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왕자(히어로메이커) (문단 편집) === 정치와 세날 후계자 문제 === 왕자가 사실상 후계자에서 제외됐으며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려 있었다는 의견도 있다. 윌리엄이나 마거리트 같은 세날의 핵심 인재들이 노골적으로 라나를 편애하고 있었던 반면, 왕자를 지지하는 것은 천대받는 지방 호족들뿐이었기 때문이다. 지방 호족들이 왕자를 지지한 이유도 궁궐에서는 왕자를 편들어주는 사람이 없자 왕자가 외부로 손을 뻗었기 때문이었다. 제국 생일 연회 때 왕자가 입구에서 저지당해 참여하지 못한 사건은 심지어 당시 제국 황제 [[베르미누 3세]]의 심기까지 건드릴 정도로 큰 국제적 문제였는데(325화 기억 3편)[* 이 일은 570화에서 왕자 본인 입으로 다시금 언급된다.] 이를 왕실 차원에서 항의하는 묘사조차 없었다. 2기 세날 정쟁편(665~723화)에서 왕위 계승에 밀린 후계자는 첨탑에 가둬질 수도 있는 것으로 묘사되며(679화 후계자 3 편) 작중에서도 (비록 개그 전개이기는 했으나) 단순한 오해가 유혈 사태로 번져 왕족간의 살육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246화 왕위계승 4 편). 물론 현실에서도 왕위 계승 문제는 [[전쟁]]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민감한 문제이다. 또 왕자가 아무리 후계자라고 하더라도 세날의 계승 순위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문제가 있다. 당장 이거왕부터가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워서 형들을 제치고 왕이 된 케이스며, 아들 대에서도 리스토가 전쟁에서 공을 세우자 아델을 밀어내고 후계자 1순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레기나는 본인이 무력이 없어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대신 남편이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웠기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것을 왕자의 입장에 대입해보면, 전투력이 오리 급인 왕자가 숨어있는 동안 라나와 결혼한 윌리엄이 전공을 세운다면 그대로 후계 문제는 뒤집힐 수 있을 것이라고 두려워했을 수도 있다. >'''바보 왕자가 왕위에 오를 때가 기회라 생각하고 기다렸거늘...''' 이제 마튼이 세날을 따라잡기가 더 어렵게 되었구나. >---- > 축제 편, 인테부르스 루 하지만 왕자가 바보 취급 받기는 했어도 정말 후계자 자리에서 박탈되고 목숨의 위협을 받았다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왕자는 여전히 이거왕에게 인정받는 후계자였고, 윌리엄 다음가는 기사인 마르도스도 왕자를 후계자로 인정하고 왕자와 라나가 대립할 때 편들어주기도 하였다. 더군다나 라나는 정신병이 있어서 계승권 순위와 관계없이 여왕이 되는 것은 무리였고, 왕자가 추방된 후 왕위에 오른 것은 라나와 친하게 지냈으며 전투력이 없는 레기나 어숨이었다. 이거왕이나 윌리엄, 마거리트 같이 공주를 편애하는 인물들은 라나를 편애했기 때문에 여왕같은 중책을 짊어지는 것을 반대하고 있었다. 그러니 왕자가 동생을 잘 챙겨주는 오빠의 포지션만 유지했어도 계승권이 흔들리는 문제는 없었다는 것이다. 당장 작중에서도 왕자는 1기 내내 자기 계승권이 뒤집히는 것에 대한 현실적인 두려움을 내보인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왕자의 암살시도가 정당한 정쟁이었다는 논지는 사실 꽤 비약이 강한 추측일 뿐인더러 계승권을 둘러싼 여러 정황[* 공주가 원래 계승권이 아래일 뿐만 아니라 정신병이 있어서 도저히 정식 계승자가 될 희망이 없었다는 점이나, 공주와 친밀한 레기나 어숨이 있음에도 왕자가 마왕을 부활시킨다는 대형사고를 치기 전까지는 이거왕도 다른 계승자들을 중앙으로 불러일으키려는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점 등.]과 대조해보면 합리적인 추론도 아니다. 작중에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혼나거나 구타당하는 장면을 보면 본인이 자초한 것이 많다. 대표적인 예로 후반부에 마르도스에게 얻어맞는 장면이 있다. 라나 공주가 마왕을 더 안전하게 봉인하기 위해 성스러운 호수에 스스로 가겠다고 하자 늪의 기사들이 다들 감동하고 마르도스가 이런 라나 공주의 모습에서 과거 선왕비(이거왕의 왕비)의 모습을 보며 감명받고 있는데, 왕자 혼자 눈치없이 호수에 갇히게 되는 공주를 비웃었다. 마르도스는 그래도 왕자며 왕위 계승자라고 예우하고 지지하고 있었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왕자를 패게 된다. 이에 대하여 공주의 간계로 자신이 핍박받는다고 여긴 것은 적반하장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