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왕당파 (문단 편집) === 그리스 === [[그리스 로마 신화|신화]]의 나라이자 서양 문명의 근원지라 할수 있는 그리스 역시 오스만 제국에게서 [[그리스 독립전쟁|독립]] [[그리스 제1공화국|이후]]부터 [[그리스 왕국|왕정]]이냐 [[공화정]]이냐를 놓고 지속적인 갈등이 벌어지던 유럽의 국가였다. [[바실레프스|국왕]] [[요르요스 1세]]가 50여년 동안 재위하며 안정적으로 [[그리스 왕국|나라]]를 통치하면서 [[공화주의|공화파]]는 힘을 잃고 왕정이 자리잡는 듯 했으나, 그의 뒤를 이은 [[콘스탄티노스 1세]] 시대에 [[1차 대전]] 참전 문제를 놓고 [[콘스탄티노스 1세|국왕]]과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총리|총리]]가 갈등을 빚으면서[* 콘스탄티노스 1세는 [[요르요스 2세|왕세자]]를 [[독일 제국|독일]]에 유학보낸 상태라서 공식적으로는 [[중립국|중립]]을 표방하면서 은근슬쩍 친독 정책을 편 반면, 베니젤로스는 독일의 [[동맹국]]인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동로마 제국]]의 [[트라키아|고]][[아나톨리아|토]]를 되찾기 위해 [[협상국]]에 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시 체제 논쟁이 불붙기 시작해 [[1930년대]]까지 여러 차례의 [[쿠데타]]가 일어났다. 그러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실시된 [[1946년]] [[국민투표]]에서는 [[왕정복고]]가 가결되고, [[사회주의 국가/목록|사회주의 공화국]]을 수립하겠다며 [[그리스 내전|내전]]을 일으켰던 [[그리스 공산당|공산당]]이 [[1949년]] 내전에서 완패하여 불법화되면서, 다시 [[그리스 왕국|왕정]]이 자리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1967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극우파]] [[그리스군|군인]] [[요르요스 파파도풀로스]]가 역쿠데타를 시도한 국왕 [[콘스탄티노스 2세]]를 축출하면서 [[그리스 왕국|그리스의 군주제]]는 다시 존폐의 기로에 놓였다. [[그리스 군사정권|파파도풀로스 정권]]은 [[콘스탄티노스 2세|국왕]]만 축출하고 왕정 자체는 유지하면서 왕 없는 왕국의 [[섭정]][* [[헝가리 왕국(1920~1946)|헝가리]]의 [[호르티 미클로시]]와 [[스페인국|스페인]]의 [[프란시스코 프랑코]]라는 선례가 이미 있었다.] 노릇을 했지만, [[1973년]] 왕당파 [[장교]]들의 쿠데타 시도가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왕정을 폐지하고 공화정으로 전환했다. 이후 파파도풀로스를 축출하고 집권한 새로운 군사 [[독재자]] 디미트리오스 이오아니디스가 [[1974년]] [[키프로스 전쟁]]에서 패하여 실각하면서 [[민주화]]가 이뤄졌는데, 과도내각의 총리를 맡은 콘스탄티노스 카라만리스[* 그리스 왕국 시절 왕당파 정당인 국민급진연합(National Radical Union) 소속으로 총리를 지냈던 인물이다.]의 주도하에 다시 왕정복고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되었다. 1946년 국민투표와 달리 1974년 국민투표는 공화파의 압승으로 끝났고, 이로써 [[그리스 공화국|공화정 체제]]가 최종적으로 정착되었다.[* 다만 카라만리스 총리는 공화정 전환 이후에도 [[1980년]]까지 집권했으며, 그의 조카 코스타스 카라만리스도 [[그리스 공화국]] 총리를 지냈다.] [[21세기]]에 마지막 국왕[[ 콘스탄티노스 2세]][* [[2023년]] [[아테네]]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와 왕족들이 그리스 공화국 정부로부터 귀국과 거주를 승인받았고, 주류 [[우파]] 정당인 [[신민주당(그리스)|신민주당]] 내부에도 아직 왕당파가 남아있으며 1970년대 민주화 이후의 그리스가 역대 총리와 대통령들의 각종 실책과 부정부패로 인해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일부 국민들 사이에서 차라리 비젼도, 추진력도 없는 현 민주 공화체제의 정치꾼들보다 왕정 시절이 좋았다며 헌법 개정을 통한 왕정복귀를 주장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마저도 극소수에다 영향력은 미미하다. 다만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패전과 무솔리니 파시즘 정권의 집권 승인 및 방조로 인한 민심의 이반과 여기에 따른 책임론까지 겹쳐져 왕정이 폐지되고, 2002년 정부에서 귀국 및 사면을 허용해줬다가 귀국 정착한 구 사보이아 왕가의 구성원들이 공화국 수립 이후에 몰수된 왕가 재산에 대한 반환 요구와 여러 망언과 기행들을 일삼으며 자국 내부에서도 구 왕가가 지탄받고 있는 이웃나라 이탈리아와 달리 그리스의 경우 왕정의 폐지 과정이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 독재 정권 세력에 의해서 폐지된 경우였고, 왕가 구성원들도 귀국 이후에도 조용히 생활하는 등 그리스 국민들 사이에서도 큰 비난을 받지 않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