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외교공관 (문단 편집) === 우편물(외교행낭, 영사행낭) === 또한, 파견국과의 통신을 위해 통신수단 이용의 자유가 주어진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 외교행낭: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조약'에 의해 보호받으며, 해당 조약 27조 3항에 의해 개봉, 유치, 반송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따라서 세관의 검사를 거치지 않는다. 다만,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은 상황에서는 조약을 위배해서라도 개봉한 사례가 있다. 극단적인 사례를 들면, 1964년 [[이탈리아]]에서 [[이집트]]로 가는 외교행낭을 자칭한 나무상자에서 사람의 신음이 들려와 이탈리아 세관 당국이 행낭을 개봉하고 갇혀 있던 사람을 구출한 사건이 있다(이른바 [[모사드|Josef Dahan 사건]]).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2282127005&code=970100|#]] 또한, 북한이 외교행낭의 특수한 성격을 악용해서 '''[[마약]]이나 [[슈퍼노트|위조 달러]]를 외교행낭으로 보내다가''' 적발된 사례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외교행낭을 개봉하는 행위는 어떠한 상황이건 비엔나 조약의 위반이기 때문에, 엄청난 외교적 파장을 감수해야 한다. 단순히, 외교행낭의 당사국과의 외교적 파장 때문만이 아니다. 외교행낭을 임의로 개봉한다는 인식이 심어지면, 외교관들의 기항/기착지 수요가 급감하며 외교적 고립이 이뤄질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비엔나 조약의 조문을 피하기 위한 애매한 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 북한 슈퍼노트 사건의 경우 [[X선]] 검사로 적발하며, 물리적인 "개봉"이 아니라고 발뺌한 적이 있다. 북한과 같이 이미 외교적으로 고립무원인 국가의 외교행낭 개봉도 이런 저런 핑계를 대는 것을 보면, 외교가에서 외교행낭 개봉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첨언하여, 2006년 위조 달러 밀운반이 적발된 북한은 유엔에서 외교행낭 '강탈' 사건이라며 극렬히 반발했는데, 북한에 동조하는 국가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위조 달러 밀운반에 동조한 게 아니라(...), 외교행낭의 임의 개봉에 대한 반발에 동조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후진국의 경우에는 외교관들에게 충분한 급여를 주지 못하기 때문에, 외교행낭을 이용한 개인 밀무역을 암묵적으로 허용하는 관행이 있어서, 외교행낭의 임의 개봉에 민감한 경우가 많다.] 또한, 2015년에는 미국의 정보 오판으로 유엔 북한대표부의 외교행낭을 몰수해 임의 개봉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는 정말 북한의 외교문서만 나왔기 때문에 북한이 정말 극렬히 저항했으며, 미국 국무부가 외교 행낭을 돌려주고 유감 표명까지 한 바가 있다. 이러한 일들을 거치며 북한의 외교행낭은 오히려 면역 버프를 받았는지, 2017년 [[김정남(북한)|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VX가스를 외교행낭으로 운반했다는 추정도 있다. 여권은 본국에서밖에 발행할 수 없기 때문에, 외국에서 신청한 일반여권이나 긴급여권[* 정확히는 원본. 긴급여권은 신청이 들어오면 공관에서 보안 스티커에 디지털 인쇄를 해서 부착한 후 발급한다.]은 외교행낭을 통해서 들어온다. 일반여권 발급시에는 기존 여권을 반납해야 하는데, 이 역시 외교행낭을 통해서 본국으로 들어간다. 그러니까 일반여권 재발급 중에는 귀국하거나 다른 외국으로 출국할 수 없다. * 영사행낭: '''영사'''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에 의해 보호받는다. 보호주체인 조약 종류가 다르고, 외교행낭과는 다른 개념이다. 영사행낭의 경우 접수국의 권한있는 당국이 행낭 안에 해당 협약에 언급된 서한, 서류 또는 물품을 제외한 기타의 것이 포함되어 있다고 믿을만한 중대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 접수국이 인정한 대표 입회 하에 개봉이 가능하고, 개봉 거부 시 반송된다. 만약 해외에 대사관(영사부)이나 영사관에서 [[여권]] 발급 신청을 한다면, 국내의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된 뒤 외교행낭을 통해 국외의 대사관으로 전달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외교행낭의 일정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당연히 외교부 및 [[정보기관|특정 기관]] 인원들은 외교행낭 일정을 알고 있다.] 연말연시 등의 연휴시기에는 외교행낭의 발송이 적어진다. 즉 연말연시 등의 연휴시기에 대사관에서 여권 발급을 신청하게 된다면 통상적인 소요시간보다 더 걸릴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자. 급하다면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고 항공특송(DHL)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