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뢰매 (문단 편집) === 외계에서 온 우뢰매 (1986) === [[파일:attachment/우뢰매/우뢰매1.jpg]] >저명한 과학자로 알려진 심인구 박사의 외아들이었지만 부모님과 같이 제트 여객기를 탔다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부모를 잃고 그로 인해서 충격을 받아 둔하고 맹한 성격을 가지게 된 소년인 형래는 심 박사의 친구인 엄 박사의 보호를 받으며 자라고 있었다. 항상 바보스럽고 맹하고 둔한 성격 때문에 주변으로부터 놀림을 받기도 하지만 이에 대한 불평도 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어느 날 친구들과 캠핑을 하게 되었던 중에 보물찾기에 걸려서 수박을 들고 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가 숲으로 들어갔을 때 그 곳에서 뜻밖에도 우주인 씨멘과 그의 딸 데일리가 타고있는 우뢰매를 발견하게 되고 그 안에서 씨멘을 만나서 초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되어 초능력자 에스퍼맨으로 변신하게 된다. '''1986년 8월 5일 개봉. 1988년 4월 28일 비디오 출시.''' 극장개봉작으로 제작사 발표 378만, 비공식 천만 관객이 봤다고 알려진 작품. 당시 최고 인기 코메디언이었던 [[심형래]]를 주연으로 하여 애니메이션과 실사의 결합이라는 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다만 영화 자체의 완성도가 그만큼 높았냐 하면 그건 아니어서 심형래나 김청기나 이것 때문에 '완성도는 [[괴발개발]]이면서 애들 코묻은 돈 뜯어간다'는 비난을 듣기도 했다.[* 80년대 어린이용 영화라고 감안해서 봐더라도 완성도가 매우 허술하다. 특히 초등학생 아이인 차돌이가 자기도 캠핑장에 가고싶어서 가방에 몰래 숨었고, 그의 누나 보미는 그 가방을 메고 산으로 캠핑에 가면서 전혀 눈치를 못 챘다. 또 액션 장면은 똥폼을 잡으면서 레이져를 쏴대거나, 육탄전은 점프컷으로 처리된 게 수십번 씩 나온다. 참고로 무술감독은 2편의 강우 역을 맡은 [[왕룡]]이 담당했다.] 기본적인 시리즈의 설정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1편에서 확립. 형래는 작중 시점에서 5년 전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비행기 사고[* 당시 국내까지 알려졌던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의 유일한 생존자로 양친을 모두 잃고 엄박사([[엄영수|엄용수]] 분) 집에 얹혀 살게 된다. 그 사고의 쇼크 때문인지 사고 이후 지능이 모자란 듯한 모습도 많이 보여준다. 다만 사고 전에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우수한 두뇌로 엄친아였다. 엄박사와 아내인 김여사의 대화에서 그렇게나 영민해서 시험에서 1등만 하던 아이가 사고로 부모도 잃고 머리도 저렇게 되었다니 불쌍하다고 하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그 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숨겨진 초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정.[* 숨겨진 초능력이지만 본인은 이미 자유롭게 구사하고 있었다. 야유회에서 엄박사의 딸 보미가 계곡을 건너다가 넘어져서 급류에 휩쓸릴 뻔하자 형래가 '''"안돼!"'''라고 외치고 손을 뻗자 [[시간 역행|시간이 되돌려져]] 보미가 떨어지기 전으로 돌아가서 보미가 무사히 건널 수 있었다.] 형래는 야유회를 갔다가 우연히 숲속에서 [[알파 센타우리]]에서 온 외계인 씨맨([[장인한]] 분)[* 그는 배우와 분장사를 겸했던 터라 씨맨 역 외에 분장도 담당했다.]과 데일리 부녀를 만나게 되고, 씨맨이 형래의 잠재된 초능력을 이끌어내 에스퍼맨으로 활약하며 우주의 악당 루카 일당을 막고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 1편의 기본적인 스토리. 비장한 분위기의 오프닝 테마부터 작중 내내 코메디와 밝지 않은 분위기를 오가며 막판에는 나름대로 어린이들에게 충공깽스러운 [[반전]]까지 있다.[* 시맨은 데일리의 진짜 친아버지가 아니라 루카와 다를게 없는 진정한 악역이였다. 데일리는 사실 지구인이었고 자신의 뜻을 따를 존재가 필요해 데일리를 자신이 데려다 키운 것이다. 본편의 싸움은 정의의 편과 악당 진영의 싸움이 아니라, 악과 또 다른 거악의 대리전이었다. 형래가 데일리에게 상처를 보라며 붉은 피를 가진 데일리는 푸른 피를 가진 시맨의 딸일 수 없으며, 시맨도 루카 일당과 같은 파충류에 불과하다는 것을 밝히고 시맨도 그것을 긍정한다. 데일리의 친부모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어설픈 특수효과를 제외하면 당시의 양산형 [[어린이 영화]]나 국산 애니메이션보다 설정이나 스토리면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사실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결합한 이유는 80년대에 인건비 상승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이 어려워진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우뢰매에서는 로봇 혹은 메카를 지칭하는 용어로 '메카닉'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이 메카닉이라는 용어는 1세대 우뢰매를 지칭할 때 줄곧 사용된 용어지만 5탄에서 2세대로 우뢰매로 교체되면서 '머신'이라는 표현으로 바뀐다. 영화 처음에 심형래가 애들이 모인 놀이터에서 바보 짓(?)을 하는데 그의 동생이 이 광경을 보고 말리다가 바보 짓을 구경하던 청년(?)(서원섭 분)이 형래를 왜 말리냐고 위협하는데 갑자기 심형래의 친구 [[김정식(코미디언)|김정식]]이 그 청년과 다툰다. 그런데 싸우는 장면은 보통이면 주먹이나 발로 치고박고 싸워야하는데 싸움은 안하고 어린 애들처럼 도망가거나 부딪치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으면서 심형래식 몸개그를 펼친다. 그리고 에스퍼맨이 악당들과의 전투 장면은 와이어 액션으로 찍었는데 그마저도 약간 허접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심형래와 더불어 당대 최고의 개그맨이었던 [[김정식(코미디언)|김정식]]도 출연했는데, 김정식 특유의 깐족대는 연기와 슬랩스틱이 절륜하다. 팬들 중에서도 은근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작중 파이널 보스인 루카 역을 맡은 안대욱은 이후 3편 전격 3작전의 파이널 보스 루시퍼로, 6편 제3세대 우뢰매에서는 무술감독을 겸업하며 최종 보스 알몬 역으로 등장한다. 진짜 영화를 엉성하고 대충 찍은 티가 난다. 특히 그 문제의 장면을 여섯 가지로 나눠본다. '''문제의 장면 1''' - 심형래가 캠핑장에 게임을 하다가 벌칙으로 유령집에 방문하는 벌칙을 받게된다. 그런데 형래는 유령집에 도착하기는커녕 너무 무서워서 숲 속에 헤매이게 되어버렸다. 문제는 길을 잃어버린 장면에는 배경이 밤인데 갑자기 아침이 되었다가 또 갑자기 다시 밤이 된다. '''문제의 장면 2''' - 심형래가 캠핑장에서 벌칙으로 수박을 들고 유령집을 방문하러 숲을 헤메는 데 매장면마다 옷이 바뀐다. 멜빵바지 차림에서 점퍼 차림으로 번갈아 가며 바뀐다. '''문제의 장면 3''' - 남자 아이의 생식기가 나온다. 그 아이와 부모에게 합의하고 찍었는지 불명. 만약 이 장면이 인터넷에 퍼지게 되면 굉장히 큰 비난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한국의 방송계에서는 90년대까지도 남녀 아이들의 나체가 여과없이 방영된 적이 많다. 다큐멘터리 등에서도 별 문제 없이 나올 정도. 8~90년대에는 어른들이 남자아이를 '귀엽게 놀린다'고 성기를 꼬집는 장난을 하던 일도 예사였던 때였다.] '''문제의 장면 4''' - 그리고 에스퍼맨이 처음으로 우뢰매를 조종하여 날아가는데 뜬금없이 흑백으로 처리된 전쟁 현장과 해상 전투 장면이 지나간다. 아마 1, 2차 세계대전 기록영화 필름에서 몇 장면을 떼어온 것 같다. '''문제의 장면 5''' 악당들이 비행하는 자세는 우리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슈퍼맨 자세가 아니라 '''ㅅ''' 자세로 날아간다. 와이어 줄 한 개만 사용했는 걸로 추정. '''문제의 장면 6''' - 엄박사가 자신의 집에서 연구를 하다 화학 약품을 폭발시키는 장면이 있다. 잘못하면 살고 있는 집도 날려버릴 수도 있는데 어째서 엄박사의 가족들이 그 위험한 화학 약품들을 집에 잘만 보관하고 연구하게 놔뒀을까? 게다가 화학 약품들은 대부분 차광과 동시에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하는데 엄박사가 연구하는 연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