 대화를 중단하고 싶은데 상대방이 계속 말을 꺼내니까 반응은 해줘야겠고... / 정말로 동의하는 경우에는 상대방의 말에 대해 리액션, 웃음, 관심있는 표정, 잦은 아이컨택을 보인다. 즉, 호감이 없다는 뜻이다. * 이 사이트에서 저에게 온라인 데이팅을 신청한 사람들 중에 이상한 쪽지를 보내오거나 약속을 파투내는 등 진상이 많았어요. 그래서 참다 못해 회원을 탈퇴하려고 합니다. B씨에게는 소개팅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 B씨 (잔뜩 분개하여) 이런 천인공노할 놈들! 이상한 쪽지를 보내고 약속을 파투를 내!? 이 놈들을 용서할 수 없다. →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연락을 끊는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B씨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연락을 끊는 것이다. 하지만 보통은 이렇게까지 돌려말하지 않고 맨 위의 거절멘트를 사용한다. || 이성 평가 || * 상대방의 첫번째 장점으로 착한 것을 꼽았을 때(걔 정말 착하다 / 걔 매력? 음, 일단 착한 거?) → 짧은 시간 안에 내면까지 파악해서 상당히 성격 좋은 호감형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뜻이거나(큰 호감) 딱히 외면으로는 플러스 요소는 없다는 말(호불호 없음)이다. 만약 착하기만 하다면 뒤에 부정적인 표현이 반드시 따라나온다. 혹은 성격은 그저 그렇고, 일단 이성으로서의 매력은 없어서 남자/여자 사람 친구 이상으로는 바라보지 않는다는 뜻. 정말로 성격이 매력적이고 착하다고 하더라도, 호감이 생길 정도로 좋은 경우라면 보통은 착하다는 말 보다는 '''외모''' 등의 다른 장점이 먼저 나온다. "성격은 좋은데 남자친구가 될 만한 성적 매력은 딱히 없다" 라는 발언과 똑같다. * 너 참 재미있다, 웃긴다. / 너랑 있으면 재미있어, 웃기고 → 호감이 있다는 뜻이다. 한편 미팅자리 등에서 혼자 웃겨서 분위기 띄워놨는데 정작 커플성사는 외모되는 사람끼리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즉 시정마 역할.-- * 신랑감으로는 괜찮을 것 같아. → '는'이라는 조사가 중요하다. 저기에서 조사가 빠져있으면 호감이라는 뜻이고 조사가 붙어있으면 연애하기에는 별로라는 뜻이며, 나중에 결혼하자는 말이 절대 아니다. 그런데 보통은 상대편과 직접적으로 대화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신랑감 발언은 잘 하지 않는다. * 사람이 정말 듬직(든든)하고 묵직해 → 발언자가 여자일 경우, 상대 남자가 행동이나 말하는 것으로 보았을때 인품은 합격이라는 뜻이다. 다만 이것만 가지고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 괜찮은 남자다. 그런데 '''내 기준'''에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 겉으로 볼 때에는 괜찮은데 아직 대화를 제대로 해보지 않아서 성격에 관해서는 판단을 유보하겠다는 뜻이다. * (남자가 자기자신의 외모에 대해 셀프디스를 시전했을때)너 정도면 괜찮지 / 네 외모가 뭐 어때서 / 귀여워 / 너 같은 사람이 왜 애인이 없는지 이해가 안 가 / 소개팅 시켜줄까? / → [[반어법|그걸 왜 나한테 묻니?]] [[나만 아니면 돼|내가 너랑 사귈 것도 아니고, 네 외모가 객관적으로 어떻든 내가 알 게 뭐야?]] / 여자가 딱히 해줄말이 없을때 예의상으로 던져주는 말일 경우도 있다. 자길 깎아내리니 뭐라 말은 해줘야겠고 하지만 사귀거나 썸타긴 싫으므로. 사람 친구 정도의 사이라면 "너 못났어"라는 말은 절대 쉽게 할 리가 없다. 예의상이나 위로 목적으로 던지는 멘트일 경우도 있으니 오해하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 특히 남자에게 귀엽다는 말은 통통하거나 키가 작을때 사용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진짜 남자의 외모가 나쁘지 않다면 괜찮지 정도가 아니라 "너 정도면 '''잘생겼지'''"가 나올 것이다. * "웃는 거 이쁘다 / 목소리 좋다 / 멋있어 / 잘 생겼다 / "이성적으로 매력있는 사람이다." → 남녀 불문하고 이렇게 말했을 때에는 합격이라는 뜻이다. 정말로 미소와 목소리에 대한 칭찬이 아니라 합격을 돌려 말한 것. * 이성친구 많이 사귀었을 것 같다 → 이성적으로 매력이 있다는 뜻이다. 다만 바람기에 대한 우려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 Q. 니 남친/여친 괜찮냐? / A. 아니, 못 생겼는데? → 내 애인을 이성으로 생각하여 접근하지 말아달라. * 내 배우자는 미혼 시절 아재/아짐이었는데 지금은 나 만날 때보다 더 총각/아가씨 같아. → 내 배우자는 나를 잘 만나서 호강하고 있다. or 옛날에 비해 내 월급/연봉이 올랐다. *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 사랑할 거야. → 이왕 부부로 살아가는 사이인데 나를 좀 더 살갑게 대해 봐. || 이성 대화 || * (선톡으로) 뭐해? → A 연락할 시간 되니? / B 왜 먼저 연락 안 하냐? / --C 진짜 뭐하는지 물어봄-- 사실 굉장히 비슷한 뉘앙스긴 하지만 전자는 기꺼이 내가 먼저 연락할 의향이 있음을 나타내고 후자는 연락은 하고 싶은데 내가 먼저 하긴 그렇고 먼저 안 하니까 연락을 안 하네? 싶어서 기다리다 못해 연락한 경우. 오늘은 A여도 내일은 B일수 있으니 잘 구분해야 한다. * (카톡으로) 안 자고 뭐 해? → A같이 카톡하자 / B너무 졸린데 다음에 카톡하자 / C너와 대화하기 싫다 / 선톡으로 이걸 보냈다면 A에 해당한다. 만약 밤에 카톡을 보냈는데 이게 바로 답변으로 왔다면 B나 C인데 헷갈릴 때에는 시험삼아 선톡을 끊어보자. 대화가 끊기면 C에 해당하고 계속 이어지면 B에 해당된다. "지금 졸려서 그러니 다음에 이야기하자" 라는 카톡도 선톡을 끊었을때 대화의 이어짐 유무로 판단할 수 있다. * 그 옷 좋아하나 보네? / 이런 스타일 좋아하나봐? → [[패션 테러리스트|제발 패션 테러 일으키지 마요!]] / 제발 앞으로 그렇게 입고 다니지 마. / 그거 입지말고 버려! --물론 서로 터놓고 사는 커플이면 완곡어법 안쓰고 직격탄이 날아간다.-- * 글쎄, 남자/여자들은 그런거 안 좋아할걸?. → 자신이 그런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완곡어법.[* 진짜로 나는 좋아하는데 동성의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는 경우라면 처음부터 다른 동성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굳이 싫어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꺼내서 듣는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할 필요가 없기 때문.] * (직장인 커플에서) 우리 너무 학생 데이트 하는 것 같아서 싫어. → 비싼 것도 좀 해보자. * 우와, 저 여자 진짜 예쁘다~ → 남자가 저 발언을 한다면...--죽는다...가 아니라 애초에 예의상 저런말을 잘 안한다.-- 여자가 저 말을 한다면 '내가 더 예쁘다고 말해'라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별 생각 없이 여신 미모를 가지고 있다는 칭찬이 대부분이다. 애초에 지나가는 행인 A를 굳이 저격하여 싸움을 걸 이유가 없다면 별 의미는 없는 경우가 많다. * 오늘 머리 했어/옷 새로 샀어 → 새로 머리를 하거나 옷을 사면 자랑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여기에서 비난 --그 옷 좋아하나 보네?-- 같은 것을 끼얹으면 싸울 뿐이다. 그렇다고 그냥 멋있다 혹은 예쁘다 같은 식상한 단어로는 진실성이 없어보일 수 있으니 칭찬과 동시에 "잘 어울린다" 등의 말을 추가해주자. * '''오늘 어디 달라진 곳 없어?''' → 나에게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는지 한 번 떠볼까? / 가장 유명한 완곡어법 중 하나이다. 하도 유명해져서 이제는 서로 사용을 자제하고 있는 말. 상대에게는 너무 어려운 질문이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자. 지금까지 나온 모범 답안은 '''평소보다 더 멋져/예뻐''' 이다. 하지만 만약에 이 질문을 받았다면 단호하게 "몰라."보다는 "잘 모르겠는데에? 더 살빠진거? 더 잘생겨졌네? 더 예뻐진건가?" 이렇게 능청을 떨면서 빨리 다른 화제로 전환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롭다. * '''나 살찐 거 같지 않아?''' → 역시 가장 유명한 완곡어법 중 하나. 너무 유명해서 [[https://www.youtube.com/watch?v=b2-KFYfIcjw|광고까지 만들어졌다]]. 인터넷에 이 질문이 퍼진 이후 많은 사람들이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하여 치열한 고민을 했는데, 일단 현재까지의 모범 답안으로는 [[전국구|"잘 모르겠는데?"라고 능청을 떠는 것]]." 혹은 '''빠진 줄 알아서 맛있는 거 먹으려고 했는데?'''라고 결론을 내린 상태다. 또 하나는 대놓고 쪘어. 하고 '''[[변화구(속어)|가슴이 쪘어.]]''' 라고 답하는 것이다.[* 실제로 우문현답 문서에 기록이 되어 있긴 하다.] 33초부터 보자. [youtube(AaTPru3QSWg?t=33)] 남녀노소 누구나 이 질문을 들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짜증나는 질문이다. 자신이 정말 살쪘는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에서 [[체성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기억하자. 상대방이 관련된 의사가 아닌 이상 애초에 비전문가인 상대방은 겉으로 BMI가 정상인지 아닌지, 마르기만 했는지 '''마른 비만'''인지 판단할 수 없다. 물론 이 질문에 대해 어떻게 대답하더라도 헤어진다는 내용은 대중매체가 낳은 과장이다. 하지만 진짜 어떻게 대답해도 삐지는 사람이 있긴 한데, 그럴때는 그런거 가지고 너무 고민할 필요 없다고 다독여주자. 여기에 "나는 네가 어떻든 간에 너를 사랑한다"라는 말로 위로해주면 퍼펙트. * (둘 중 어떤 것이 좋겠냐는 질문에) 아무거나~ → [[답정너|사실 둘 중 한 쪽으로 더 마음이 기운 경우가 많다]]. 여기에서 더 마음이 기운 쪽으로 사게 되면 사지 못한 물건에 대해 아쉬움이 남고, 덜 마음이 기운 쪽으로 사게 되어도 역시 아쉬움이 남는다. "[[역관광|둘 다 사자]]" 라고 대답했으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할 바에는 애초에 둘 중 하나로 선택권을 주지 말고 마음가는 걸 먼저 하나 집은 뒤에 "(해맑은 순진한 목소리로)이걸로 하자"라는 --선빵--의견을 제시한다. 그렇게 되면 상대편 측에서 "좋다", "싫다"를 명확히 밝힐 것이다. 이때 상대편이 하고싶은 대로 해주면 된다. * (진열대에 상품을 보고) 이거 정말 괜찮지? → A. 나한테 잘 어울린다고 동의해줘. B. 갖고 싶으니까 살래. / 보통은 A쪽이다. B로 오해하고 진짜 사주면 상대방이 부담을 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보통 정말 갖고싶은 경우에는 같은 물건을 여러차례 언급하거나, '정말 괜찮아서 사고싶다' 등으로 좀 더 구체화되는 경우가 많다. * (애인이 아플 때 상대가 걱정하여) A. 같이 있어 줄게 / B. 아니야. 괜찮아. 그럴 필요 없어. → 진짜 괜찮으니 너 볼 일 봐. or 같이 있으면서 말동무 해줬으면 좋겠는데 미안해서 그렇게 말은 못 하겠어. / 정말 저렇게 대답하면 상대가 갈등하게 되므로 진짜 상대가 같이 있어줄 필요가 없다면 그 이유를 상대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는 것이 좋다.[* 예 - "안 그래도 아프고 피곤한데 나하고 시간 보내면 네 건강은 어떻게 챙겨? 나도 너하고 정말 오래 있고 싶지만 나 때문에 신경쓰이는 건 안 돼."] * (애인이 아플 때) 늦었는데 방에서 자고 가. → A. 아파서 너무 힘들어. 간호도 해주고 잘 때까지 토닥여주고 도와 줬으면 해. / B. 예의상 그렇게 말하긴 했지만 내가 이렇게 아픈데 네가 자고 가면 손님 챙기기까지 하느라 내가 힘들 거니까 거절해 줘. / C. [[라면 먹고 갈래?]] / B로 해석할 경우, '''아픈 애인을 귀찮다고 버려두냐'''면서 비난받을 우려가 있다. 따라서 B로 해석할 때는 그 이유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게 좋다. 아니면 B로 해석하더라도 확인을 위해 "난 이렇게 생각하는데 너는 어떠니" 같은 반응도 좋다. B로 해석했다가 비난받을 경우, "난 네가 걱정돼서 그랬어. 지금이라도 갈게. 기다려줘"라고 하면 비난을 줄일 수 있다. || 이성과의 말다툼 || * (낮은 목소리로) 우리 얘기 좀 해, 여기 잠깐 앉아 봐. →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거짓말하지 말고 나에게 모든 걸 다 털어놔. / 이때 발언하는 측은 상대방이 잘못을 했는데 솔직하게 털어놓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완곡어법의 문제점에서도 밝혔듯이, 가까운 사이일 수록 돌려 말하는 것이 많은 것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 미안해 --A. 뭐가 미안한데?-- → A. 근데 넌 나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너도 미안하다고 어서 말해! / B.일단 상대방이 화가 난 것 같으니 최대한 진심을 다해 사과하자. * 내가 왜 화났는지 알기나 해? / 내가 왜 보자고 했는지 모르겠어? / 뭘 잘못했는데? / 뭐가 미안한데?[* [[연애]] 문서에 나와있는 그 윤리 선생님 曰, 가장 어려운 문제 1위는 상대가 뭘 잘못했는데라고 물어볼 때의 대답으로 적절한 것은?이라고...] → 다짜고짜 물었을때 상대방이 모르면 서로가 참 당황스럽다. 그렇다고 상대방이 잘못을 알아서 이러이러한 점을 잘못했다고 하면 "그렇게 잘 알면서 왜 잘못했는데?"라고 맞받아치기 십상이다. 정말 미안하다는 표정을 짓고 상대편이 화났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고 가만히 있자. 물론 이건 긴급 대책이고 가장 먼저 저 질문을 상대편에게 잘못을 맞추라고 하지 말고 "'''내'''가 이러이러 한 이유로 너에게 화가 났다."로 솔직하게 시작하자. 화가 났을 때는 '나'로 부터 시작되는 발화가 화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 끝까지 아니란 말은 안하는구나. → 네 잘못이 100% 확실한데 변명도 안 해? / 논리적 오류 중 힘에 의거한 논증 오류이다. 사례가 너무 많아서 여기에 다 적을 수는 없겠지만, 사소한 일이라면 어느 정도 져주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카더라. 하지만 이게 반복되면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잘잘못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 난 괜찮아 / 괜찮다니까 / 나 화 안 났어 → 분노를 이성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상태니까 괜찮다고 말한거야 / 실제로 이 상태를 괜찮은 상태로 판단한다.[* 이성이 뚝 끊기는 순간 그건 진짜 괜찮은 것이 아니라고 보면 된다.] 물론 이 상태에서 계속 화가 났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더 화를 돋구는 일이고(...) 30분 정도 조금 어색한 침묵 시간을 가져서 서로가 진정한 후에 싸움 화제를 제외한 다른 화제로 먼저 말을 꺼내보는 것이 좋다. 달달한 초코바를 사와서 같이 나눠먹는 것도 좋은 방법. * 됐어. 나 집에 갈래 / 넌 항상 이런 식이야 → 싸웠으니까 계속 얼굴보기도 뭐하고 그냥 빨리 집에나 가자. / 분명 "붙잡나? 안붙잡나?" 하는 심리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싸우고 가는 사람을 바로 붙잡으면 바로 싸운 상태에서 어색하기 때문에 뿌리치고 갈 확률이 매우 높다. 일단은 "야, 가지마!"하고 붙잡지는 말고 외침으로써 상대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드러내자. 그리고 떠나보낸 후 30분 ~ 1시간 사이[* 30분 보다 짧은 시간은 상대방이 혼란스러운 상태이고 1시간 이후는 상대방 반응이 없어서 불안해진다.]에 문자나 카톡으로 싸워서 미안하고 다시 보고싶다는 의사를 확실히 밝히는 것이 좋다. * 저번에도... (한숨) 아니야, 말을 말자. → [[말을 해도 못 알아들으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 / 남자나 여자나 저런 말을 한다는 것은 '''위험 신호'''. 과거부터 뭔가 쌓인 게 있다는 것에 더해 '말해봤자 소용없다' 는 식의 체념의 의미가 들어있다. 이때 제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말은 직접적으로 안 했어도 쌓인게 꽤 있는 상태여서 위태로운지라) 나중에 깨질 확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현재 상황과 이전에 싸웠던 상황을 쭉 되짚어보라. 아예 모르겠으면 나중에 왜 화가 났는지 묻는 것도 좋다. 단, 오랫동안 싫은 소리 들을 각오를 할 것. 이것을 들어주지 못한다면 헤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참아라.] || 이별 || * 너에 대한 확신이 안 들어. → 외모나 성격 또는 기타 뭔가 내 힘으로 고칠 수 없는 부분이 마음에 안 들어." / 이렇게 돌려 말하는 이유는, 특정 조건이 마음에 안 든다고 말하면 [[속물]]로 보일까봐이다. --그러나 이렇게 감추면 가식적이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대부분 말 그대로 받아들인다.-- * 우리 잠시 시간을 갖자. 생각이 정리되면 연락줄게. → 헤어져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중이다. 근데 네가 매달리면 들어는 줄게. * 네가 더 이상 남자/여자로 느껴지지 않아. / 난 누굴 사랑할 준비가 아직 안 되어 있나 봐. / 넌 나한테 너무 과분한 사람이야.[* 헤어질 때 한정이다. 단순한 대화 중간에 이런 말을 꺼낸다면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단 뜻이니 감사하게 받아들이면 된다.] → 헤어지자. 그리고 연락하지 마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