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하나라) (문단 편집) == 행적 == 장강의 《삼황오제》에 보면 우가 정치력이 뛰어났다고 쓰인 구절이 있다. 내용은 이렇다. > 우는 정치력이 매우 뛰어났으며 영민했고 스스로를 자랑하지도 않아 겸손함도 갖추고 있었다. 우의 능력을 유심히 본 순은 우를 천거하게 된다. * 우, 치수 공사를 완수하다. * [[사마천]]의 《사기》의 <하본기> - 우는 곧 익, 후직과 함께 임금의 명을 받들어서 제후와 백관들에게 사람들을 동원해 공사를 시작하게 했다. 산으로 가서 나무를 세워 높은 산과 큰물들을 측정하는 표시로 삼았다. 우는 선친 곤이 공을 이루지 못하고 죽은 것이 마음 아파 노신초사(勞身焦思)하면서 13년을 밖에서 지냈는데 집 대문 앞을 지나면서도 감히 들어가지 못했다. 입고 먹는 것을 간소하게 해서 귀신에게 정성를 다했으며, 누추한 궁실에 살면서 절약한 비용을 도랑을 파는 일에 들였다. 육지를 다닐 때는 수레를 탔고, 물로 갈 때는 배를 탔다. 진흙탕은 썰매를 탔고, 산길은 바닥에 징을 박은 신발을 신었다. 왼손에는 수준기와 먹줄을 들었고 오른손에는 그림쇠와 직각자를 들고 다녔다. 사계절을 측량하고 아홉 개의 주(구주九州)를 개척하고, 아홉 개의 큰 길(구도九道)를 뚫었다. 아홉 개의 큰 연못(구택九澤)을 조성하고, 아홉 개의 큰 산(구산九山)에 길을 냈다. 익에게는 백성들에게 볍씨를 주어 낮고 습한 땅에 심도록 명했다. 후직에게는 백성들이 얻기 어려운 먹거리를 나눠주라고 명했다. 먹을 것이 적은 곳은 남는 곳의 것을 조정하여 서로 주고받음으로써 제후들의 균형을 맞추었다. 우는 또 디니면서 그 땅에 맞는 것을 공물로 삼되 산과 하천의 편리함에 따랐다. * 정룡(丁龍)[* 후한의 역사가]의 《하기》 - 순은 우에게 치수공사를 명령한다. 우는 치수공사를 완수하고 순에게 보고하였다. * 장강(張康)[* 후한의 역사가]의 《삼황오제》 - 치수를 맡은 우는 부친이 썼던 종전 방식을 완전히 바꾼다. 우는 출중한 보좌관들을 데리고 직접 여기저기 온 나라를 다니며 지형을 익히고, 수위를 측정하고, 물길을 살폈다. 우는 일반 백성들과 함께 강 바닥을 파냈다. 물길을 열어 물이 바다로 흘러 나가도록 한 것이다. 또 수로 체계를 만들어 밭에 물을 댈 수 있도록 했다. 우는 이 일을 13년간 꾸준히 해나갔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우가 흙탕물에서 계속 일하다 보니 다리 털이 모두 빠져버렸다고 한다. 또 뜨거운 햇살 아래서 장시간 일해 피부는 짙은 갈색이 되었고, 강바닥 파내는 일을 너무 오래하다 보니 굳은 살로 인해 손 모양이 일그러져 버렸다. 하지만 13년간 쉼없이 계속된 노력에 2대에 걸쳐 계속된 물난리를 해결할 수 있었다. 전설에 따르면 우는 결혼한 지 4일 만에 임무를 맡아 집을 나섰다고 한다. 온 나라를 다니는 동안 세 번이나 집 가까이 갔지만 집에 들르지 않았다. 가족을 만나는 일로 작업이 지연될까 걱정했던 것이다. 갓 태어난 아들의 울음소리를 들었을 때조차 말이다. 사람들은 우의 헌신을 높이 존경했고 그에게 위대한 우, 대우[大禹]라는 호칭을 붙였다. 순 임금 또한 우의 헌신에 깊이 감명했고 우에게 왕위를 물려줬다. * 증선지(曾先之)[* 원나라 초 사람]의 《십팔사략》 - 하후씨 우는 사성으로 곤의 자식이다. 곤이 홍수를 다스렸으나 (실패했기에) 순임금은 우를 천거하여 곤을 대신하도록 했다. 몸을 수고롭게 하고 생각을 하얗게 불태워 공직생활을 한 13년 동안 집 앞을 지날 때도 들어갈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 땅에선 수레를 타고 다녔고 물에선 배를 타고 다녔으며, 진흙에선 썰매를 타고 다녔고, 산에선 연을 타고 다녀 전국을 개척했고 길을 통하게 했으며 연못엔 방죽을 막았고 모든 산은 측량했다. 그런 치적을 순에게 고하니, 순임금은 우를 아끼며, 모든 신하들로 천자의 일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 순, 고요, 우의 조회 * 사마천의 《사기》 - 고요는 사법관이 되어 인민을 다스렸다. 제순이 조회를 열자 우, 백이, 고요가 제순 앞에서 함께 대화를 나누었다. 고요가 “진실로 덕정을 펼치면 일을 밝게 결정하고 군신이 화합할 것입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우는 “그렇다면 어찌 하면 되겠소”라고 물었다. 고요는 “예, 삼가 자신의 몸을 수양하고 멀리 생각하며, 구족을 돈독히 하고 유능한 사람의 보좌를 받고, 가까운 곳에서 먼 곳까지 이르게 하되 모두가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라 했다. 우는 좋은 말에 “그렇군요”라며 절을 했다. 고요는 “예! 사람을 알고 인민을 편안하게 하면 됩니다”라 했다. 우는 “아 예! 모든 일을 그렇게 하기란 요 임금도 어려울 것입니다. 사람을 알려면 지혜로워야 하고, 지혜가 있어야 사람을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인민을 편안하게 해야 은혜롭다 할 수 있고, 그러면 백성들이 그 덕을 마음으로 따릅니다. 지혜롭고 은혜롭다면 환두(驩兜)를 근심할 필요가 없으며, 유묘(有苗)를 내쫓을 필요가 어디 있겠습니까? 또 교묘한 말과 웃는 얼굴로 아부하는 자들을 어찌 두려워하겠습니까”라고 했다. 고요는 “물론입니다. 예! 대저 행동에는 아홉 가지 덕, 즉 구덕이 필요하며, 말을 할 때도 덕이 필요합니다”라고 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다. “일을 살피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너그러우면서도 엄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주관이 있고, 사람과 잘 지내면서도 무게가 있고, 재능이 있으면서도 신중하고, 따르면서도 견고하고, 정직하면서도 온화하고, 간결하면서도 구차하지 않고, 굳세면서도 착실하고, 강하면서도 도의를 지키는 것입니다. 이 구덕을 꾸준히 실천하면 아주 좋습니다. 이것들 중에서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세 가지 덕행을 실천하면 경대부는 자기 집안을 지킬 수 있습니다. 여섯 가지를 실천하면 나라를 관리하는 훌륭한 제후가 될 수 있습니다. 아홉 가지 모두를 신천하면 훌륭한 인재를 관직에 쓸 수 있고, 백관은 나라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간사하고 음흉한 일을 꾀하는 자들은 나서지 못하게 됩니다. 자격이 없는 자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때 이를 천하대사를 어지럽힌다고 합니다. 하늘이 죄를 지은 자를 벌할 때면 그 죄에 맞게 오형을 내립니다. 제가 올린 이 말씀이 정말 시행될 수 있겠습니까?” 우는 “그대의 말은 실행되어 공적을 이룰 것입니다”라고 했다. 고요는 “제가 지혜롭지 못하지만 오로지 어찌하면 나라를 다스리는데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뿐입니다”라고 했다. 제순은 우를 가리키며 “그대도 고견을 말해보시오”라 했다. 우는 절을 하며 “아 예! 제가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저는 매일 부지런히 일할 것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고요가 “부지런히 일할 것만 생각한다는 것이 무슨 말입니까”라는 말로 우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우는 “홍수가 하늘까지 넘쳐 산을 감싸고 언덕을 집어삼켜 백성들은 인민들이 모두 물 걱정을 하며 살았습니다. 저는 흙길은 수레를 타고, 물길은 배를, 진흙길은 썰매를, 산길은 바닥에 징을 박은 신발을 신고 다녔습니다. 산에 올라가서는 나무를 베어 표지로 삼았습니다. 익(益)과 함께 백성들에게 볍씨와 새나 짐승의 신선한 주었으며, 아홉 개 하천을 뚫어 바다로 흐르게 하고, 밭 사이의 도랑을 준설해 강으로 흐르게 했습니다. 직(稷)과는 백성들에게 모자란 식량을 주었는데 남는 곳의 식량을 모자란 곳으로 조절해 메워주거나 백성들을 좀 더 편한 곳으로 옮기게 했습니다”라 했다. 고요는 “그렇습니다! 바로 그렇게 하는 것이 덕입니다”라고 하였다. 우가 “오, 임금이시여! 신중하고 편안하게 자리를 지키십시오. 덕있는 신하를 기용하여 돕게 하면 천하가 따를 것입니다. 밝은 마음으로 하늘의 명을 기다리시면 하늘이 다시 상을 내리실 것입니다”라 했다. 제우는 “오, 대신들이여! 대신들이여! 그대들은 모두 짐의 다리와 팔, 귀와 눈이 되시오. 내가 백성들을 지킬 것이니 그대들은 나를 도우시오. 내가 옛 사람들이 어떤 빛깔과 무늬의 복장을 입었는지 살필 것이오. 해와 달과 별의 문양을 한 여러 빛깔의 복장을 만들 것이니 그대들이 내게 알려주시오. 내가 육률(六律), 오성(五聲), 팔음(八音)을 듣고 내 정치의 잘잘못을 살피고,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테니 그대들은 잘 들으시오. 내게 잘못이 있으면 바로잡도록 그대들이 도와주시오. 그대들은 내가 보는 앞에서는 아부하다가 물러나서 나를 비방하지 마시오. 사방에서 일을 돕는 신하들을 존중하시오. 모함과 아첨으로 총애를 얻은 신하들은 군주의 덕이 진심으로 베풀어지면 깨끗이 사라질 것이오”라고 했다. 우는 “그렇습니다. 임금께서 그렇게 하시지 않고 착한 자와 나쁜 자를 함께 기용하시면 공적을 이루지 못하실 것입니다”라고 했다. 제순은 “단주처럼 오만해서는 안 되오. 방탕하게 놀기를 좋아해서 물도 없는데 배를 띄우고, 떼를 지어 집 안에서 음탕함을 일삼으니 그가 계승하지 못하는 것이오. 나는 그것을 용납할 수 없소”라 했다. 우는 “저는 도산씨(塗山氏)의 딸을 아내로 맞이해 나흘 만에 집을 떠나 계(啓)가 태어난 것도 못 보고 또 돌봐주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랬기에 치수사업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오복(五服)을 두어 사방 5,000리에 이르는 땅을 관할하고, 12주에 장관 사(師)을 두었습니다. 그 너머로는 사해에 이르렀고, 다섯 제후국의 우두머리 오장(五長)을 세워 각자의 백성을 이끌며 공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오직 삼묘가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을 뿐입니다. 임금께서는 유념하시기 바랍니다”라 했다. 제순은 “나의 덕정을 그대가 알렸으니 그 공은 그대의 힘으로 얻은 것이오”라고 했다. 고요는 이에 우의 덕에 공경을 표하고 인민들에게 모두 우를 본받도록 했다.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벌이 따랐다. 순의 덕이 크게 빛났다. 이때 기(夔)가 음악을 연주하자 조상의 혼령이 강림하고 제후는 예를 갖추어 양보했으며, 새와 짐승들도 춤을 추었다. 소운(簫韻)이란 음악의 9장 연주가 끝나자 봉황이 날고 온갖 짐승이 춤을 추었으며 백관은 믿음으로 서로 화합하였다. 이에 순제는 노래 가사를 지어 노래를 불렀다. “하늘의 명을 삼가 받들어 오로지 때에 순응하고 삼가 신중하게 행동할지니.” 이어 다시 노래했다. “대신들이 기꺼이 충정을 다하니 원수(천자)는 공업을 크게 떨치고 모든 일이 흥하리라!” 고요는 손을 맞잡고 머리를 조아리며 큰 소리로 “유념하소서! 앞장서서 나라 일을 크게 일으키시되 삼가 법도를 지키고 공경하소서”라고 말한 다음, 가사의 뜻을 바꾸어 “원수가 영명하니 신하들도 현명하구나. 모든 일이 평안하리니”라고 노래했다. 또 이어서 “원수가 자잘해서 큰 뜻이 없으면 신하들도 게을러져 모든 일을 그르치리니”라고 했다. 순제이 절을 하며 “그렇소! 모두 공경합시다”라 했다. 이리하여 천하는 모두 우가 밝힌 법도와 음악을 받들었고, (우는) 산과 하천의 신을 받드는 일을 주재했다. * 정룡의 《하기》 - 순은 고요와 우를 조회에 참여하게 했다. 순은 그들의 처세술을 보고 감탄하며 칭찬했다. * 장강의 《삼황오제》 - 순은 고요, 우, 백이를 조회에 초대 하였다. 이들은 조회의 자리에서 처세술을 펼치며 활약했고 우의 처세술에 감탄한 순은 제위를 양도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