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외상외과 (문단 편집) == 살인적인 업무 강도 == [[흉부외과]], [[신경외과]]와 함께 [[의학]] 분야 전체를 통틀어 가장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분야이기 때문에 수십년 경력의 교수, 과장급 의사도 언제나 위기의 순간을 겪으며, [[내과]], [[외과]]할 것 없이 의료진들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응급 상황이 아닌 경우가 희귀한 케이스일 정도로 비상상황이 잦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 비해 출퇴근이나 휴식시간 등을 보장받기 힘들어 업무강도가 매우 높으며,[* 그나마도 [[응급실]]은 한국의 경우 경증 환자도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빨리 보내고 교대도 잘 이루어지는 편이지만, 당장 [[수술]]이 필요한 외상외과는 연장근무와 철야가 일상이다.] 환자의 대부분이 산업현장의 노동자 또는 소시민이기 때문에 항상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서 의료경영진의 눈치까지 봐야 한다. 현실이 이러하다보니 당연히 '''지원자가 적다. 아니 그냥 없다.''' 중노동인 데다가 고용도 불안정하며 치료를 하면 할수록 도리어 병원에 적자만 안기니 경영진이나 재단에게 푸대접이나 받는 과를 반평생의 전공으로 선택할 사람 자체가 극소수 중에서도 극소수이다. 게다가 외상외과 [[의사]]는 밤낮없이 앰뷸런스, [[닥터헬기]] 타고 출동하고 밥은 [[컵라면]]이나 배달 음식, [[편의점 도시락]]으로 때우며 잠은커녕 퇴근도 못하고 병원에서 쪽잠 자는 '''굉장히 열악한''' 환경이다. 결정적으로 의사 중에서도 '사람의 생사'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야 한다는 점에서[* 그나마 다른 분과는 병상에서, 혹은 가끔 수술대 등에서 환자가 숨을 거두지만, 외상외과는 '''현장에서 피투성이가 되거나 장기가 터져나간 사람들의 생사를 마주해야 한다.''' 즉 트라우마가 될 정도로 참담하게 죽은 사람의 모습을 여과없이 아주 많이 보게 된다.], 극한 중의 극한 직업. 현재 몇 없는 외상외과 [[전문의]]들은 이를 '''자처'''했다는 뜻이다. 외상외과 의사들의 업무는 병원 전 단계, 즉 환자 이송에서부터 시작된다. 환자의 최종 치료를 담당할 의사가 현장에 출동해야 한다. 선진국에서는 외상외과의들이 현장 출동부터 외상센터에 실려 온 환자를 분류까지 모두 담당하는 '게이트키퍼' 역할을 맡고 있다. [[http://www.medigatenews.com/news/3959141627|게이트키퍼]] 숙련된 외상외과의가 환자에 더 가까이 갈수록 환자가 살아날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중증외상 상황에서 [[닥터헬기]]는 환자 이송의 핵심이다. 헬기에 탑승하는 경우, 탑승하는 의료진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수술적 처치를 시행할 수 있는 베테랑 외상외과의가 포함되어야 한다. 외상환자가 사고 직후 1시간, 이른바 '골든 아워(golden hour)' 내에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생존률이 급격히 올라간다. 이때 환자를 보는 의료진의 실력에 따라 생존률뿐만 아니라 수술 후 합병증 및 예후도 달라짐은 당연하다. 현장에서 응급구조사가 신속히 응급처치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제대로 훈련을 받은 외상외과의가 탑승한다면 소방헬기에서도 간단한 수술이 가능하다. 실제로 이국종 교수팀은 '''헬기 안에서''' 심장이 멎은 외상환자에게 현장에서 환자의 가슴을 절제하고 직접 몸 안으로 팔을 집어넣어 문자 그대로 손으로 심장을 쥐어짜는 소생 개흉술을 한다.[* 이 정도의 응급 외상환자는 몸 밖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도 소용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이송 수단이 반드시 닥터헬기여야 하는 것은 아니고, 어떤 헬기든지 몇 가지 포터블 장비와 약품만 실으면 충분히 출동할 수 있다.[[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4745|링크]] 이송 과정에서 수술적 처치를 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헬기 종류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 산불진화용으로 주로 쓰이는 [[Ka-32]][[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72509|훈련장면]] 혹은 심지어 [[대잠초계기]](...)[[http://kookbang.dema.mil.kr/newsWeb/20150430/1/BBSMSTR_000000010024/view.do|링크]]도 장비만 갖추면 외상환자 이송에 쓰일 수 있다. 물론 환자이송에 특화된 닥터헬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 당연히 의료진들이 환자를 처치하기에 훨씬 더 수월해질 것이다. 앞서 언급한 심장마사지 또한 마찬가지.[[http://news.donga.com/3/all/20181106/92743559/1|링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