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외상 (문단 편집) == 어형 == 외상으로 물건을 사는 것을 '외상을 달다.'라고 한다. '외상'이라는 말 없이 '달아 둬'라고도 한다. 외상을 '긁다' 또는 '긋다'라고 표기하기도 하는데, 평민들에게는 필기도구가 비싸고 귀했던 조선시대 같은 경우, 과거 주막 같은 곳에서는 자주 외상으로 이용하는 단골에게 한 번에 정산할 때 보고 계산하기 위한 기록 수단으로 대나무 막대 같은 데다가 날카로운 물건으로 긁어서 값을 얼마나 받아야하는 지 표기해놨기 때문이다. 현대의 외상을 완벽히 대체한 [[신용카드]]도 '긁는 행위'로 이뤄지기 때문에 이 용어가 그대로 쓰이는 것도 있을 것이다. [[이두]]에서는 外上이라고 쓰고 '외자'라 읽었는데[* 이두에는 [[上]]이라 쓰고 '[[자]]'라고 읽는 어휘들이 좀 있다. 捧上은 '밧자', 上下는 '차하', 城上는 '잣자'라 읽었다.] 오늘날에는 한자음으로 '외상'이라고 읽게 되었다. 오늘날에도 '外上'이라고 한자로 쓰는 이들이 있으나 한자어는 아니다. '外商'이라고 쓰는 이들도 있다. 한자어 '외상'이 있긴 한데 이 뜻은 아니다.[* 이렇게 고유어임에도 한자어로 종종 오인되는 단어로 [[생각]], '''[[어음]]''' 등이 있다. 특히 [[어음]]의 경우 바로 이 외상과 더불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도 특기할 사항. 어음도 이두에서 자주 쓰이던 표현이다.] '외상이면 소(당나귀)도 잡아먹는다'는 [[속담]]이 있다. 뒷일은 어떻게 되든지 생각하지 아니하고 우선 당장 좋으면 그만인 것처럼 무턱대고 행동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소가 당나귀로 바뀌기도 하고, 사돈집 소라는 말이 추가되는 버전도 있다. 북한에선 꺼멍소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