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용돈 (문단 편집) === 부부의 경우 === 용돈이 정의를 보면 수입이 있는 성인이 용돈을 받는다는게 의아하게 느껴질지 모르나, 많은 부부가 수입을 일괄관리하고 용돈만 따로 떼어 분배하는 형태를 취하므로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러한 양상은 산업화 시대 때 시작되었는데, 지금처럼 [[주5일 근무제]] 같은 개념도 없어 날마다 일하느라 바쁜 남편을 대신해 아내가 가내의 경제를 책임지는 게 일반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산업화 이후 현대 사회에서 (대개 어느 한 쪽이 수입을 도맡아 관리하므로) '''관리하는 쪽은 무제한적인 용돈을 취한다는 맹점'''이 되어버렸다. 산업화 시절에는 주부들이 [[가계부]]를 써가면서 철저하게 돈 관리를 해오기라도 했지, 가계부 쓰는 사람이 매우 드물어진 현대 사회에서는 [[경제학과]]나 [[회계학과]]에서 공부하지도 않아 전문성도 보장되지 않은 사람이, 배우자가 번 돈을 '관리'한다는 명목으로 경제권을 장악하는 것이다. 돈 버는 사람은 자신인데, 그 수입의 일부를 '용돈'으로 돌려받는 희한한 상황이 발생한다. 정말로 [[주객전도|주객이 전도되는]] 일이다. 예컨대 아내가 [[취집|일을 하지 않아 무직(백수) 신분으로 살거나]] 남편에게 갑질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이상한 갑질이다. 만약 이런 사람이 어느 회사에서 [[경리]]로 [[횡령|일한다면]], 그 회사의 경제 상황을 [[명약관화|쉽게 예상할 수 있다]]. 아무래도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쪽이 돈 관리까지 맡는 게 보편적이므로, '''돈을 벌어오는 쪽은 ATM화되기 십상이다.''' 외벌이라고 하더라도 수입이 있는 쪽이 돈 관리를 하는 부부도 늘고 있으나, 대한민국과 일본에서는 여전히 아내(가정주부)가 돈 관리를 도맡아 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지구촌 사회 대부분에선 상상할 수도 없는, 전세계에서 일본과 한국에서만 있는 일이다.] 건전한 부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동등하게 돈 관리를 하고, 용돈의 크기는 상호 합의하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한민국의 많은 외벌이 남편들이 10~20만원과 같은 학생만도 못한 용돈으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장 [[짱구는 못말려]]의 [[신형만]]이 딱 이런 꼴이다. 봉미선이 32년 장기융자에 쥐꼬리만한 월급 운운하면서 남편을 닦달하고 제대로 건사하기도 힘든 정도의 용돈만 주고, 어떻게든 비자금까지 만들면서 제대로 된 경제생활을 하고 싶어하지만 그마저도 죄다 들통나 압수당하는 반면, [[봉미선]]은 종종 고급 향수나 의류 등을 사면서(그리고 그건 어지간하면 짱구와 엮여서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헛되이 소모되거나 망가진다) 사치를 부린다. 종종 나오는 용돈 에피소드에서도 봉미선이 선심 써서 고작 올려준다는 게 만 원(원판 천 엔)이다. 한국에서도 [[두산동아]] 출판사의 중학교 2학년 기술가정 교과서에서도 아들에게 비자금을 들킨 아빠가 입막음을 하려고 아들에게 일부를 주는 [[단숨에 깨치는 과학상식|김석천]] 만화가의 삽화가 있다. ] 이러면 결혼생활에 회의감이 들 수밖에 없다. 정작 자기가 쓰고싶은(그것도 기본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정도임에도) 데는 거의 쓰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그저 가족만을 위해 산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이렇게 인색한 용돈은 여자쪽(주로 돈을 관리하는 주체가 아내인 만큼) 이혼 귀책사유임이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119701&ref=A|#]] 인정되었으므로, 주의하도록 하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